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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비즈니스
최일성
미래사 2001.09.30.
원제
Book Business
베스트
언론학/미디어론 top100 18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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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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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서문 - 전자기술이 바꿔 놓을 출판의 미래

제 1장 조약돌의 외침
제 2장 시골에서 올라온 젊은이
제 3장 잃어버린 환상
제 4장 과거와의 작별
제 5장 문화 전쟁
제 6장 아카데미 동산
제 7장 모던 타임즈

역자 후기

저자 소개 1

경기고,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현대, 대우를 비롯한 국내 기업의 해외 법인장으로 20여 년 동안 해외에 거주하며 많은 해외 문화와 예술을 접했다. 옮긴 책으로는 BBC 방송국의 비즈니스 총서 『협상 기법』, 『소신 있는 자기주장』, 『북 비즈니스』, 『반 고흐: 사랑과 광기의 나날』, 을유문화사 ‘현대 예술의 거장 시리즈’의 『로런스 올리비에』, 『에드워드 호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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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최일성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대, 건영, 대우 그룹의 해외 법인장으로 5개 나라에 20여 년간 근무 거주하면서 각국의 역사와 문학에 깊은 취미를 갖고 해외에서 강의와 번역 활동을 했다. 번역서로는 영국 BBC가 특별기획한 21세기 비즈니스맨을 위한 가이드 시리즈 3권이 있다.
저자 : 제이슨 엡스타인 (Jason Epstein)
1952년에 더블데이 출판사를 시작으로 출판업에 투신한 제이슨 엡스타인은 젊은 편집인으로서 앵커 북스(Anchor Books) 전집을 창안하여 양질의 페이퍼백을 개발하여 오늘날의 페이퍼백 포맷을 창시했다.
그후 < The New York Review of Books 를 창립하고, 1980년대에는 Library of America를 성공시킴으로써 미국 고전문학의 출판과 보급에 큰 공을 이록했다. 그가 시도한 는 서적 온라인 판매의 효시가 되었다.
엡스타인은 다년간 랜덤 하우스의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미국 문학계에 기여한 공로로 National Book Award 상과 '출판업과 편집업무에 새롭고 창조적인 업적을 이룩한 공로'로 미국 출판인 협회가 수여하는 커티스 벤자민 상을 받았다. 그는 노만 메일러,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E.L. 닥터로우, 필립 로스, 고어 비달을 비롯한 많은 저명 작가의 논픽션을 편집, 출판하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47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878102

책 속으로

《Lolita》건을 놓고 이 희망 없는 협상을 하는 동안 나는 마치 잘못해서 정신병원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다. 그곳에 더 있다가는 내가 잘못해서 거기에 있다는 말도 못하게 될 거 같았다.
그러나 내가 그곳을 떠난 이유는 《Lolite》문제 때문이 아니다. Anchor Books는 그때 더블데이 출판 사업부에서 아주 수익이 좋았고, 50년이 지난 지금은 베텔스만 왕국의 한 부분으로 잘 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내 것이 아니었고 내가 그 성공에 기여한 것이 하나의 함정이 되었다. 벽에 아무것도 붙여놓지 않고 항상 책상을 깨끗이 비워 놓는 것이 자유를 뜻한다는 환상은 기만이었다.
출판할 책을 내가 혼자 결정하기를 원한다면 진정한 자유는 Anchor Books를 떠나 내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비록 돈이 문제가 되긴 했어도 그 자체가 문제는 아니었다. 내게는 이제 부양할 가족이 있었다. 그리고 더블데이에서 받는 월급은 내가 이루어 낸 자신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했다. 그것은 내 잘못이었다.

--- p.83

《Lolita》건을 놓고 이 희망 없는 협상을 하는 동안 나는 마치 잘못해서 정신병원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다. 그곳에 더 있다가는 내가 잘못해서 거기에 있다는 말도 못하게 될 거 같았다.
그러나 내가 그곳을 떠난 이유는 《Lolite》문제 때문이 아니다. Anchor Books는 그때 더블데이 출판 사업부에서 아주 수익이 좋았고, 50년이 지난 지금은 베텔스만 왕국의 한 부분으로 잘 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내 것이 아니었고 내가 그 성공에 기여한 것이 하나의 함정이 되었다. 벽에 아무것도 붙여놓지 않고 항상 책상을 깨끗이 비워 놓는 것이 자유를 뜻한다는 환상은 기만이었다.
출판할 책을 내가 혼자 결정하기를 원한다면 진정한 자유는 Anchor Books를 떠나 내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비록 돈이 문제가 되긴 했어도 그 자체가 문제는 아니었다. 내게는 이제 부양할 가족이 있었다. 그리고 더블데이에서 받는 월급은 내가 이루어 낸 자신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했다. 그것은 내 잘못이었다.

--- p.83

출판사 리뷰

전자기술이 바꿔 놓을 출판의 미래
이 책은 5백년 전 금속활자의 발명에 버금가는 혁명적 신기술의 출현이 출판업에 미칠 급격한 변혁을 조리있게 예측하고 있다.

오늘의 출판사업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많은 시행착오와 개선을 위한 변혁의 기회를 내재하고 있다. 지난해 문을 닫은 서점들만 해도 1천 곳이 넘으며, 반품률은 50%로 치닫고 있다. 그런 반면 인터넷 서점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전자출판(e-book)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책이 출간되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과연 앞으로의 출판은 어떻게 변해 갈 것인가, 전자기술로 인한 종이책의 행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미국의 랜덤 하우스 편집장으로 다년간 근무하면서 출판계를 한 발 앞서 이끌어온 제이슨 엡스타인은 그의 회고록 <북 비즈니스>를 통해 이러한 물음들에 답변을 해주고 있다.
이 책 <북 비즈니스>는 오늘날의 출판업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설명하고 출판인뿐만 아니라 작가. 독자 모두에게 닥쳐온 심각한 현실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있다. 또한 500년 전 금속활자의 발명에 버금가는 혁명적 신기술의 출현이 출판산업에 미칠 급격한 변혁을 조리 있게 예측한다.

<북 비즈니스>에서 저자는 말하기를 앞으로의 출판은 10년, 20년 내에 매우 다른 모습으로 변할 것이라고 한다. 1950년대에 언어, 문자, 활자라는 기술이 그랬던 것처럼 이제 전자기술이 정보를 전달하고 스토리를 읽고 문화를 형성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즉 책은 여러 곳에서 수집한 텍스트를 디지털화하여 많은 갖가지 언어로 된 디렉토리와 함께 전자식으로 배포되는 형식으로 공존하며, 독자들은 자기 집 컴퓨터로 이런 디렉토리에서 자료를 골라 필요에 따라 인쇄도 하고 낱권으로 제본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이런 기술의 아주 초기 단계이지만, 그런 기술이 함축된 미래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예언이기도 하다

또한 저자는 앞으로의 서점이 월드 와이드 웹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오늘날과 같은 소매시장을 지배하는 물량지향적인 슈퍼마켓과는 달라야 한다고 한다. 미래의 서점은 웹싸이트가 할 수 없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서로의 취미를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즐거움과 지혜를 주고받는 키피 바가 있고, 원하는 책을 언제나 발견할 수 있으며, 어느 서가에서나 놀라움과 유혹이 샘솟는 그런 장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출판계의 산 증인으로 자신이 일해 온 그 동안의 모든 일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출판계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고 ,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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