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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제1부
소녀들
로움의 짧은 역사 1
유령들 1
로움의 짧은 역사 2
유령들 2
벼룩시장
로움의 짧은 역사 3
요나스 1
정적
벌목꾼과 그의 개 1
벌목꾼과 그의 개 2
요나스 2
요나스 3
백 개의 고요한 날개들
기도하는 여인
벌목꾼과 그의 개 3
요나스 4
수색

제2부
마커스
로움의 짧은 역사 4

제3부
죽은 자들을 위한 설교
개들
로움
브로치
레이철을 찾아서
밍카이
돌아가는 길
각자의 자리
매컬리스터 부인
치유

저자 소개 2

대니얼 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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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Wallace

대니얼 월리스는 매우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작가이다. 1959년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엄에서 태어났다. 에모리 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공부하다 중퇴하고, 일본 나고야로 가 이 년여 동안 아버지의 무역회사에서 일했다. 그러다 다시 미국이후 채플힐로 돌아와 책방에서 일하면서 습작을 시작했다.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이후 십삼 년 동안 서점에서 일하며 여러 단편을 잡지에 발표하고 다섯 권의 책을 썼으나 출판 기회는 좀처럼 갖지 못했다. 그러던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출판그룹 워크맨의 제안으로 1998년 『빅 피쉬』를 출간하면서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대니얼 월리스는 매우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작가이다. 1959년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엄에서 태어났다. 에모리 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공부하다 중퇴하고, 일본 나고야로 가 이 년여 동안 아버지의 무역회사에서 일했다. 그러다 다시 미국이후 채플힐로 돌아와 책방에서 일하면서 습작을 시작했다.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이후 십삼 년 동안 서점에서 일하며 여러 단편을 잡지에 발표하고 다섯 권의 책을 썼으나 출판 기회는 좀처럼 갖지 못했다. 그러던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출판그룹 워크맨의 제안으로 1998년 『빅 피쉬』를 출간하면서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데뷔작인 『빅 피쉬』는 “매우 독창적인 소설”, “신선한 접근”, “매혹적인 데뷔” 등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짧고 간결한 문체에 응집된 현실을 압도하는 상상력으로 마니아를 형성하며,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번역·출간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필름의 거장,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빅 피쉬(Big Fish)]의 성공과 함께 『빅 피쉬』 역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대니얼 월리스는 짧고 간결한 문체와 현실을 압도하는 특유의 상상력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거꾸로 사는 레이』(2000) 『수박왕』(2003) 『미스터 세바스찬과 검둥이 마술사』(2007), 직접 그린 삽화가 들어간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2004)가 있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영문과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전문 번역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학에서 문학 번역에 관한 논문으로 영어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주로 문학을 번역하며 KBS 더빙 번역 작가로도 활동했다. 에드워드 리의 《버터밀크 그래피티》, 다이앤 엔스의 《외로움의 책》, 앤디 위어의 《마션》,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휴머니스트 세계문학), 라이오넬 슈라이버의 《빅 브러더》 《내 아내에 대하여》 《맨디블 가족》, J. K. 롤링의 《해리 포터와 저주 받은 아이》 《이카보그》, 조지 손더스의 《12월 10일》을 비롯해 70권이 넘는 영미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2018년 GKL 문학번역상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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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02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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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6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8.8만자, 약 6.2만 단어, A4 약 118쪽 ?
ISBN13
9788962608830

책 속으로

닥터 캐러웨이는 한눈에 병명을 알아냈다. ‘향수병.’ 과거를 생각하면서 느끼는 깊은 슬픔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한 인간이 ‘가진’ 것은 과거뿐이기 때문에 이 향수병은 꽤 위험할 수도 있다고, 심한 경우에는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유일한 치료책은 미래를 아주 환하고 강렬하게, 실감 나게 채색하여, 지난 시절에 대한 집착을 떨쳐내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 p.86

밍카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들 가운데 슬픈 이야기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미래의 이야기였다. 미래의 이야기는 늘 ‘내가 집에 돌아가면’으로 시작했다. --- p.280

그것은 그야말로 사랑의 언어였다. 그는 그 소녀를 사랑했고 그 소녀도 그를 사랑했다. 그들은 만난 적도 없고 말을 섞어본 적도 없었다. 그는 그 소녀의 이름도 몰랐다. 하지만 그런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그 소녀를 보는 순간 그는 그 소녀가 누구인지 알았다. 그들은 입으로는 결코 말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눈으로 주고받았다. ‘아, 넌 정말 아름다워. 네 삶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고 미래의 일은 알 수 없지만 그냥 이렇게 함께하자.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우리가 서로의 운명의 상대야.’ 그러자 그녀는 ‘난 사랑받는 게 어떤 건지 알고 싶어.’라고 말했다. 마침내 어느 기이한 밤, 그는 창가를 떠나 집 뒤에 있는 컴컴한 옥수수 밭으로 나갔다. 한 시간 동안 기다리자 그녀가 와서 그에게 입을 맞췄다. 그들은 서로를 최대한 꼭 끌어안고 살을 맞대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눈으로만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그 순간은 끝났고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가 변한 것인지 그녀가 변한 것인지, 그가 그 이상을 원해서였는지 아니면 그녀가 그대로 머물길 바라서였는지 알 수 없었다. 어쨌든 그는 더 이상 예전처럼 그녀를 이해하지 못했다. --- p.310

내가 기도하는 건 평생 주변 사람들에게 잘못만 하면서 살았기 때문이야. 미안해서 기도하는 거야. 그것을 만회할 방법을 몰라서 기도하는 거지. 만회할 방법이 과연 있긴 한 건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노력은 해야 해. 그러니까 나는 기도를 하면서 내 안에 그리고 이 세상에 내가 바꿀 수 있는 여지를 만드는 셈이야. 선(善)이 쏟아져 들어올 수 있는 입구를 만드는 거랄까. 너무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당신이 굳이 ‘알아야겠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 난 선에게, 선을 위해 기도하는 거라고. 또 다른 세계가 이 세계를 도와주길 기대하는 거지. 틀림없이 또 다른 세계가 있을 테니까. 틀림없어. 당신이 그랬잖아. 우린 또 다른 삶을 살았을 수도 있다고. 그거랑 똑같은 거야. 그게 내가 기도하는 이유야. 그리고 내가 당신과 함께 기도를 하는 건… 내가 모든 걸 당신과 함께하고 싶기 때문이야.

--- p.320

출판사 리뷰

1. 팀 버튼이 선택한 상상력과 유머, 장영희 선생이 사랑한 페이소스! 이야기의 마법사 다니엘 월러스가 들려주는 감동의 베스트셀러!

데뷔작 [빅 피쉬Big Fish]로 일약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른 이야기의 마법사 다니엘 월러스의 또 한 번의 베스트셀러. “오직 다니엘 월러스만이 들려줄 수 있는 사랑을 주제로 한 신화적 소설” 등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출간 즉시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시카고 비평가상, 골든 글로브 등을 휩쓴 브루스 코헨이 출간 전 영화 판권을 계약한 화제작이다. 故 장영희 선생은 “다니엘 월러스는 현대 미국문학에서 가장 탁월한 작가이다. 해학적이고 위트가 있으면서도 인간의 페이소스가 애틋하게 녹아 있는 그의 우화적인 필치는 그 어느 작가와도 견줄 수가 없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2. 만약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날마다 나의 삶을 조금씩 훔쳐가고 있었다면? - 마법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용서의 드라마!

고양이를 잃은 염소가 슬픔에 빠져 자살하는 도시 로움. 이 마법의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레이철은 눈이 멀었고, 그녀의 언니 헬렌은 태어날 때부터 못생겼다. 그들의 부모가 기이한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헬렌은 집 안에 있는 거울을 모조리 낡은 식료품 자루 속에 숨기고, 레이철의 얼굴을 훔친다. 그리고 가족이 모두 살해당한 유령의 집과 교수목, 시체들이 매장되지 않은 채 나뒹구는 해골 묘지, 식인 새의 숲과 같은 끔찍한 이야기들을 지어내며, 레이철의 세계에 울타리를 친다. 그러던 어느 날, 레이철은 두 사람의 인생과 도시의 운명을 뒤집어놓을 놀라운 선택을 한다. 이후 소설은 그들의 선조가 세운 도시 로움의 운명과 절묘하게 맞물리며 두 소녀의 재회를 향해 나아간다.

3. 깊은 울림을 주는 외롭고 따뜻한 사람들, 우리를 쏙 빼닮은 바보 같은 사람들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

이 소설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이 두 소녀와 얽혀 있는, 깊은 울림을 주는 인물들 때문이기도 하다. 모든 흔적을 태워 없애고 나만의 천국을 만들고 싶어 한 엘리야, 바라는 것은 오직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것뿐이었던 포로 밍카이, 유령들의 친구이자 외로운 허풍쟁이인 바텐더 딕비 챙, 가슴이 무너진 뒤에야 자신에게도 가슴이 있었음을 알게 된 벌목꾼 스미스, 헬렌을 사랑한 바보 요나스, 천재성의 씨앗을 뿌릴 기회를 찾아 헤맨 닥터 비들스, 그리고 눈먼 소녀 때문에 눈이 먼 마커스, 그리고 삶의 강을 떠다니며 익사를 막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든 붙잡는 유령들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4. 인생에서 우리가 얻게 되는 두 번째 기회에 관한 이야기.

특정한 상황에서 특정한 방식으로 반응함으로써 혹은 저항함으로써 한순간에 바뀔 수 있는 우리들의 인생. 이렇듯 복잡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월러스는 우리가 어떻게 스스로도 예상하지 못한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소설은 말한다. “누에는 누에로 태어나지. 그러다 나방이 돼. 두 번 태어나는 거야. 두 번의 삶을 사는 거지. 우리도 그런 행운을 누릴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추천사]

오직 다니엘 월러스만이 들려줄 수 있는 사랑을 주제로 한 신화적 소설! _ Kirkus Reviews

산 자들과 죽은 자들, 사랑과 증오, 비극과 희극이 엇갈린다. 음울한 장면에서조차도 위트가 넘치는 너무나도 독창적인 작품! _ The Birmingham News

맨리 웨이드 웰만Manly Wade Wellman과 프레드 채펄Fred Chappell의 명맥을 잇는다. 기괴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독자를 매료시킨다. _ Publishers Weekly

도시의 탄생과 죽음, 세상의 시작과 끝, 그리고 인생에서 우리가 얻게 되는 두 번째 기회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 _ Southern Literary Review

사랑과 증오가 공존하고 염소와 고양이가 서로 어우러진다. _ Indy Week

어른들을 위한 기괴한 동화! _ Booklist

다니엘 월러스 최고의 작품! 오싹하고 신비로운 마법의 세계를 창조한다. _ Toronto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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