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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내용이 풍부하고 글이 아름다워 사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법도를 익히게 하는 고전의 본보기, 좌전 5 제1장 1편~22편 13 슬퍼해야 할 때 슬퍼하고 즐거워해야 할 때 즐거워하지 못하면 재앙이 닥친다 제2장 23편~36편 107 마음속에 잘못됨이 없으면 몸을 편안히 할 곳이 없음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제3장 37편~52편 169 머리와 꼬리가 모두 두려워하면 두려워하지 않을 몸의 부위가 있겠는가 제4장 53편~68편 235 “나는 탐내지 않음을 보물로 여기고, 그대는 이 옥을 보물로 여깁니다” 제5장 69편~87편 295 좋은 일을 따를 때는 흐르는 물과 같고 올바른 의견을 따를 때는 올바르고 엄숙하라 제6장 88편~100편 369 덕을 세울 때는 끊임없이 길러주고 재앙을 없앨 때는 완전히 소탕해야 한다 해설 “선진(先秦) 사학(史學)의 최고 성취, 『좌전』” 421 역자후기 좋은 문장은 썩지 않고 이어져 옵니다 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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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사람이 옳지 않은 일을 많이 하면 반드시 망한다
007 현명한 군주는 백성을 편안하게 한 후에야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 014 한 나라의 정치가 두 군데에서 나오면 반드시 난리가 일어난다 015 나무에 뿌리와 가지가 있어야 오래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026 군주가 덕을 행한다면 철옹성보다 나라를 튼튼하게 한다 032 큰일을 이루려 할 때는 반드시 사람을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036 문(文)의 관점에서는 순리를 위반하지 않아야 하고, 무(武)의 관점에서는 적을 피하지 않아야 한다 038 백성에게 진실로 이익되는 것이 군주에게도 진실로 이익된다 058 “그대는 이 옥을 보물로 여기고 나는 ‘탐내지 않음’을 보물로 여긴다” 061 덕행을 먼저 세우고, 그다음 공업을 세우고, 말을 마지막에 세운다 068 군자가 일할 때는 크고 멀리 바라볼 일을 이해하는 데 힘을 쏟는다 081 예는 하늘의 규범이고 땅의 법도이며 하늘과 땅 사이의 도리이자 사람들이 따라야 하는 행위 준칙이다 094 팔이 세 번 부러지면 좋은 의사를 알게 된다 096 덕을 세울 때는 끊임없이 보태고 재앙을 제거할 때는 완전하게 소탕해야 한다 098 국가가 멸망할 때에는 백성을 썩은 흙과 풀처럼 여긴다 099 백성은 자신과 동고동락하고 진심으로 돌보는 군주를 위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는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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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중국의 역사 해석과 사건 기술의 본보기를 만든 『좌전』중에서 회자되는 주요 문장 백 개를 가려내어 참신한 번역과 깊이 있는 해설을 더한 책!
역사적 용례를 곁들임으로써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온고지신의 참뜻을 되새기게 한다. “문학적 지식 습득을 목적으로 한다면 『좌전』을 정독해야 한다. 『좌전』은 2000년 전의 귀중한 역사적 자료다.”_양계초 “고대 중국사를 읽어야 한다면 『좌전』을 하나의 연구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_전목 고전 중국의 역사 해석과 사건 기술의 본보기를 만든 『좌전(左傳)』, 그것의 정수를 맛본다! 이 책은 『좌전(左傳)』 중에서 그 내용을 잘 알려주는 핵심적인 문장 백 개를 추려 현대적 감각에 맞는 번역과 해설을 한 것이다. 이 책은 『좌전』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으나 그 생소함과 난해함으로 쉽게 손에 들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한결 친근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좌전』 속의 원문 구절들을 직접 접할 수 있을 뿐더러 현대적 감각에 맞는 번역과 해설을 덧붙여 고전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 실린 명문장 백 구를 통해 원문만이 줄 수 있는 무게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뿐더러 깊이 있고 현대적 감각에 맞는 참신한 번역과 해설을 통해 적확히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문장이 역사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그리고 현재에는 어떠한 방식으로 이해되고 인용되고 사용될 수 있는지 친절히 알려주고 있다. 이러한 구성은 독자들이 『좌전』에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실생활, 이를테면 지적인 대화와 한문 습득은 물론, 편지, 연설문, 논문, 작문 등에 적절히 인용할 수 있는 훌륭한 문장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좌전』은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또는 『좌씨춘추(左氏春秋)』를 줄여 부르는 명칭으로 공자가 지은 『춘추(春秋)』의 미언대의(微言大義)를 풀이한 저작이다. 『춘추』는 노나라 은공 원년(기원전 722년)부터 애공 14년(기원전 481년)까지 노나라 240여 년간의 역사적 사실을 기재한 편년사이다. 이른바 춘추필법으로 쓴 『춘추』는 개괄적인 역사를 간결하게 기록한 까닭에 역사적 사실과 그 세밀한 뜻을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춘추』의 해설서들이 쓰여졌는데 그중에서 삼전(三傳)이라 불리는 『좌전』, 『공양(公羊)』, 『곡량(穀梁)』이 가장 유명하고 널리 읽힌다. 『좌전』은 노나라의 국정을 밝힌 『춘추』의 해설서인 만큼 국가 경영의 원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것은 “덕은 예의 근본이고, 예는 덕의 잣대다”라는 표현과 같이 예와 덕을 중요시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의롭지 못함이 일반 법칙이 되면 오랫동안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본서 71편)이나 수레에 바퀴를 고정시키는 쐐기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듯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믿음이 없으면 사회는 무너진다“(본서 47편)의 예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더불어 백성을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는 민본사상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테면 “백성에게 진실로 이익되는 것이 군주에게도 진실로 이익된다”(본서 38편)이나 “국가가 멸망할 때에는 백성을 썩은 흙과 풀처럼 여긴다”(본서 98편)과 같은 것이 그렇다. 그런가 하면 난세를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곳곳에서 알려준다. “팔이 세 번 부러지면 좋은 의사를 알게 된다”(본서 94편)이나 “겸양은 분쟁을 없애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본서 57편)과 같은 구절들이 그렇다. 이러한 격언들은 오랜 세월을 뛰어넘어 지금 우리에게도 유효한 지혜를 알려준다. 한편 『좌전』은 세밀한 편년체 역사서로 본기(本紀), 세가(世家), 열전(列傳), 서지(書誌)의 원류를 세워 『사기』와 같은 후대 역사서의 본보기가 되었다. 또한 『좌전』은 『시경』, 『서경』, 『역경』과 같은 경서를 자주 인용하고 보충해서 심오한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우며, 제자백가 사상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 그리고 『좌전』은 전쟁 서술, 인물 묘사, 외교 사령 등의 설명을 통해 후대 서사문학의 본보기되는 중요한 책이기도 하다. “온고지신 인문학” 시리즈를 펴내며 ― 모두가 고전을 완독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그 속에는 누구나 읽어야 할 구절이 들어 있다 이 책은 『좌전』 중에서 역사를 흐르며 회자되는 중요한 문장 백 개를 추려 현대적 감각에 맞는 번역과 해설을 한 것이다. 그리고 “좋은 문장은 썩지 않고 이어져 온다”(본서 59편 참조)라는 표현처럼, 그 구절들이 어떻게 유구한 역사 속에서 계승, 발전되었는지,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사고와 행동의 근거가 되었는지를 차분히 설명해주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쓴 글은 접하기 어려운 고전을 한결 쉽게 다가가게 하고 그 정수를 맛보게 하는 장점이 있다.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인문 정신의 근간이 되는 고전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일이나 모든 사람이 그 고전을 통독하고 완독할 수도 없을 뿐더러 그럴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한 번쯤은 접해봐야 할 구절이 있고, 시시때때로 들춰가며 읽어야 할 구절이 있고, 늘 곁에 두고 날마다 되새겨야 할 구절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전의 재발간과 완역은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러한 구절을 엄선하여 묶은 책 또한 필요한 법이다. 그 요구에 충실히 응답하는 책들이 바로 “온고지신 인문학” 시리즈라 할 수 있다. “온고지신 인문학” 시리즈는 역사와 사상을 아우르는 고전에서 우리가 반드시 되새겨야 할 명문장들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시리즈다. 고전을 전공하는 젊은 학자들이 번역에 참여하여 참신하고 현대적 감각에 맞는 문장을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좌전』과 『사기』를 필두로 하여 난세를 헤쳐 나아갈 지략과 설득의 교과서라 할 『전국책』, 고전 중국 역사의 집대성이라 할 『자치통감』으로 이어진다. 이어 『논어』와 『노자』와 같이 사상편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