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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iadhar Surajprasad Nai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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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정치란 결사적인 것이며, 단 한 번뿐인 돌격이다. 일단 정치에 헌신하게 되면, 우리는 정치적인 전투 이상의 싸움을 한다. 종종 우리는 말 그대로 목숨을 놓고 싸운다. 우리의 전통적인 또는 임시 변통으로 만들어진 사회는 완충 장치 역할을 해주지 못한다. 열띤 전투 뒤에 우리를 재충전해주고 우리를 흡수해줄 대학이나 런던 시티의 주택들 같은 것도 없다. 패배하는 자들에게는 -- 거의 모두가 결국은 패배하는데 -- 오직 한 가지 길이 있을 뿐이다. 도주. 더 큰 무질서. 마지막 공허로의 도주. 런던과 런던을 둘러싼 주들로부터의 도주. --- pp.11-12.
모든 풍경은 결국 땅이 되며, 상상이란 황금은 결국 현실이란 납이 되니까. 난 많은 내 동료 망명자들과는 달리 교외의 두 가구 연립주택에 살 수 없었다. 난 심지어 나 자신에게조차, 내가 공동체의 일원인 척, 뿌리를 내리고 있는 척할 수가 없었다. 난 먼 교외에 있는 호텔의 자유로움을 더 좋아하며, 책임질 일이 없는 것을 더 좋아한다. 난 덧없음의 느낌을 좋아한다. --- p.15. 우리는 진짜인 척하고, 배우는 척하고, 인생에 대한 준비를 하는 척했으나, 사실은 '새로운 세계,' 그 신세계의 한 미지의 모퉁이, 새로운 것에 아주 빨리 찾아오기 마련인 부패를 기억나게 하는 것들로 가득한 곳에서 사는 흉내내는 사람들이었다. --- p.201. ---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