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방촌 문학’에 부쳐 /004
제1부 시 고옥귀 농부 /013 자전거 한 대 /016 닭과 참새 /017 오래된 다방 /019 달팽이 /021 갈매기 /023 존재의 아픔 /024 술 /026 가랑잎 /028 바람이고 싶소이다 /030 원연희 피는 듯 지는 저 꽃 /033 꽃비 /034 사월 /035 봄날 /036 꽃불놀이 /038 그 길 /040 더불어 살기 /042 12월 /044 새벽 /045 가을 낙관 /046 유윤수 정 /049 세월은 간다 /050 토네이도 /051 보톡스 주사 /052 누에 사랑 /053 동창회 /056 오월은 생명의 달 /058 복합농장 /059 채석강 /061 어머니 사랑 /062 말벌 /063 전심田審 /064 최상만 쉼표 /067 빨래를 하며 /068 방황 /070 회귀 /071 꽃달임 /073 팽목항에서 /074 중요한 것은 /076 길 /077 텃밭 /078 김을 매다가 /079 카페치올라 /080 너의 꽃은 -현지에게- /081 최점희 꽃이 피거든 /084 좋으련만 /085 백목일홍 그늘 사이로 /086 바람이 된 아이에게 /088 이해의 강 /091 여지餘地 /092 양파를 볶으며 /093 제2부 수필 고옥귀 강강술래 /097 김완현 나팔꽃 인생 /102 유랑 청춘 딴따라 송해 선생 /106 철새 돌아오다 /113 제3부 소설 김호동 늦벌이 /121 메카의 은하수 /141 |
|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순수 회귀 선언!
순수 문학을 추구하는 [방촌 문학], 닻을 올리다! 세상이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것이 있듯, 세태가 바뀌어도 바꾸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문학 하는 사람의 정신이다. 변화하는 세태에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더 나아가 뭇사람들의 마음에 감동과 울림을 줄 수 있다면 최대의 행복일 터이다. 지금, 그 행복을 일구어가기 위해 ‘문학과현실작가회’에서 동인지를 출범시켰다. 이름하여 ‘방촌 문학(?村文學)’. ‘방촌’은 조선조의 최대 현신(賢臣)으로 꼽히는 황희 정승의 호이고, 황희 정승은 청백리(淸白吏)의 표상이기도 하다. [문학과 현실]을 방촌 선생님의 후손이 발간하였다는 사실을 차치하더라도, 이름 자체로 깨끗하고 올곧은 문학을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1집인 이 책에는 문학의 3대 장르인 시, 수필, 소설이 실려 있어, 형식상으로 모자라지도 더하지도 않은 모양새를 갖췄다. ‘제1부 시’ 편에는 동인 다섯 명의 작품들이 실려 있다. 시가 읽히지 않는 세상에 누군가의 가슴에 작은 울림을 줄 수 있는 작품을 표방한 만큼 여타 소재보다 ‘자연’과 ‘인간 내면 세계’를 다룬 작품이 다수를 차지한다. ‘제2부 수필’ 편에는 모두 네 편의 작품이 실려 있는데, ‘강강술래’는 따뜻한 가족애를, ‘나팔꽃 인생’은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인간사의 허허로움을 담았다. 또 ‘유랑청춘 딴따라 송해 선생’은 방송인 송해와 주변 인물들을 통해 이른바 ‘딴따라’로 불리던 그들의 세계를 되새겨보고, 송해에 대해 존경과 안위에 대한 마음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철새 돌아오다’는 사라진 줄 알았던 뜸부기 소식을 뉴스로 접하면서 자연 훼손에 따른 재앙의 초래를 경고한다. ‘제3부 소설’ 편에는 두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늦벌이’와 ‘메카의 은하수’가 그것인데, 한계 상황 속에서도 삶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우리의 자화상을 독특한 소재와 인물을 통해 맛깔스럽게 그리고 있다. 후세에 어느 재상보다도 유명해진 황희 선생처럼, 이 동인지 또한 세월이 지남에 따라 점점 세상에 많이 알려지고 알찬 문학으로 채워져 가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