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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 인생은 나만이 풀 수 있는 응용문제다
1.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 2. 좋아하는 일과 궁합이 맞을까 나는 왜 그 일을 좋아하는가 | 9승 6패 인생도 괜찮지 않은가 3. 하고 싶은 일이란 무엇일까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 이것은 진짜일까? |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시작한다 | “불행하지 않다”는 불행 4. 이십 대에 다양한 시도를 해보자 좋은 인내와 나쁜 인내를 구별한다 | 인생의 굵직한 목차를 생각하자 | 선택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다 5. 우연을 계획하라 작은 실패를 자주 경험하자 | 60%로 일단 달린다 6.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주어진 조건을 받아들이자 7. 회사를 그만둘까, 계속 다녀야 할까 사람은 일을 하면서 자아를 찾는다 | 그만둘까, 계속 다녀야 할까 | 천직의 씨앗은 내 발밑에 | 인생은 예측하지 못한 전환기의 연속 | 과거의 전환기를 되돌아보라 | 해석이 감정을 만든다 8 급할수록 돌아가라 재미있는 일과 재미없는 일 | 경력을 넓힌다는 사고방식 9. 꿈을 이룬다는 것 인맥을 활용해 조언을 구하자 | 칭찬하는 기술과 습관을 몸에 익히자 10. 재능이란 무엇일까 독창성이란 무엇인가 | 새로운 일에 도전하다 11. 현대인이 사는 법 무엇을 우선하고 무엇을 포기할까 | 당신은 무엇을 위해 일합니까 | 눈앞의 일과 생활에 충실하자 | 비효율이 풍요를 낳는다 12. 사람은 왜 일할까 타인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 13. 인생의 기준이 사라진 시대 안정된 직장이 평생을 보장해주던 시대는 끝났다 | 일에 있어서 마음의 풍요란 | 관계의 풍요 14. 21세기 직업론 진지한 만큼 보람이 있다 | “일은 재미없다” 정말 그럴까? | 소유지향의 일과 존재지향의 일 |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무엇을 추구하는가 |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한다 | 일을 더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부록 / 우리가 함께 일하는 이유 | 우종민 옮긴이의 말 [내가 일하는 이유] 독자 공모 |
Tomohiro Toda,とだ ともひろ,戶田 智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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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2015-11-18
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취업에 대한 실용서도 많고, 꿈과 열정, 의지, 실행력을 강조하는 책들도 많은데요. 이 책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주어진 조건 속에서 현실과 이상을 조화시키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는 책입니다. 꼭 하고 싶은 일이 없어도 무방하며, 평생에 걸쳐 하고 싶은 일이 뭐냐고 물어보는 어른들에게 그럼, 당신은 20대에 자신의 길을 알았냐고 반문하라는 소박하고 진솔한 접근방식이 이 책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를 떠나 일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 오탈자나 문의 있으면 연락주십시오. 독자 여러분 모두가 자신에게 꼭 맞는 자리를 찾아 각자의 색깔로 빛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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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 3년이 지난 스물일곱 살의 어느 날, 나는 다니던 비철금속 제조회사를 그만두었다. 이유는 한 가지. 일이 재미없었기 때문이었다. 아까운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있다는 초조함뿐이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무엇을 하겠다는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때 처음, 문과가 아닌 이과로 간 것부터가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출발점으로 돌아와 있었다. 나와 맞는 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 재미있는 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 길이 없었다.
그리고 마흔다섯 살에 커리어 컨설턴트 자격증을 땄다. 그때 마음속에 들어온 문장이 있었다. “일이란 나의 능력과 흥미, 가치관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그렇지 않은 일은 지루하고 무의미할 뿐이다.”(도널드 E. 슈퍼, 미국의 직업 심리학자) 능력을 펼치지 못할 때, 취미와 동떨어진 일을 할 때, 가치관과 다른 일을 할 때 일은 재미없어진다. 눈앞을 가리고 있던 안개가 말끔히 걷힌 듯했다. 이 문장을 만나기 전까지 나는 나와 맞는 일, 재미있는 일을 발견하기 위한 법칙 따위는 없다고 믿었다. 사람마다 주어진 인생이 다르므로 결국 모든 것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니었다. 나와 맞는 일, 나의 천직을 발견하기 위한 법칙은 분명히 존재한다. ---「시작하며 : 인생은 나만이 풀 수 있는 응용문제다」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은 당연히 즐겁고 나와 잘 맞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결혼을 생각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머릿속으로 생각한 이상형과, 나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는 배우자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많은 독자들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좋아한다는 것은 기호의 문제이지만 결혼은 구체적인 현실이다. 그리고 현실은 좋아하는 마음과 동경이 다가 아니다.---「2장 좋아하는 일과 궁합이 맞을까」중에서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것이 정말 그렇게 큰일 날 일일까? 청소년이나 청년들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뭐지?” “평생에 걸쳐 하고 싶은 일이 있니?”라는 어른들의 질문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는 상대방에게 되물어보자. “이십 대에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아셨어요?”라고. 아마도 그렇게 물어본 어른들의 90% 이상은 이십 대에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었는지 고민하기보다 상황에 맞춰 적당히 직업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취업을 앞둔 젊은이들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에 쫓긴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처럼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 그래서 힘들다.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는 데 지름길은 없다. 시행착오를 겪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하고 싶은 일을 쉽게 발견했다면 오히려 조심해야 한다.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아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3장 하고 싶은 일이란 무엇일까」중에서 하고 싶은 일을 정했다면 그 일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조사해보는 것이 좋다. 그것의 핵심은 그 일을 직접 할 경우 경험하게 될 힘든 점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다. 내 어릴 적 꿈은 두부가게를 차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두부가게를 운영하려면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그래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와 얘기해 보았다. 보좌관으로 일하려면 정치인들에게 끊임없이 머리를 숙여야 한다고 했다. 연말에는 술자리에서 하도 무릎을 꿇고 술을 따르다 보니 바지 무릎이 닳아 해질 정도라고 했다. 두부가게도 정치인도 하고 싶은 일 리스트에서 사라졌다. “어떻게 살 것인가?” 이런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을 찾기 어렵다. “나는 이렇게만은 살고 싶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는 편이 구체적인 답을 내기 쉽다. 그렇게 나온 답들을 하나하나 지워가다 보면 범위가 좁혀지면서 조금씩 삶의 축이 드러날 것이다. ---「6장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중에서 소설 습작을 하던 이삼십 명 중에서 내가 가장 잘 써서 소설가가 되었느냐 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그들 중에 나보다 나은 사람이 대여섯 명은 있었다. 당시에는 분명 나보다 훨씬 뛰어났다. 그들 중에서 소설가가 한 명도 나오지 못한 까닭은 일이나 가정문제 등으로 포기했기 때문이다. 이는 소설가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꿈이 무엇이든 10년만 열정을 유지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10년 동안 무언가에 열정을 쏟는다는 것은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 해도 쉽지 않다. 바꿔 말하면 10년 동안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대부분 성취할 수 있다. ---「10장 재능이란 무엇일까」중에서 진지함과 보람의 관계는 작용 - 반작용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작용 - 반작용의 법칙이란 물체 A가 물체 B에 힘을 주면 반드시 B도 A에게 반대 방향으로 같은 힘을 되돌려준다는 법칙이다. 예를 들어 10의 힘으로 벽을 밀면 벽도 나를 10의 힘으로 민다. 3의 힘으로 벽을 밀면 벽도 3의 힘으로 민다. 벽을 미는 힘을 진지함, 벽이 나를 미는 힘을 보람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진지하게 몰두할수록 그만큼 보람도 크다. 진지하게 몰두하지 않으면 보람을 느낄 수 없다. 보람이야말로 재미의 핵심이다. 진지함 → 보람 → 재미라고 할 수 있다. ---「14장 21세기 직업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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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세대 15만 독자가 선택한 화제의 베스트셀러
취업과 이직의 갈림길에서 나침반이 되어주는 진솔한 고백과 빛나는 통찰 “회사를 그만둘까, 계속 다녀야 할까” “돈 받고 하는 일은 원래 재미가 없는 걸까?”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까?”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을까?” 등의 질문에 답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부모님도 선배들도 친구들도 답을 알지 못한다. 사람마다 해답이 다르므로 자신만의 답을 찾아내야 한다. 일본의 저명한 커리어 컨설턴트 도다 도모히로의 『내가 일하는 이유』는 “가슴 뛰는 일을 하라” “열정을 추구하라”며 강요하지 않는다. 그는 선택의 여지는 많지만, 막상 맞는 일을 찾기도 어렵고, 오라는 데는 별로 없는 현대인들의 고민의 지점을 정확하게 파고든다. 그는 오랜 세월의 방황 끝에 원하던 일을 발견하게 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일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커리어 컨설팅 전문 자료들을 모아 뼈대를 만들고 수많은 위인들이 고뇌와 격정 속에서 길어올린 일과 직업에 대한 명언들에서 영감을 얻어 이 책을 저술했다. 저자는 홋카이도대학 응용화학과를 졸업한 후 비철금속 제조회사에 취업했으나 퇴근시간만 기다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3년 만에 그만두었다. 이과가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았음을 뒤늦게 깨닫고 사회학부에 편입했으며, 졸업 후 비영리기관과 출판사 등을 거쳐 현재는 여러 비영리기관의 이사직을 역임하며 저술가 및 커리어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이 책은 출간 후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점점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필독서로 자리잡아 지금까지 15만 부 판매를 돌파했다. 이어 출간한 속편 『계속 일하는 이유』도 5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저자는 방황과 모색 속에서 어렵게 길을 찾으며 여러 직업을 거치면서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자신의 꿈에 다가갔다.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 즐겁게 생활하며 타인들과 연결되고 세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은 저자 자신의 인생으로 실현되었고, 바로 이 책의 주제가 되었다. 저자 역시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쳤기에 섣불리 충고하지 않으며 독자들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낮은 목소리로 잔잔하게 인도한다. 주변의 기대와 강요로 위축된 독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절제된 언어로 섬세하게 조율된 이 책의 지도를 따라가다 보면 ‘내가 일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내게 맞는 일’은 무엇인지 찾아 떠나는 긴 여정에 필요한 나침반을 얻게 될 것이다. 나는 왜 일하는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 하나? 일에 대한 고민을 인생에 대한 사색으로 이끄는 명언과 명화의 감동 저자는 수십 년간 일과 경력에 대해 경험하고 연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교한 틀을 짜고 내용에 맞는 위인들의 명언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극도로 절제된 언어만으로 독자들을 깊은 깨달음으로 인도한다. 한국어판에서는 이에 더해 빈센트 반 고흐, 디에고 리베라 등 일하는 사람들을 사랑한 화가들의 작품 및 본문의 내용과 관련된 명화들을 수록하여 일과 인생에 대한 한층 더 깊은 사색과 성찰로 이끈다. 부록으로 인제대학교부속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종민 교수의 [우리가 함께 일하는 이유]를 수록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직 속에서 일하거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일하는 현대사회에서 함께 일하는 의미를 찾는 것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의미 부여를 할 것인지 논했다. 권말에는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는 코너로, 도서 출간 전 한국의 독자들에게 [내가 일하는 이유] 사연을 공모하여 선정한 10편의 글을 수록했다. 나에게 꼭 맞는 일을 찾도록 안내하는 친절한 지도 ▶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남겨두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 좋아하는 일은 그 일에 쏟는 열정의 정도에 따라 오락과 취미, 특기로 구분된다. 오락이란 단순히 머리를 식혀주는 활동이다. 반면 취미는 시간과 돈을 들이는 능동적인 활동이다. 무언가를 오락 차원에서 즐길 때에는 그 일이 자신의 성장에 보탬이 된다는 사실을 실감할 기회가 별로 없다. 그러나 취미 수준에 이르면 자신의 성장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그리고 취미가 누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 되면 특기가 된다. 특기 수준에 이르러야 비로소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긴 여정의 출발점에 설 수 있다. (18쪽) ▶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과 전략이 필요하다. 오랜 시간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부분적으로라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사람들에게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타협하기 싫어 이상을 버린다는 말이다. 삶은 0과 100 사이에 있다. 작은 실패도 큰 실패라고 생각해 0이 되었다며 절망하는 탓에 60점도 0점과 같다고 생각한다. 60점은 0점이 아니다. 60점은 60점이다. 60점을 맞은 자리에서 다시 한 번 100점을 목표로 도전하면 된다. (37쪽) ▶ 좋은 인내와 나쁜 인내를 구별하자. 다양한 일을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수시로 직장을 옮기라는 말이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는 데에만 집중한 탓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와 맞는지 아닌지 확인하기도 전에 직장을 바꾸는 사람도 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내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나와 일이 잘 맞는지, 회사 상황이나 업무 시스템은 어떤지 파악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반면에 지금 하는 일이나 회사가 마음에 안 들고, 자신에게 맞는 일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변화가 두려워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참고 기다려야 할 때인지 용기를 갖고 일어서야 할 때인지 잘 판단해야 한다. (59쪽) ▶ 우연을 계획하라. 예측할 수 없는 우연을 계획된 우연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우선 경력의 선택지를 열어두자. 세상이 급변하고 있으므로 기존의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는 일이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현재의 목표가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인지 알 수 없다. 그리고 꿈만 꾸지 말고 행운이 일어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자. 시도해 보면 꿈에 다가가는 길도 명확하게 보인다. 때로는 도중에 꿈이 바뀔 수도 있다. 꿈을 향해 움직인다는 것은 곧 작은 실패들을 맛보기로 결심하는 일이다. 작은 실패를 자주 경험하자. (72쪽) ▶ 하고 싶은 일에는 반드시 하기 싫은 일이 포함되어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지 확인하라. 하고 싶은 일을 정할 때는 현실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반면, 하기 싫은 일에는 현실감이 있다. 하기 싫은 일은 대개 체험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생기기 때문이다. “다시는 이런 일은 안 할 테야” “저 가게에는 두 번 다시 안 간다” “저 녀석은 이제 절대 안 만날 거야.” 그러므로 직업을 정할 때는 하고 싶은 일보다 하기 싫은 일을 먼저 생각하는 쪽이 효율적이다. 하고 싶은 직업의 애로사항을 반드시 파악하고 그것을 자신이 견딜 수 있는지 냉철하게 판단하라. (82쪽) ▶ 회사를 그만둘까, 계속 다녀야 할까 고민된다면 대차대조표를 작성하라. 지금 다니는 회사와 현재 업무의 장점과 단점을 리스트로 작성해서 대조해보는 것이다. 때로는 동전의 양면처럼 단점이 장점이 되기도 하고,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한다. 연봉이 적다는 단점은 근무 시간이 짧다, 책임이 적다는 장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작은 회사여서 아무 일이나 닥치는 대로 시킨다는 단점은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기도 하다. 상사가 무능하다는 단점은 승진하기 쉽다는 장점으로 연결된다. 장점과 단점을 10개 이상 적었다면, 단점들을 아래의 기준으로 분류해본다. 1. 본질적이고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2. 본질적이지만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3. 일시적이지만 내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4. 일시적이고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이직을 하는 게 더 바람직한 경우는 1번뿐이다. (101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