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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학과 철학 사이에서/8
2. 소피아를 찾아서/19 3. 세계를 보는 다른 눈/27 4. 진리를 보여줄 눈은/35 5. 질문에 꼬리를 달아/45 6. 과학의 원리를 찾아서/57 7. 답은 질문 속에 있다/71 8. 원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81 9. 시대적으로 바뀌는 의문/89 10. 개똥철학이라는 말/101 11.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113 12. 과학하는 철학자, 철학하는 과학자/121 13. 과학에서의 문제/135 14. 숫자로 보이는 세계/149 15. 모른다는 것을 아는 사람/169 16. 소크라테스의 죽음/183 17. 플라톤의 동굴/195 18. 진리란 무엇인가/215 19. 철학으로 본 생물학/223 20. 과학적 탐구의 논리/233 21. 법칙을 발견하는 기술/241 22. 자연의 목적/247 23. 과학적 설명의 방식/253 24. 철학이 본질을 보여줄 수 있을까/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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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측면에서 철학자가 찾는 ‘지혜’ 역시 ‘세상을 영리하게 살 줄 아는’ 그런 유형의 지혜는 아닐 것입니다. 철학자가 ‘지혜를 사랑해서’ 얻고자 하는 바는 ‘교활한 처세술’이나 사람들을 잘 이용할 줄 아는 ‘영악함’이 아니라, 이른바 ‘세상의 근본 원리’입니다. 철학자는 ‘세상이 왜 이러저러한 방식으로 되어있는지’를 알고 싶어서 철학적 탐구에 나선 것입니다. --- p. 24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은 항공기역학을 공부한 사람이었지만, 러셀에게서 수학과 철학을 공부하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말을 계산할 수 있는 새로운 논리를 개발했습니다. 여러분이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공부하는 ‘명제논리propositional logic’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논리 체계는 현대 컴퓨터의 구조를 만드는 논리적 기초 원리로 활용되었습니다. 이렇게 컴퓨터의 탄생에서도 철학자의 도움이 있었던 것입니다. --- pp. 60-61 어린이들은 지붕을 삼각형이나 평행사변형으로 그렸고 벽을 사각형으로, 창문과 문도 사각형으로 그립니다. 그리고 자동차와 비행기 역시 단순한 기하학적 도형으로 그립니다. 그림은 삼각형이나 사각형 그리고 원형을 가장 많이 활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세상을 그렇게 보기 시작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또한 삼각형은 숫자 3과 관련되고 사각형은 숫자 4와 관련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세계는 수학적인 도형들로 보입니다. --- p. 164 인류의 과학문명사에서 기원전에 이미 ‘학문을 연구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탐구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상당한 세월 동안 그들이 ‘세계의 원리를 탐구’하는 ‘철학’을 했다는 점은 앞으로도 눈여겨 볼 일입니다. ---p. 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