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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머리말 /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는 누구입니까?

1 소크라테스적 방법에 관해 메리 마거릿 매케이브에게 듣다
2 플라톤이 말하는 에로틱한 사랑에 관해 앤지 홉스에게 듣다
3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 관해 테렌스 어윈에게 듣다
4 토마스 아퀴나스의 윤리학에 관해 앤서니 케니에게 듣다
5 마키아벨리의『군주론』에 관해 퀜틴 스키너에게 듣다
6 몽테뉴에 관해 세라 베이크웰에게 듣다
7 데카르트의 코기토에 관해 A. C. 그레일링에게 듣다
8 스피노자가 말하는 정념에 관해 수전 제임스에게 듣다
9 존 로크가 말하는 관용에 관해 존 던에게 듣다
10 버클리의 수수께끼에 관해 존 캠벨에게 듣다
11 데이비드 흄이 왜 중요한가에 관해 피터 밀리컨에게 듣다
12 애덤 스미스가 말하는 인간 본성에 관해 닉 필립슨에게 듣다
13 루소가 말하는 현대 사회에 관해 멀리사 레인에게 듣다
14 에드먼드 버크가 말하는 정치학에 관해 리처드 버크에게 듣다
15 칸트의 형이상학에 관해 A. W. 무어에게 듣다
16 헤겔이 말하는 변증법에 관해 로버트 스턴에게 듣다
17 존 스튜어트 밀의『자유론』에 관해 리처드 리브스에게 듣다
18 키르케고르의『두려움과 떨림』에 관해 클레어 칼라일에게 듣다
19 니체가 말하는 예술과 진리에 관해 에런 리들리에게 듣다
20 헨리 시지윅의 윤리학에 관해 피터 싱어에게 듣다
21 실용주의와 진리에 관해 로버트 B. 털리스에게 듣다
22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에 관해 배리 C. 스미스에게 듣다
23 프랭크 램지가 말하는 진리에 관해 휴 멜러에게 듣다
24 사르트르의 실존주의에 관해 메리 워녹에게 듣다
25 하이에크와 자유주의에 관해 찬드란 쿠카사스에게 듣다
26 존 롤스가 말하는 정의에 관해 조너선 울프에게 듣다
27 자크 데리다가 말하는 용서에 관해 로버트 롤런드 스미스에게 듣다

대담자 소개 / 더 읽으면 좋을 책들 / 트위터 문구 공모 당선작 /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데이비드 에드먼즈
BBC 월드 서비스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일하고 있다. BBC의 동료 존 에이디노와 함께 가디언 퍼스트 북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오른『비트겐슈타인과 포퍼의 기막힌 10분』, 사무엘 존슨 상 후보작인『보비 피셔 출정하다』, 장 자크 루소와 데이비드 흄의 관계를 다룬『루소의 개』 등 여러 권의 문제작을 썼다. 현재 옥스퍼드 대학의 우에히로 실천 윤리 센터의 연구원이자 『프로스펙트 매거진』의 편집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노승영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 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환경 단체에서 일했다. 옮긴 책으로는『문화 유전자 전쟁』, 『일』, 『이단의 경제학』, 『촘스키, 희망을 묻다 전망에 답하다』, 『통증 연대기』, 『제로 성장 시대가 온다』, 『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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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10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0.9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8.1만자, 약 5.2만 단어, A4 약 114쪽 ?
ISBN13
9788932964041
KC인증

책 속으로


명심해야 할 것은 대화 자체가 <아포리아>, 즉 막다른 골목에서 끝나더라도 이것이 헛수고는 아니라는 거예요.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독자와 대화 참여자 모두, 생각과 설명과 지식을 어떻게 구사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니까요
--- p.39

『군주론』을 받아들이느냐의 문제는 결과론적 윤리 이론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사회의 목표 중에서 너무나 중요하기에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달성해야 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워버턴 씨는 마키아벨리주의자입니다. 현재 우리의 지도자들이 마키아벨리적 분위기를 풍기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자유주의 국가가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되 그것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자유를 누리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테러 위협이 커지면서 자유가 제한되었고 안보를 명분 삼아, 많은 이들이 부도덕하다고 여기는 수단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 p. 91쪽

그 자체로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기독교의 명령은 어떻게 해석하든 관용의 대상이 된 반면에 무신론이 그렇지 않은 이유는 기독교의 명령에 대한 해석이 (타인의 현실적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한) 이론적인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성이 행동을 일으키기 위해 조직되었다는 로크의 독특한 견해에 따르면 무신론은 현실적 믿음입니다. 무신론은, 해도 된다고 이성적으로 확신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될 이유가 없다는 믿음이며, 따라서 지극히 전복적인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 p. 135

우리가 사는 세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조금도 닮지 않았습니다. 뉴턴주의자들은 우주를 구성하는 것이 대부분 허공이며 외로운 원자 덩어리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을 뿐이라고 늘 말했습니다. 사실 상황은 더 나빠졌습니다. 양자역학이 기술하는 세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낯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에 대해 이중적 태도를 취합니다. 그냥 잊어버리는 겁니다. 물리학자들도 장을 보거나 저녁을 준비하는 것 같은 일상적인 일을 할 때는 대부분 양자역학적 세계를 무시합니다. 그래서 버클리는 이런 의문을 품었습니다. <이런 세계에서 애초에 관념이라는 것이 어떻게 형성될 수 있을까?>
--- p.139

(프랑스 혁명 기간 중에) 프랑스에서는 사건이 매우 빠르게 전개되었습니다. 1789년 여름에 버크는 당시에 벌어지는 사태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이례적인 반응이었죠. 버크는 상황이 전개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가을이 되자 버크는 경계심을 품었으며, 프랑스 혁명이 자유, 평등, 박애를 내세우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기만적 행위라는 견해를 발전시켰습니다. 프랑스 혁명가들은 자신들이 평등을 옹호한다고 공언했지만, 그들은 사실 평등의 이름으로 부를 재분배하려 든 반란 독재 세력이었습니다.
--- p. 185

밀이 옹호하는 것은 반대와 논쟁, 불일치입니다. 실제로 밀은 대립하는 견해가 없으면 하나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가톨릭교회조차 성인을 추대할 때 그에 반대하는 교회법 학자를 임명하니 우리도 그와 같이 해야 한다고도 말합니다. 밀 말마따나 <이미 결정된 견해>가 <깊은 잠에 빠지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밀은 언론의 자유가 법적으로 공식 보장되나 모두가 서로의 의견에 동의하는 사회를 무척 불만스러워 했을 것입니다.
--- p.221

『두려움과 떨림』은 학자와 종교인에게만 호소력을 가지는 것이 아니에요. 한 가지 이유는 사랑, 고통, 상실처럼 인간에게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기 때문이에요. 『두려움과 떨림』의 중심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어요. 아버지는 아들을 잃을 상황에 직면했어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잃거나 포기해야 하는 거죠. 누구나 언젠가 한 번은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이에요. 따라서 이 책에는 정서적 울림이 있어요. 다양한 독자들이 지금도 이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것은 이런 까닭이에요.
--- p.236

(철학자들이 단어에 곧잘 현혹된다는 비트겐슈타인의 견해에 대해서) 비트겐슈타인이 자신의 제자이자 유고( 2;) 관리인인 엘리자베스 앤스컴의 질문에 대답한 것이 좋은 예입니다. 앤스컴이 비트겐슈타인에게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돈다고 사람들이 생각한 것은 당연해요>라고 말하자 비트겐슈타인이 묻습니다. 「정말인가? 왜지?」 앤스컴이 대답합니다. 「그렇게 보이니까요.」 그러자 비트겐슈타인이 대꾸합니다. 「그렇다면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면 어떻게 보일까?」
--- p. 286쪽

정말 흥미로운 것은 <차등의 원칙>입니다. <차등의 원칙>은 사회에서 소득과 부를 분배하는 문제를 다룹니다. 롤스의 견해는 소득과 부를 균등하게 분배해야 공정하다는 견해에도 일리가 있으나 불균등이 만인에게 이로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생산성에 따라 임금이 결정되는 경쟁 사회는 구성원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롤스는 평등이 어떤 면에서 공정함의 조건이기는 하지만 불평등의 혜택이 만인에게 ? 말 그대로 만인에게 ? 돌아간다면 불평등이 정당화된다고 생각합니다.

--- p.321

출판사 리뷰

인터넷 시대, 철학이 대중 곁으로 새롭게 다가가다

이 책 『철학 한입 더 ― 철학자 편』은 철학 팟캐스트 <철학 한입philosophy bites>에서 방송한 250여 편의 대화 중에서 서양 철학을 이끌어 온 위대한 사상가에 대한 대화 27편을 엮은 책으로, 지난 2012년 국내에 출간된 『철학 한입』의 뒤를 잇는다. 소크라테스적 대화법부터 데카르트의 코기토, 흄이 서양 철학사에서 가지는 의의, 칸트의 형이상학, 헤겔의 변증법, 비트겐슈타인, 존 롤스, 자크 데리다까지 그들의 생각 중 가장 짜릿한 부분만을 골라 보여 주고 있다. 출연자들은 쉽고 구체적인 언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명쾌하게 전달하며,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진행자 나이젤 워버턴은 대화가 활력을 잃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질문을 이어 간다.
2007년 영국에서 시작된 철학 팟캐스트 <철학 한입>은 인터넷 시대에 철학이 대중과 만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그 방법은 단순했다. 매회 흥미로운 철학적 주제를 하나 정하고, 그 주제의 전문가를 초청해 대화를 나눈 것이다. 마이클 센델, 피터 싱어, 마사 누스바움, A. C. 그레일링 등 현시대 최고의 철학자들이 15분 정도의 짧고 밀도 높은 철학적 대화에 흔쾌히 응했다. 이들은 안다는 것은 무엇인지, 신은 존재하는지, 정의란 무엇인지 등 온갖 철학적 주제들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문자로는 전하기 힘든 생생한 현장감과 유머 감각, 철학에 대한 열정을 청취자들에게 전달했다. 청취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으로 답했다. <철학 한입>은 출범한 지 3년이 지난 2010년에 700만, 2012년에는 1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철학 팟캐스트로서는 경이로운 성공을 거뒀다. 7년이 지난 현재 <철학 한입>은 총 250여 건, 4,000여 분 분량의 철학적 대화, 1500만 다운로드 기록을 가진 대표적인 철학 팟캐스트로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는 누구입니까?

『철학 한입 더』는 책머리에서 현대의 저명한 철학자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한다. 저자들이 대화를 진행하기 전에 대화 상대들에게 매번 묻고 지나간 내용을 모은 글이다. 철학자들은 때때로 <스승으로 삼을 만한 사람은 없습니다>같이 점잖은 답변을 주기도 했지만, 보통 <경이적인 지적 성취이자 시대를 훌쩍 앞선> 사람들이라며 지난 철학자들을 추켜세웠고, 가끔은 <오, 프레드죠. 프레드 니체요. 저는 프레드라고 부릅니다. 그는 위대한 작가입니다>, <이마누엘 칸트라고 생각합니다.『순수이성비판』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조건 반사적으로 침을 흘리게 되죠>같이 해당 사상가에게 스스로가 가진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경우도 있었다. 철학은 일종의 위대한 모험이다. 목적지가 실제 지구 위가 아닌 사고의 세계에 위치해 있을 뿐이다. 지금까지 한 번도 닿지 못한 영역으로 과감하게 나아간 사람들을 동경하는 마음은 강단에서 교편을 잡은 세계적인 지성이나 일반 사람들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모양이다.


“철학은 대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대의 철학은 2,500년도 더 된 사상들에서 자양분을 얻는다. 각 세대의 철학자는 과거의 주요 인물들을 새로이 읽고 새로이 해석한다. 현대를 대표하는 27인의 철학자들과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독자들은 서양 철학을 이끌어 온 거장들의 탁월한 논리에 감탄하고, 그들을 해석하는 현대 철학자들의 예리하고 도발적인 해석에 쾌감을 느낄 것이다.
『철학 한입 더』에서 만나는 각각의 대화들은 단일한 주제로 이야기를 좁히고 요점만 다룬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말이다. 저자들은 철학은 불명료할 필요도, 어렵게만 접근할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철학이 난해하고 엄밀해질수록, 즉 대중과 거리를 둘수록 이는 오히려 크나큰 손실이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저자들이 선택한 <대화>라는 방식은 의미심장하다. 일반적으로 철학자들은 자신의 사상을 책의 형태, 즉 긴 독백의 형태로 세상에 내놓는다. 그러나 대화는 독백과 달리 상호 작용하는 과정이다. 일견 이해하기 어려운 논리에는 해명을 요구할 수 있고, 말의 흐름을 잠시 멈추고 이야기를 명료하게 정리한 후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대화의 강점은, 지금 이 세상에 있는 어떤 논고보다도 철학자들의 감정을, 그리고 사유를 향한 열정을 상대(그리고 청취자)에게 선명하게 전달한다는 데 있을 것이다.


머릿속을 가르는 한 줄기 섬광
철학자들의 탁월한 생각들을 한입씩 맛본다

『철학 한입 더』는 기본적으로 철학의 전통을 따른다. 하지만 때때로 주요 철학자들의 간판 개념이 아닌 색다른 개념을 소개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마지막 장의 자크 데리다가 이야기하는 용서와 같은 경우다. 데리다에게 현재의 지위를 부여한 개념은 <해체>이겠지만 『세계주의와 용서에 대하여』에서 이야기하는 용서의 개념도 모르고 지나치기에는 아쉬울 만큼 흥미롭고 도발적인 개념이다. 용서는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이루어진다. 그러나 데리다는 <용서가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으며 어떤 의미에서는 불가능하다>라고 이야기한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데리다 전문가 로버트 롤런드 스미스는 그 의미를 이렇게 보충한다. <데리다는 우리가 상대방을 용서하려면 그가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을 한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가 용서받는 것이 가능하다면 애초에 우리가 왜 그를 용서해야 하겠습니까?>
철학자들의 날카로운 비판 의식은 의심의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근대 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의 가장 유명한 명제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런던 새인문대학의 A. C. 그레일링은 이 명제가 도출되는 과정을 설명하다가 <코기토를 훌륭한 논증이라고 판단하십니까?>라는 진행자 워버턴의 질문을 기점으로 현대 철학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코기토 비판을 소개한다. 코기토를 따라 내려가면 자신의 가장 깊은 부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 하지만 가장 깊은 부분에 도달했다면 거기서 어떻게 빠져나올 것인가? 데카르트가 선택한 방법은 <선하고 전능한 신>에게 의존하는 것이었다. 이 해결책에 동의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 로크, 버클리, 흄, 밀, 러셀, 프라이스, 에어 등 쟁쟁한 철학자들이 이 난제에 도전했으나, 결국 20세기부터 이뤄진 철학계의 움직임은 다음을 의미한다고 그레일링은 이야기한다. <데카르트의 출발점에서 외부 세계에 도달하는 것을 보장할 수 없으니, 아마도 출발점 자체가 오류임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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