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중국서예의 역사
인물로 읽는
임태승
미술문화 2006.12.05.
가격
15,000
15,000
YES포인트?
450원 (3%)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머리말
전통의 법도를 따를까? 나만의 세계를 보여줄까?

종요鍾繇·장지張芝
해서楷書의 아버지와 초서草書의 달인
왕희지王羲之
거위를 끔찍이 사랑했던 서성書聖
왕헌지王獻之
비단치마 위에 보여준 스승의 마음
구양순歐陽詢
부라린 눈에 휘두르는 주먹의 필세筆勢
우세남虞世南
당 태종 이세민이 총애했던 재신才臣
장욱張旭·회소懷素
술기운으로 내달린 광초狂草의 두 대가
안진경顔眞卿
불꽃같은 삶의 강직한 서체書體
소식蘇軾
억센 듯싶으면서도 수양버들 하늘거리듯 아름다운 글씨
황정견黃庭堅
생각지 못한 곳으로 미리 내달리는 운필運筆
미불米?
휘몰아치는 풍파에 가벼이 올라탄 질주
조맹부趙孟?
현란함과 질박함을 두루 넘나든 천재
동기창董其昌
천진난만하고도 질박한 서풍書風
등석여鄧石如
전서篆書로 되돌아간 전각篆刻의 거장

인물해설
용어해설
작품 목록
색인

저자 소개 1

성균관대학교 유학과 학·석사 중국 베이징(北京)대학 철학과 철학박사(동양미학 전공) 미국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포닥 (前) 중국 상해 화동(華東)사범대학 철학과 교수 (前) 중국 산동(山東)대학 유학고등연구원 교수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동아시아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유가예술문화콘텐츠연구소 소장 주요 저서 『소나무와 나비: 동아시아미학의 두 흐름』, 『유가사유의 기원』, 『아이콘과 코드: 그림으로 읽는 동아시아미학범주』, 『상징과 인상: 동아시아미학으로 그림읽기』, 『중국철학의 흐름』, 『중국서예의 역사』, 『손과정 서보 역해』, 『미학과 창의경
성균관대학교 유학과 학·석사
중국 베이징(北京)대학 철학과 철학박사(동양미학 전공)
미국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포닥
(前) 중국 상해 화동(華東)사범대학 철학과 교수
(前) 중국 산동(山東)대학 유학고등연구원 교수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동아시아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유가예술문화콘텐츠연구소 소장

주요 저서
『소나무와 나비: 동아시아미학의 두 흐름』, 『유가사유의 기원』, 『아이콘과 코드: 그림으로 읽는 동아시아미학범주』, 『상징과 인상: 동아시아미학으로 그림읽기』, 『중국철학의 흐름』, 『중국서예의 역사』, 『손과정 서보 역해』, 『미학과 창의경영』, 『논어의 형식미학』, 『아름다움보다 더 아름다운 추함』, 『동양미학개념사전』, 『중국미학 원전자료 역주』(전5권), 『두 갈래의 길, 19세기 한국과 일본 회화의 예술사회사』 등.

임태승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38쪽 | 419g | 148*210*20mm
ISBN13
9788991847231

출판사 리뷰

인물로 읽는 중국서예
왠지 근접하기 어렵다는 관점을 벗어나지 못한 서예는 일종의 문화적 사치로 여겨지곤 한다.찾아가서 관람할 이유도 많지 않겠지만 설사 관람을 한다치더라도 “참 좋다” 이외에는 별 다른 감상의 소견을 드러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글자 자체의 이해의 어려움도 그렇지만 감상방법조차 난해하기 때문이다. 『아이콘과 코드』에서 동아시아 회화를 과학 용어인 아이콘과 코드로 읽어 나가갔던 저자는 이번에도 서예를 이해하는 데 색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즐거움으로부터 얻는 앎이다. 중국 서예 대가들의 재미난 일화를 읽어가다 보면 막연했던 서예가 한발짝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서예를 이해한다는 어려운 문제도 결국 즐거움으로 풀어가는 것이 첩경임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서예는 글자를 대상으로 한 예술장르다. 단순하게 글자를 써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그 글의 의미와 글자의 형태가 합치되어 표현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예는 동아시아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 ‘사의(寫意)’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사의는 작가의 내면세계를 그려낸다는 의미로 주로 구체적인 사물로 표현되기보다는 추상적으로 표현된다. 글자가 가진 추상성과 의미성은 작가의 심중에 있는 표현을 더욱 용이하게 한다. 그림에도 작가의 내면이 표출되어 있지만 글자를 통해 작가의 내면세계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서예는 동아시아 예술의 최고 경지이다.
이러한 경지를 보다 쉽게 풀어나가기 위해 한대부터 청대까지 중국의 명필 15명을 꼽아 그들에 얽힌 에피소드, 그리고 그들의 작품을 제시하고 있다. 이책의 구성은 우리에게 화가로도 익숙한 종요, 장지. 왕희지, 왕헌지, 구양순, 우세남, 장욱, 회소, 안진경 소식, 황정견, 미불, 조맹부, 동기창, 등석여의 삶과 작품들을 이 한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책에서 소개된 일화 중 한두 가지만 엿보면, 왕희지 서체 연구에 몰두했던 구양순은 우연히 본 비석의 글씨를 잊지 못해 가던 길을 멈추고 그 비석 앞에 앉아 3일동안 내리 관찰하였다 한다. 또한 과거 시험장에 들었던 소식은 불현듯 일어난 흥에 겨워 채점용 주묵(朱墨)을 들어 붉은 대나무를 처 내려갔다고 한다. 까만 먹으로도 푸른 대를 표현하는데 붉은 먹으로는 어떠랴라는 이 과감한 생각이 이후에 주죽(朱竹)이라는 화법까지도 탄생시켰다. 하나의 서체를 연구하기 위한 대가의 끈질김, 기존 법도를 뛰어넘는 과감함을 담은 이야기 등은 우리에게는 무척이나 먼 존재였던 대가들과의 간격을 더욱 좁힌다.
이 책은 대가들과의 만남에서 멈추지 않고 한발짝 더 나가길 바란다. 대가들을 이해했다면 이제는 작품이해다. 이들의 생애와 더불어 한차례 폭풍우가 휘몰아치듯 자유분방하게 써내려간 회소의 초서, 해서체로 쓴 구양순의 반듯하고 명쾌한 작품을 보면 그들의 삶과 글씨가 혼연일치를 이루었음을 느낄 수 있다. 보여지는 글자의 형태만으로도 작가의 정신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작품들 120여 컷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수록하여 서예의 발전사를 눈으로 확인하게 한다.

이 책을 읽는 또하나의 이유
『인물로 읽는 중국서예의 역사』는 여타 서예 관련서적에 비해 쉽고 재미나게 읽힌다. 대가들의 재미난 일화들을 담고 있으면서도 결코 우습지만은 않은 것은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달린 원문 제시에 있다. 『송서(宋書)』나 『선화서보(宣和書譜』와 같은 서예사에서 중요한 원전들에서 발췌한 문장들이 진중함을 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책 한가운데를 관통한 ‘미학’때문이다. 진한시기부터 민국시기에 이르는 동안 서예가 이루어진 과정과 어떤식으로 이해되었는지를 쉽고 간략하게 제시하고 있다.
문자의 통일로 시작된 서예가 꽃피웠던 당시기의 서예는 문장이 우선이었고 글씨의 형체는 부수적이었다. 즉 뛰어난 문장이 우선이요 법도에 따른 글씨의 미려한 형태가 그 다음이었다. 그러나 송시기에 이르면서 글자의 의미를 넘어선, 작가의 의지 인격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서예의 표현, 즉 사의가 주를 이루게 된다. 이 때부터 서예는 모방이 아닌 자신만의 서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양수는 ‘스스로 읽가를 이루지 못하는 글은 노예같은 글이다’라 했고, 소식, 황정견, 미불, 채양 등도 새로운 의경을 창출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들은 이후 송사가를 이루어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깊은 영향을 주고 있다.

동아시아 문화를 관통하는 ‘사의’는 결국 전통 속에서 나만의 것, 새로운 것을 발견해가야 하는 시대적 요청과도 맞물려 있다. 단순히 서예에만 국한되어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속의 한국, 그 속에서 우리의 방향을 잡아가는 이정표가 되어준다. 『인물로 읽는 중국서예의 역사』는 이런 점을 포착하고 애피소드와 작품들을 통해 동아시아 전반에 흐르는 사의를 이해하길 바라고 있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