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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바보같이 워윅은 자신의 어리석은 계획을 실천에 옮기려 하고 있었다. 그가 그녀 방에서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마틸다와 로티가 숨도 쉬지 못하고 짐을 싸기 위해서 그녀의 방으로 올라왔다. 마틸다는 온다인이 임신한 몸으로 잦은 여행을 한다면서 그를 비난했지만, 워윅은 괜찮을 거라고 마틸다를 안심시켰다. 마틸다는 여주인을 위해 염소 젖을 더 가져왔다. 온다인은 그것이 싫었지만, 미틸다를 위해 희미하게 미소지으며 마셨다.
여행을 하게 되어 좋은 것이 딱 한 가지 생겼다. 저스틴이 그들과 동행한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온다인에게 결투에 관한 문제로 찰스 왕으로부터 호감을 얻지는 못했지만, 워윅이 잘 얘기해 이제는 궁정으로 돌아가도 좋아든 허락을 받았다고 했다. 클린턴은 뒤에 남은 일들을 처리하기로 했고, 온다인에게 따스하면서도 편안한 포옹을 해주었다. --- p.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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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 번도 로체스터 공작이 나를 죽이려 했다는 걸 믿은 적이 없어. 사랑하는 로체스터 공녀.'
'오, 하나님!' 그녀는 너무도 황홀해서 어쩔 줄을 모르며 볼에 양손을 올렸다. '그동안 어디 있었지, 온다인? 나의 저 악당 친구가 어디서 널 발견한거지?' '교수대에서요.' '교수대?' 찰스 왕은 흥미롭다는 듯 반문했다. '사슴 밀렵으로 잡혔거든요.' '그러면 그 일로 목이 매달릴 뻔한 거고?' '그다지 드문 경우는 아니지요.' 갑자기 찰스 왕이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워윅이 우연히 근처를 지나다가 곤경에 처한 여인을 결혼으로 구해냈단 말이군. 정말 굉장한 이야기야. 물론 비밀로 남겨둬야겠지만.' --- p.1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