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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목할 만한 메시지는 후반부에서의 '누나'와 '동생'의 '함께하는 삶'에 있습니다. 울보인 줄만 알았던 꼬맹이 동생이 누나의 눈물을 닦아주고, 무서울 땐 동생 옆에 누워 있는 것만으로도 누나는 위로를 받습니다. 그럼에도 두 아이는 서로 때리고 깨물며 싸우고, 여전히 동생은 누나의 방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나 둘은 항상 다시 친해집니다. 형제란 원래 그런 거니까요.
"무슨 일이 일어나건, 어떤 일이 생기건, 나와 동생은 두 손을 서로 꼬옥 잡고 사이좋게 나란히 걸어갈 거야." 누나(언니)와 동생을 다룬 책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이 특히 빛나는 것은, 엄마 아빠가 여전히 큰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이상으로, 큰아이와 동생이 서로에게 어떤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라는 데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