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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예요. 문이 열리더니 이상한 할머니가 들어옵니다. 이상한 할머니는 심통이 나 있는 어린 여자 아이에게 이것저것 여러 가지를 물어봅니다. 인형에 대해서, 공에 대해서 그리고 주사위 놀이와 심술궂은 오빠들에 대해서요. 그러더니 주머니에서 털실 한 가닥을 꺼내 실뜨기 놀이를 하자고 합니다. 그러는 사이 지루한 오후 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리고, 이상한 손과 이상한 머리 모양과 이상한 발을 가진 할머니는 어느새 아이의 좋은 친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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