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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사랑에 관하여
2장 용기에 관하여 3장 어머니의 역할 4장 입양에 관하여 5장 할머니의 사랑 6장 어머니와 딸 |
Jack Can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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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당신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 둔 선물을 뜯을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내가 그 상자의 포장을 벗기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계셨다. 상자의 뚜껑을 연 순간, 숨이 막혀 왔다. 눈이 부실 만큼 아름다운 황금빛 잠옷이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입술이 동그랗게 오그라들었다.
"이렇게 예쁜 옷이…… 이런 건 나 같은 엄마가 입을 옷이 아닌데……." 나는 눈물로 어른거리는 눈길을 아래로 떨구어 내가 입고 있던 낡은 실내옷을 바라보았다. "어서 입어 보렴." 엄마가 나를 채근하셨다. 그 낡은 실내복을 벗어 버리면서 나는 그동안의 고단함과 불만도 함께 벗어 버렸다. 마침내 그 비단 잠옷을 몸에 걸친 순간 나는 신데렐라가 된 기분이었다. "야! 우리 엄마 좀 봐! 너무 예쁘다!" 거실 한가운데에 우뚝 선 나를 보고 아이들이 합창하듯 외쳤다. 남편도 빙긋이 미소짓고 있었다. 환히 빛나는 가족들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 옛날, 그 녹색 잠옷이 오롯이 기억 속에서 솟구쳐 올라왔다. 나는 엄마를 쳐다보았다. 엄마 역시 그 생각을 하고 계셨다는 것을 엄마의 눈빛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나에게 그 잠옷이 얼마나 필요했는지 엄마는 잘 알고 계셨다. 어떤 말도 필요 없었다. 엄마와 나는 그 선물이 지닌 위력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으니까. --- 1장 녹색잠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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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속을 살펴보니 아니나 다를까, 쪽지 한장 접혀 있었다
' 양말색깔 잘고르는데, 우리 클라라' 낯익은 어머니의 글씨였다 어머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후 양말속에 남겨 놓은 쪽지.. -엄마의 사랑 中 - --- p.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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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너무 덥지 않니?"
나는 과장되게 소리를 꾸며 짜증조로 얘기를 했다. 내 목소리의 변화를 이상하게 생각했는지 아이가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보았다. "방에 가서 수영복 입고 나와!" 나는 아이에게 명령을 내렸다. 아이는 의아한 빛을 띠고 잠시 나를 바라보다가 곧 자기 방으로 달려 들어갔다. 부엌 시계는 자정을 가리키고 있었다. 우리가 뒷마당으로 나오는 데에는 길어야 3분도 안 걸렸을 것이다. 나는 크리스토퍼를 시켜 스프링클러를 최대한으로 틀어 놓게 했다. 여기저기 분수가 힘차게 솟구치는 마당을 우리는 온몸을 흠뻑 적셔 가며 마음껏 뛰어다녔다. 한참을 깔깔거리며 신나게 뛰어놀던 크리스토퍼가 어느 순간 웃음을 멈췄다. 나는 그런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 질문'을 던지려는 것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엄마! 수도 요금은 어떡하죠? 엄청나게 나올 것 같은데?" "수돗물? 까짓거, 마음대로 흐르라고 그래!" 나는 물줄기를 등 한가운데를 가져다 대며 소리쳤다. "그건 돈일 뿐이야, 크리스토퍼! 엄마에겐 이 세상 돈을 다 합친 것보다도 네가 더 소중해!" 내 말을 듣고 난 아이가 고개를 외로 꼬았다. 비스듬히 비추던 초승달 빛을 받아 내 쪽을 향한 아이의 반쪽 얼굴이 그림자에 잠겼다. 그 그림자 속에서 나는 반짝이는 무언가를 보았다. 그것은 아이의 눈물일 수도 있었고 젖은 머리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일 수도 있었다. 그것이 무엇이든 상관은 없었다. 다음 순간 아이가 나를 향해 달려오며 이렇게 외쳤기 때문이다. "엄마! 사랑해요!" --- 3장 수돗물이여, 마음껏 흘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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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너무 덥지 않니?"
나는 과장되게 소리를 꾸며 짜증조로 얘기를 했다. 내 목소리의 변화를 이상하게 생각했는지 아이가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보았다. "방에 가서 수영복 입고 나와!" 나는 아이에게 명령을 내렸다. 아이는 의아한 빛을 띠고 잠시 나를 바라보다가 곧 자기 방으로 달려 들어갔다. 부엌 시계는 자정을 가리키고 있었다. 우리가 뒷마당으로 나오는 데에는 길어야 3분도 안 걸렸을 것이다. 나는 크리스토퍼를 시켜 스프링클러를 최대한으로 틀어 놓게 했다. 여기저기 분수가 힘차게 솟구치는 마당을 우리는 온몸을 흠뻑 적셔 가며 마음껏 뛰어다녔다. 한참을 깔깔거리며 신나게 뛰어놀던 크리스토퍼가 어느 순간 웃음을 멈췄다. 나는 그런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 질문'을 던지려는 것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엄마! 수도 요금은 어떡하죠? 엄청나게 나올 것 같은데?" "수돗물? 까짓거, 마음대로 흐르라고 그래!" 나는 물줄기를 등 한가운데를 가져다 대며 소리쳤다. "그건 돈일 뿐이야, 크리스토퍼! 엄마에겐 이 세상 돈을 다 합친 것보다도 네가 더 소중해!" 내 말을 듣고 난 아이가 고개를 외로 꼬았다. 비스듬히 비추던 초승달 빛을 받아 내 쪽을 향한 아이의 반쪽 얼굴이 그림자에 잠겼다. 그 그림자 속에서 나는 반짝이는 무언가를 보았다. 그것은 아이의 눈물일 수도 있었고 젖은 머리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일 수도 있었다. 그것이 무엇이든 상관은 없었다. 다음 순간 아이가 나를 향해 달려오며 이렇게 외쳤기 때문이다. "엄마! 사랑해요!" --- 3장 수돗물이여, 마음껏 흘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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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이 다 저물어 가는 현재, 국내의 경제 지표와 정치 상황은 1997년 IMF 관리체계로 들어가기 전후의 모습과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 다가올 막연한 세월에 대한 불안과 미국 테러사태 이후 여기저기 불거지는 우울한 소식들. 대체 우리에게 '희망'은 있기는 한 것일까?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지은이 잭 캔필드와 그의 동료들은 이번 신작 <잭 캔필드의 어머니를 위한 101가지 이야기>에서 그 '희망'을 '가정과 가족 그리고 어머니'에서 찾고자 한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사랑을 베푼다는 것은 그 자체로 살아있는 교육이다'라고 했다. 비단 그의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교육의 중요성, 특히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 것인지는 요즘 도처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사건을 통해서도 이미 알고 있는 바이다. '사랑'은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주는 것보다 받는 것에 더 익숙하다. 여기 <잭 캔필드의 어머니를 위한 101가지 이야기>에는 어떻게 나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지에 대한 다양한 실화들이 있다. 이를 통해 각박한 이 시대에 진정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엿보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