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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민
티브이는 M채널 단풍처럼 물드는 시간들 어머니 경부 고속도로 독 주왕 숯불갈비집 가족 당신들만의 법 노이슈반슈타인성 숯검댕이 눈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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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녀 자신을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거대한 절망을 하나 넘었다. 또다시 때가 되면 에베레스트와 같은 높이의 절망을 그는 또 넘어야만 한다. 그렇다고 지금 그와 그녀가 각자 걷고 있는 길이 햇빛 찬란한 풀밭도 가로등 켜진 인도도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랑은 환상일 뿐이라고들 한다. 용이나 유니콘처럼 사람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거짓이라고들 한다. 인류가 지루한 삶을 견뎌내기 위해 남자와 여자에게 걸어놓은 스스로의 마법이고 최면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난 그렇게 여기지 않는다. 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듯이 사랑이 주는 아픔과 행복을 느낀다. 그것이 사랑이 존재한다는 증명이다. 난, 사랑은 아름다운 거라고 믿는다. 내가 삶을 지속하는 한 모든 사람들이 선량하고 착하고 아름답기를 바라듯이 나는 사랑을 믿으며 삶을 매순간 열심히 살아내고 싶다.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는 것을 난 최후까지 의심 없이 믿는다. --- 본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