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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에서 여성이 일한다는 것은?
여성과 일에 대한 열가지 이야기 - [이어달리기] 출간되다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에서 기획한 여성노동만화 [이어달리기]가 세상에 나왔다. [이어달리기]는 ‘여성과 일에 대한 열가지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출간되었다. 성차별, 직장내성희롱, 출산휴가&육아휴직, 양육, 비정규직, KTX여승무원, 근로빈곤, 최저임금, 한 부모여성, 특수고용… 이 주제들은 여성이 일을 하면서 부딪히는 우리의 현실과 바로 직결된다. □ 2년의 기획과정, 9명의 만화가, 10가지 이야기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는 2년의 기획과정을 거쳐 이 책을 만들어 내었다. 여성노동이라는 부담스러운 주제를 가장 부담없는 매체로 풀어가 보자는 이야기로 시작하였다. 2004년 처음 기획에 들어가 주제를 잡기 시작했다. 여성의 노동과 관련된 이야기는 너무도 많아서, 하나하나 다 담기에는 한권의 책이라는 지면이 부족함을 절감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주제들을 다듬고 압축하여 열 가지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사례들을 분석하고 정리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사례들은 우리의 현실을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고, 사례들을 보며 아픈 가슴을 쓸어 내리며 정리해 나가야 했다. 9명의 만화가들(정광숙, 손문상/권범철, 문흥미, 난나, 정혜용/신영희, 원혜진, 장차현실)은 너무도 충실히 하나하나의 사례들을 취재하고 정리해 나갔다. 한올한올의 이야기들을 최선을 다해 풀어나가 주었다. □ KTX 여승무원, 할인마트 비정규직 등 생생한 사례… 특히 논란이 되었던 KTX 여승무원의 사례를 순정만화가 문흥미씨가 그린 [나는 사랑으로 달린다]나, 할인마트 비정규직 문제를 다룬 손문상 작가의 [하루] 등의 작품이 눈에 뜨인다. [이어달리기] 우리의 현실에 기반한 만화책이다. 여성노동문제에 대한 쉬운 입문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만화와 더불어 각각의 주제별로 그 주제에 대한 텍스트를 함께 정리해 놓아 문제를 직시할 수 있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이어달리기]는 꾸준히 달려온 여성노동자들의 오늘에 대한 이야기다. 또 전체적으로는 여성의 생의 곡선에 흐름을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우리 딸들이 자라나고 커나가 어머니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들이며고 여성의 삶에 대한, 여성의 노동에 대한 의지로 마무리 짓고 있다. 2. ‘여성과 일’에 대한 열 가지 작품 성차별, 성희롱, 출산휴가, 육아휴직, 비정규직, KTX, 근로빈곤, 최저임금, 한 부모 여성, 특수고용자 문제… (1). 김차장의 직장생활 백서 - 넘기 힘든 벽, 성차별 - 난나 - 직장에서의 여성차별 현실을 날카로운 필치로 그려냈다. (2). 김차장의 직장생활 백서 - 노동권과 인권의 침해, 직장내 성희롱 - 난나 -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보고서, 그리고 따끔한 일침들 (3). 저 아이 가졌어요 - 엄마=해고? 출산휴가&육아휴직 - 정광숙 - 출산과 육아휴직에 관한 이야기. 아이가지면 해고? 정면으로 도전하는 당찬 아줌마들의 이야기. (4). 육아전쟁 - 이건 전쟁이다, 일하며 키우기 - 정광숙 -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하나의 전쟁이다. 더구나 직장을 다니면서 둘째까지 키울 수 있을까? (5). 하루 - 우리 사회의 아픔, 비정규직 - 그림 손문상, 글 권범철 - 최저가격제를 외치는 할인마트. 그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6). 나는 사랑으로 달린다 - 비정규직, 여성, 그리고 KTX - 문흥미 - 1년 가까이 파업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KTX 여승무원들. 그들은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가. (7). 기나긴 이력서 - 일해도 가난한 우리, 근로빈곤 - 글그림 정혜용, 신영희 -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 선중엄마, 그러나 그녀의 이력서는 계속 길어져만 간다. 직장은 자꾸 바뀌고 아이들은 불안하다. (8). 몸살 - 적어도 생활은 가능해야, 최저임금 - 원혜진 - 대학에서 청소일을 하는 그녀. 호된 몸살을 앓고 났다. 그녀가 기억하는 지난 몸살에 대한 기억. (9). 난 싱글맘 - 홀로 일하고 키우며, 한부모 여성 - 장차현실 - 홀로 아이를 키운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 이혼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산다는 것은 고행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있어 행복하다. (10). 그래도 일하는 내가 좋아 - 노동자가 아닌 노동자, 특수고용 노동자 - 장차현실 - 특수고용노동자라 불리는 골프장 경기보조원들. 그녀들은 노동자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