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어떻게 공기를 팔 수 있다는 말인가
양장
가갸날 2015.11.25.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머리말
책을 펴내며
저 하늘도 연민의 눈물을 흘리는구나 ········· 시애틀 추장 연설/헨리 스미스 박사 기록
연설의 역사와 배경
시애틀 추장은 누구인가
어떻게 공기를 팔 수 있다는 말인가 ········· 극작가 테드 페리 수정본
내 말은 하늘의 별과 같다 ········· 윌리엄 애로스미스 개정본
오늘의 수쿠아미쉬 족
맺는말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시애틀 추장
Chief Seattle
1786년 아메리카 인디언 수쿠아미쉬 족 추장의 아들로 태어나 22살의 나이에 수쿠아미쉬 족과 두와미시 족의 추장이 됨. 1855년의 포인트 엘리어트 조약 당시 지금의 워싱턴 주 일대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대추장으로서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감동적인 연설문을 남김.
1866년 여든한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남.
편자 : 엘리 기퍼드
Eli Gifford
미국사 전공(MA)자로서 시애틀 추장의 연설을 연구해옴.
마이클 쿡R. Michael Cook : 수쿠아미쉬 족과 테드 페리, 윌리엄 애로스미스 등 이본 각색자들 인터뷰.
편자 : 워렌 제퍼슨
Warren Jefferson
작가, 사진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오랫동안 미국 원주민 문화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시애틀 추장의 세계》를 저술하였다.
역자 : 이상
기획자, 프리랜서 작가.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을 공부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기획 일을 해오고 있다.

관련 분류

수상내역 및 미디어 추천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17쪽 | 194g | 152*223*20mm
ISBN13
9791195635023

책 속으로


인디언들의 밤은 칠흑같이 어두울 것이다. 지평선 위에는 단 하나의 별빛도 보이지 않는다. 슬픈 바람 소리만이 멀리서 흐느껴 운다.

홍인이 가는 길 위에는 암울한 형벌이 도사리고 있다. 사냥꾼의 발소리를 듣고 있는 상처 입은 암사슴마냥, 어디를 가든 무자비한 파괴자가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달이 몇 번 찼다가 기울고 몇 번인가의 겨울을 보내고 나면, 한때는 이 광대한 땅을 가득 메운 강력한 주인이었건만 이제는 작은 무리로 흩어져 광야를 떠돌고 있는 위대한 부족은 아무도 남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면 한때 당신들만큼이나 강하고 희망에 넘쳤던 우리 부족의 무덤 앞에서 울어줄 사람 하나 없게 될 것이다.--- p.30


우리는 이 땅의 일부이고, 이 땅은 우리의 일부이다. 향기로운 꽃은 우리의 자매이고, 사슴, 말, 위대한 독수리는 우리의 형제다. 바위산 산마루, 풀밭에 맺힌 이슬, 조랑말의 체온, 그리고 인간까지 우리 모두는 한가족이다.--- p.63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땅에 닥치는 일은 무엇이든 땅의 아들과 딸에게도 일어난다. 인간이 생명의 그물을 짜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단지 그물 속의 한 올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이 그물에 저지르는 행위는 곧 자신에게 저지르는 것이다. --- p.72


시애틀 노추장은 내가 지금껏 본 인디언 가운데 가장 키가 큰 사람이고 대단히 고귀한 풍모를 지녔다. 모카 신을 신은 그는 180센티미터는 되어 보였으며, 떡 벌어진 어깨에 두꺼운 가슴팍을 지닌 균형잡힌 몸매의 소유자였다. 크고 지적인 두 눈은 표정이 풍부하고 다정할 뿐 아니라 위대한 영혼의 다양한 감정을 온화하고 신뢰감있게 비춰주고 있었다.

--- p.47

출판사 리뷰

세계인의 가슴을 울린 시애틀 추장의 연설문 定本
How Can One Sell The Air?: Chief Seattle's Vision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본사가 있는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시의 이름은 한 인디언 추장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그는 ‘시애틀 추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1855년 미국정부의 강압에 의해 자신들의 땅을 내놓아야 했을 때,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감동적인 연설문을 남겼다. 그의 이름이 도시 이름으로 기억되고, 연설문이 교과서에 실린 것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큰 울림으로 약탈자인 백인들의 마음마저 움직였는지를 알 수 있다.

연설이 행해진 지 한 세기도 훨씬 더 지난 1970년대 들어 ‘신성한 생명의 그물’을 존중하라는 시애틀 추장의 열정적인 호소는 숱한 사람들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다시 살아났다. 그린피스 같은 환경단체들이 캠페인에 활용하고, 환경에 초점을 맞춘 1974년의 스포케인Spokane 세계무역박람회에서 그의 연설이 널리 알려지면서, 시애틀 추장의 연설문은 지구를 살리는 환경 교과서가 되었다. 심지어 브루스 켄트Bruce Kent 신부 같은 이는 ‘제5복음서’라고까지 의미를 부여하였다.

시애틀 추장의 연설이 유명세를 타면서 종잡을 수 없는 숱한 이본異本이 등장하게 되었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극작가 테드 페리의 수정본이었다. 드라마용으로 각색하면서 내용이 많이 윤색된 페리본이 나온 이후에도 이를 축약하거나 내용을 덧붙인 연설본이 여럿 얼굴을 내밀었다. 자연히 연설의 진위 논란에서부터 어느 연설본이 시애틀의 것이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논쟁이 전개되었다.

시애틀 추장의 후손으로 자치정부를 갖고 있는 수쿠아미쉬 족은 여러 해 동안 이 문제에 매달린 끝에, 1982년에 헨리 스미스본을 정본으로 승인하였다. 《어떻게 공기를 팔 수 있다는 말인가》는 이같은 노력 끝에 탄생하였다. 수쿠아미쉬 족의 연구 성과와 아메리칸 인디언의 세계를 집중 조명해 온 네이티브 보이시스Native Voices가 힘을 합쳐 펴냈다.

이 책에는 시애틀 추장의 것이라고 알려진 연설문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세 연설본이 실려 있다. 사실 숱한 이본들은 시애틀 추장을 세상에 알린 헨리 스미스본과 이를 더욱 증폭시킨 테드 페리본으로 수렴되며, 윌리엄 애로스미스본은 둘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였다 할 수 있다. 이 책의 일차적 의의는 정본인 스미스본을 비롯한 역사적 함의를 갖는 세 연설본을 문헌 고증을 통해 원본의 형태로 복원해 놓은 데 있다. 그럼으로써 무질서한 연설문의 족보를 바로잡고, 당시의 정치지형과 오늘의 수쿠아미쉬 족의 삶을 아우르는 역사적 문맥 속에서 시애틀 연설의 통시대적 의의를 살려내고 있다. 연설문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20여 점의 희귀 사진도 소중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우리나라에 단편적으로 소개된 시애틀 추장의 연설문은 더욱 갈피를 잡기 어려운 지경이다. 정본인 스미스본이 아니라 허구적 내용으로 윤색된 테드 페리본이 중심일뿐더러, 그마저 제멋대로 첨삭된 것으로서 원본과 상당한 차이가 발견된다.

이제 우리 독자들도 어느 것이 정본이고, 어떤 역사적 배경 속에서 이본이 탄생하였는지 살필 수 있게 되었다. 《어떻게 공기를 팔 수 있다는 말인가》는 서로 다른 연설본의 비교를 통해 이본 속에 담긴 시대정신까지 음미할 수 있게 해준다.

자신의 부족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 모르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부족의 운명을 걸머지고 있던 노추장의 고뇌가 시애틀의 연설 속에는 배어 있다. 그의 연설이 세계인의 가슴 속에 다시 살아나는 것은 시대와 민족의 경계를 뛰어넘는, 오늘의 세계에서 더욱 그 의미가 새로운 혜안과 지혜가 깃들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가수는 노래로, 종교인은 설교로, 활동가는 실천으로 그의 가르침을 끝없이 되살려 내는 이유다.

머리말

시애틀 추장Chief Seattle의 연설은 수많은 이본이 존재한다. 이 책은 그 가운데 가장 널리 인용되는 세 연설문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각 연설문은 150여 년 전인 1854년 1월 10일, 워싱턴 준주Territory 準州 시애틀 시에서 주지사 아이작 스티븐스Isaac Stevens 앞에서 행한 시애틀 추장의 연설을 바라보는 고유한 관점을 담고 있다.

어느 연설본을 정본으로 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수쿠아미쉬Suquamish 족은 여러 해에 걸쳐 치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1982년에 스미스Smith본이 정본으로 공식 승인되기에 이르렀다. 스미스본은 1887년에 《시애틀 선데이 스타》Seattle Sunday Star지에 처음 소개되었는데, 수쿠아미쉬 족은 그 바탕이 되었던 헨리 스미스Dr. Henry Smith 박사의 개인 일기 기록을 꼼꼼히 살폈다.

시애틀 추장이 하지 않은 말을 스미스 박사가 적잖이 연설 속에 끼워넣은 것으로 많은 사람들은 믿고 있다. 시적인 표현을 사용한 점과 스미스 박사의 수쿠아미쉬어 지식이 짧았기 때문이다. 그의 일기 기록을 보면, 그는 가능한 한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시애틀 추장 본인뿐만 아니라 연설을 들은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안타깝게도 스미스 박사의 일기는 오래 전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인터넷 상에는 시애틀 추장과 관계된 웹 사이트가 60개가 넘고, 그의 삶을 다룬 책도 수십 권에 이른다. 각종 기사도 넘쳐난다. 모두들 시애틀 추장과 그가 말한 것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담고 있다. 천차만별이지만 정확도가 높은 자료도 일부 존재한다.

특히 두 권의 책은 시애틀 추장과 그의 연설, 그리고 수쿠아미쉬 족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수쿠아미쉬 박물관이 펴낸 《시애틀 추장의 시선》The Eyes of Chief Seattle은 185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는 수쿠아미쉬 족의 역사를 잘 보여준다. 시대 모습을 알려주는 다양한 인물 사진과 수쿠아미쉬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공예품을 찍은 칼라 사진이 곁들여 있다.

워런 제퍼슨Warren Jefferson이 쓴 《시애틀 추장의 세계》The World of Chief Seattle는 수쿠아미쉬 부족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되었는데, 위대한 추장의 삶을 그가 살던 시대의 문맥 속에서 조명하고 있으며, 수쿠아미쉬 족이 살던 지역의 역사와 부족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돋보인다. 두 종류의 시애틀 연설문과 마을 생활을 담은 50장 이상의 사진을 포함하고 있다.

수쿠아미쉬 박물관은 퓨젓사운드Puget Sound 지역 원주민들의 문화 생활과 역사를 깊이 조망하는 두 번의 전시를 개최해 상을 받았다. 구전 역사, 공예품, 영상 자료, 사진, 기록 등을 두루 활용한 전시였다.

하나는 1983년에 처음 선보인 〈시애틀 추장의 시선〉이라는 전시다. 미국 정부와 조약을 체결하던 18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족이 외래 문화 양식을 받아들이면서 겪어야 했던 투쟁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 〈올드맨 하우스〉Old Man House: The People and Their Way of Life at D'suq'Wub는 구전 역사와 부족 원로들의 구술을 녹취해 꾸몄는데, 부족의 문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시애틀 추장이 부족과 함께 살던 일자형 공동주택longhouse과 지금의 시애틀 추장 공원Chief Seattle Park으로 알려진 마을터에 대한 고고학적 탐구 역시 전시 내용의 주요부분이었다.

수쿠아미쉬 박물관 관장
마릴린 존스Marilyn Jones

리뷰/한줄평3

리뷰

8.6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0,800
1 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