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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워, 아빠도 미워.’
내가 속상해서 훌쩍이는 동안 내 친구 양양이가 곁에 있어 줬어요. 보들보들한 털로 내 뺨을 간질여 줬고요. 그랬더니 슬프게 콩닥거리던 마음이 가라앉고 솔솔 잠이 왔어요. 그때부터였어요. 나는 어딜 가나 양양이를 데리고 다녔어요. 어린이집에 갈 때도, 친구 집에 놀러 갈 때도, 양양이가 있어야 마음이 편했어요. (중략) ‘내 친구 양양아, 이젠 안녕! 그동안 좋은 친구가 되어 줘서 고마웠어.’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