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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수(2)
2. 황달지 교수의 노트 3. 선택 4. 천정개혈대법 5. 전 세계의 적 6. 수다르사나 7. 수밀이의 유적 8. 강행돌파 9. 서로의 길로.. 10. 도구르의 비밀 11. 주 |
Woo Hyouk Lee,李愚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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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은 소리치듯 말하자마자 냅다 핸들을 돌리면서 엑셀러레이터를 있는 대로 발았다. 순간 차는 요동을 치면서 뒤집어질 듯 휘청하고 기울어지는 듯하더니 먼지구름을 일으키며 방향을 바꾸었다. 앞을 막아서던 트럭 한 대가 다른 지프와 박치기를 하고 방향이 뒤틀어지면서 멈추어 섰고, 현암의 차는 그대로 차들의 포위망을 뚫고 일직선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몇몇 군인들이 앞을 막아서려다가 워낙 무섭게 달려오는 차의 기세에 눌려 몸을 옆으로 피했다. 그 모습을 보고 현암은 힘껏 클랙션을 울렸다. 행여라도 사람을 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때 도구르와 웨이는 헬기의 줄사다리를 잡고 막 위로 올라 가려고 하는 참이었는데 난데없이 커다란 클랙션 소리가 들려 오자 마자 거으 ㅣ동시에 고개를 돌렸다.
--- p.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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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 수밀이!수메르라고도 알려져 있지만 한단고기나 기타 고대 역사서에는 단군연방12국중의 하나로 수밀이라 표기되어 있지.' 있어 파키스탄일세. 대량의 점토판이 발견된, 수메르의 유적이 발견된 곳에서 약간 동쪽으로 위치해 있는 나라지. 아마 수메르의 홍수신화를 생각해서 편의상 황교수가 붙인 이름일지도 모르겠고 아아!유적이라니...노트에 보면 거의 흠 하나 없이 완벽하게 보존된 지하도시가 있다는 걸세. 발견자의 말에 따르면 동굴벽을 깍아 만든 주택 십여채의 흔적과 광장까지 있다는군.
아...가만! 이걸보게나. 황교수는 이것이 홍수를 근간으로 하여 문명이 전파된 흔적이라생각하고 있어. 또 이구절을 보게. 거기에는 문자가 새겨진 거대한 녹색의 비석이.....그런데 해석되지 않는 그 문자는, 황교수의 견해에 따르면 단군조선의 신지문자나 녹도문이 아닐까 여기고 있다는 걸세! 그래. 그러니까 이건 동쪽에서 발달된 치수 기술을 기본으로 하여 문명이 이동한 흔적, 그 결정적인 증거란 말일세!' --- p.107-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