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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생애와 철학적 발전
2장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순수이성비판 3장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도덕철학과 법철학 4장 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역사철학과 종교철학 5장 철학적 미학과 유기체의 철학 6장 칸트 철학의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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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입문서는 내용의 난점들을 한가운데 가득 모아놓고 개별적으로 문제를 다루는 주석의 형태를 띠지 않는다. 이 책은 많은 불명확한 점들과 모순들이 있는데도 우리가 칸트 사상의 윤곽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계속적인 일관성, 높은 반성수준과 분화된 개념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p.17
객관적 인식에 관한 주장은 학의 이념에 속한다. 이러한 주장은 고대부터 데이비드 흄에 이르기까지 회의주의자들에 의해서 부당한 것이라고 거부되었다. 그들은 객관적인 인식, 다시 말해 보편적이고 필연적인 인식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초월적 비판은 객관성에 관한 주장을 제한적인 것으로, 제약 또는 권리근거를 찾는 《순수이성비판》의 탐구 결과로 본다. 이러한 탐구에 성과가 있다면, 객관적 인식에 관한 주장은 두 가지 관점에서 정당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 첫째로 인식 합법성의 근거(칸트에 따르면 직관형식들, 개념들, 원칙들)는 우선 객관적 인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둘째로 그것이 어디에서 성립하는지를 보여준다. 몇 가지 불명확한 점들, 심지어 모순적인 점들을 무시하고 보면, 칸트는 가령 신칸트주의에서 주장되듯이 논박할 수 없는 사실로서의 수학과 자연과학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그것은 또한 이성비판의 이념과 결합할 수 없는 독단적 가정일 것이다. 오히려 칸트는 학 또는 객관적 인식이 보편적이고 필연적인 지식에서 성립한다는 이념에서 출발한다. --- p.83 칸트가 마지막까지 초월적 이념들을 여전히 객관화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신이 세계의 질서와 통일을 그와 같이 의욕했다고, 아니면 자연은 현명하게도 그와 같이 질서 지어져 있다고 말하는 것을 칸트가 완전히 똑같은 것으로 여긴다는 사실에서 보인다. 신이라는 이론이성의 이념은 칸트가 주장하는 자연인식의 초월적 형이상학의 요소에 머문다. 그것은 합목적적 자연의 이념과 일치하며, 직관에 의해 실현될 수 없으며, 인식추구의 (무한한) 진행을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 --- p.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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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정평 있는 칸트 사상 입문서로
칸트를 연구하는 모든 학자들이 한번쯤은 읽어야 할 책! 근대철학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칸트철학 입문서로, 칸트가 제시한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를 화두로 칸트철학 전반을 포괄적으로 조망하는 동시에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칸트철학을 순수이성비판, 도덕철학과 법철학, 역사철학과 종교철학 세 부분으로 나누어 주요 저작을 중심으로 그의 사상의 발전 과정과 영향에 대해 언급한다.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는 1997년에 초판이 나온 이래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책의 본문과 표지를 바꾸고 새로운 감각으로 디자인해서 칸트 연구자들이 더욱 쉽게 칸트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태어난 고향인 쾨니히스베르크 근방을 벗어나본 적이 없으면서도 사변적 성격을 띠지 않은 칸트의 수많은 저작은 환상과 풍자로 묘사된 세상에 대한 남다른 지식을 엿보게 하는데 칸트는 독서와 대화 그리고 남달리 비범한 생산적 상상력으로 그러한 지식을 얻었다. 《임마누엘 칸트》는 이러한 칸트의 면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칸트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로 흥미진진하게 시작하며 칸트의 주요 저작들을 중심으로 칸트의 사상을 독자들에게 일목요연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또한 칸트가 여러 사람과 주고받은 편지들을 통해 칸트의 학문적 발전 과정과 작품의 진행 과정을 가늠할 수 있게 해주고 있기도 하다. 칸트가 친구, 가족, 동료, 학생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었는지도 이 책이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흥미롭게 엿볼 수 있다. 칸트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다루면서도 칸트라는 위대한 철학자의 개인적인 면모도 빠뜨리지 않고 보여주는 《임마누엘 칸트》를 통해 독자 여러분은 칸트의 난해한 사상에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