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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_ 좋은 연애가 필요하다
checklist Chapter 01. 불안하고 외로운 만큼 시작이 두렵다 Intro 두려움에는 이유가 있다 내면에 숨겨진 두려움과 욕망 자신을 내려놓을 때 관계는 시작된다 마음을 바로 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심리테라피] 프로이트의 통찰로 내 마음 돌아보기 Chapter 02. 급하다고 아무나 사랑할 수 없다 Intro 결혼 적령기와 고정관념, 사랑을 둘러싼 사회의 강요 여성성과 남성성의 경직된 관념 사회적 압박과 결혼 적령기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심리테라피] 사랑을 둘러싼 외부 압력을 이겨내기 위해 Chapter 03. 누구를 만나 사랑할 것인가 Intro 연애와 결혼의 선택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다 진정한 독립과 대상 선택 이별, 선택을 번복하는 새로운 선택 [심리테라피] 더 나은 대상 선택을 위해 필요한 것 Chapter 04. 사랑은 환상을 동반한다 Intro 사랑과 환상의 관계 돌아갈 수 없는 과거의 그리움 현실의 도피처와 위안의 장소 환상과 이별하기 [심리테라피] 결혼의 환상과 현실 Chapter 05. 상처받지 않는 사랑은 없다 Intro 사랑은 상처를 남긴다 상처받은 마음, 끌리는 마음 사랑받기에 충분히 예쁘지 않다는 상처 상처만 주는 대상에게 사랑을 갈구하기 [심리테라피] 상처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Chapter 06. 사랑에는 패턴이 있다 Intro 나를 바꾸지 않으면 다른 연애를 기대할 수 없다 연애의 도돌이표 과거의 패턴은 현재의 패턴이 된다 왜 누군가를 만날 때마다 같은 결핍에 자극이 될까? [심리테라피] 과거의 패턴과 잘 이별하기 위해 Chapter 07. 갈등은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 Intro 숨겨진 마음과 증폭되는 갈등 다른 시선, 다른 해결 방법 불안해하는 여자와 숨 막히는 남자 흔들림이 주는 신호 갈등은 습관이다 [심리테라피] 서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Chapter 08. 믿음이 없으면 사랑도 없다 Intro 모든 관계의 기본은 신뢰다 스스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에 대한 믿음 불신의 싹을 틔우는 정체 언어 상처는 관성이 되어 불신을 부른다 [심리테라피] 신뢰를 주고받는 사랑을 위해 Chapter 09. 모든 사랑에는 균열이 있다 Intro 상대를 바꾸고 싶은 마음 사랑은 때로 가장 어려운 것을 바라게 만든다 바꾸고 싶은 상대의 모습은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 모습이다 무조건적인 사랑은 불가능하다 [심리테라피] 사랑에 균열을 느낄 때 Chapter 10. 사랑이 모든 것을 구원해주지 않는다 Intro 사랑의 함정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사랑의 취약성 혼자 설 수 있어야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 사랑에서 가장 중요한 의존과 독립 [심리테라피] 의존과 독립의 균형을 위해 필요한 세 가지 epilogue _ 당신의 좋은 연애를 응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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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위기와 변화는 남녀 관계의 문제가 그저 남녀 관계의 문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관계의 문제는 언제나 자신과 막혀 있는 지점을 자극한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보다 성숙되어 간다. --- p.40
많은 사람들이 30대가 되면 어느 정도 결혼 생활의 현실적 한계를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 이유는 “서둘러 결혼해서 정착하라”는 압박감을 지나치게 내면화했기 때문이고, “안다”고 하면서도 사실은 알지 못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 p.51 작은 물건 하나를 고를 때도 불안이나 압박감에 밀려서는 결코 좋은 선택을 할 수 없다.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어야지 “내가 무엇을 피하고 싶은가?”라고 물어서는 안 된다. 불안이나 압박감에 밀려서 한 선택은 엄밀히 말해 내 선택이라고 할 수 없다. --- p.67 선택지가 많을수록 선택한 것에 대한 만족감보다는 선택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더 크게 느끼기 때문에 선택 과정에도 혼란을 느끼고 결과에 대해서도 불만을 더 크게 느낀다. 그래서 너무 많은 선택지들 앞에서 선택을 유보하거나 잘못된 선택을 내리거나 선택 후에도 마음을 잡지 못한다. 낭만적인 사랑의 성공담만큼이나 처절한 사랑의 실패담 역시 많이 들으며 자란 우리는 쉽게 마음을 잡기 힘들다. --- p.76 달콤한 기대가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지루하고 남루한 일상을 계속 마주해야 하는 현실 과제가 주어질 때, 연인들은 알 수 없는 배신감과 억울함, 분노에 시달린다. 현실의 이런저런 스트레스 요인들은 그들의 관계와 그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려는 마음을 매일같이 시험대에 올린다. --- p.101 관계는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이고 연애는 나의 취약성을 가장 여실히 드러내준다. 다른 관계에서는 적당히 감추고 외면했던 내 마음에 대한 진실과 진심을 연애에서는 통제하기 어렵다. 그런 마음을 억지로 억압하거나 탓하기보다는 연애를 통해 내가 무엇을 원하고 두려워하는지, 어떤 사람에게 끌리고 어떤 행동이 나를 흔드는지를 잘 돌아보자. 누구를 만나 어떤 사랑을 한다 해도 내 사랑에는 패턴이 있다. --- p.149 미성숙한 싸움과 이상적인 관계는 완전히 별개의 것이 아니다. 진부한 갈등에는 언제나 이상적인 관계와 성숙을 위한 발판이 숨겨져 있다. 커플의 싸움은 가장 유치한 수준으로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가장 숭고한 면을 발현시켜주기도 한다. --- p.177 균열과 갈등에 반응하다 보면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일이 이별로 향하는 길이 된다. 그래서 연인 관계에서 말하는 모든 갈등의 시작은 제3자에게 다시 말하기 유치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것이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불만의 내용이 아니다. 그보다는 불만을 표출하는 방식과 방어하고 공격하고 싶어지는 마음에 있다. --- p.237 힘든 삶에 대한 도피처로 사랑을 선택하고 결혼을 감행한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결혼으로부터 탈출하려 애쓰며 불행해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의지하고 싶은 순간일수록, 외로운 순간일수록, 그 마음을 경계해야 한다. 사랑은 홀로서기가 가능할 때 할 수 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랑에만 의존하고 싶은 마음은 관계라는 이름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퇴행이 된다. --- p.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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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수많은 내담자를 만나온 상담심리사가 이야기하는
아직도 사랑이 어려운 30대를 위한 심리학 “30대, 아무나 사랑할 수 없다” 30대는 열정만으로 사랑을 시작하는 20대와 달리 결혼을 위해 구체적으로 미래를 그려보기 때문에, 이 시기에 누구를 만나 어떤 사랑을 하는가는 아주 중요하다. 남자든 여자든, 좋은 사람을 만나야 좋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외롭다고, 지금의 생활을 벗어나고 싶다고, 주변의 시선에 밀려 대상을 선택할 수 없다. 그렇기에 사랑은 점점 어려워진다. 30대의 사랑이 어렵다고 말하는 또 다른 이유는, 사랑이 추상적인 낭만이 아닌 구체적인 관계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연애 관계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주고받은 직간접적인 상처 경험들이 마음에 쌓이게 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든다. 이 벽은 연애뿐 아니라 다른 관계에서도 문제로 작용한다. 연애는 ‘관계’의 일부다. 연애가 잘 되지 않는 것은 남녀관계의 문제를 넘어서 인간관계의 문제로도 확장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하고도 어려운 30대의 연애를 잘 해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사랑을 하고 싶은지, 관계 패턴이 어떤지를 제대로 알아야 좋은 연애를 할 수 있다. 이 책은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30대에게 욕망, 불안, 상처, 환상 등 자신도 몰랐던 사랑에 대한 마음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과정을 통해 상처를 자극하는 나쁜 연애가 아닌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다독여주는 좋은 연애를 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 “결혼을 전제로 한 사랑은 달라야 한다” 사랑과 마음에 대한 책과 칼럼, 강연을 통해 수많은 독자를 만나온 저자는 현재 상담심리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진짜 사랑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저자가 사랑 때문에 상담실을 찾은 내담자들을 만나며 그들의 마음을 통해 발견한 30대의 사랑에 대한 열 가지 심리 키워드를 따뜻한 글과 심리학적 조언으로 풀어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열 가지 심리 키워드인, ‘양가감정, 적령기와 고정관념, 대상 선택, 환상, 트라우마, 연애 패턴, 관계 역동, 신뢰, 무조건적 사랑, 의존성’은 좋은 연애, 더 나아가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 반드시 짚어봐야 하는 것들이다. 이 책은 상대를 잘 만나고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에 방점을 두었다.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30대이기에 신중히 만나야 하고, 신중히 만났기에 오래오래 유지해야 한다. 환상이 현실이 되면서 힘들어하거나 연애할 때의 문제가 결혼 후 더욱 커져 이별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기에 대상을 선택하는 결혼 전 3년과 환상에 빠져 있는 결혼 후 3년이 아주 중요하다. 이 시기를 잘 거쳐야만 좋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혼에 대한 환상 또한 바르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소개하는 사례는 연애 관계뿐 아니라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내고 있어 결혼 대상을 선택함에 있어 큰 도움을 준다. “이제는 진짜 사랑을 만나야 한다” 정신분석학자 에리히 프롬은 우리가 사랑하는 모습을 “사랑에 빠지는 단계” “사랑을 하는 단계” “사랑을 유지하는 단계”로 나누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만 너무 골몰한 나머지 사랑을 하는 방법이나 유지하는 방법에는 상대적으로 마음을 덜 쓴다고 비판했다. 사랑에 빠지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렵게 만난 만큼 오래오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랑은 매 순간의 선택이고 그 선택은 한 번으로 끝이 아니다. 선택을 단단히 하고 친밀한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연애는 결국 나의 문제다. 내가 나를 분명히 직시하지 않는 한, 어떤 관계에서든 나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명확히 알고 싶다면 내가 누구를 만나 어떻게 사랑하는가를 보면 된다. 그러니 나 자신을 알기 위해, 나와 더 깊이 만나기 위해, 연애를 해야 한다. 그냥 연애도 아닌 좋은 연애를 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심리 키워드를 바탕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연애를 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