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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 De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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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감수 받은 검증된 전문 과학 그림책
작가인 조애너 콜과 브루스 디건은 약 2년에 걸쳐 책 한 권을 만들 정도로 엄청난 양의 조사와 답사 및 감수를 거친다. 이 두 사람은 책을 만들 때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고 감수를 부탁하는데, 각 권의 맨 앞쪽에는 감수를 받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글이 항상 실려 있다. 그 글을 보면 이들이 얼마나 철저하게 책을 만드는지 잘 알 수 있다. 이처럼 『신기한 스쿨 버스』는 정확한 과학적 사실을 알려 줄 뿐만 아니라 최근의 과학 정보까지 자세히 알려줌으로써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준다. 색다른 구성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신기한 스쿨 버스』는 단순히 글과 그림으로 이루어진 그림책이 아니다. 매 페이지마다 아이들은 만화책에서 볼 수 있는 말풍선을 통해 대화하고, 아이들이 직접 쓴 메모지 형식의 보고서는 본문 내용을 요약 정리해 보여 준다. 또 각각 개성이 뚜렷한 프리즐 선생님과 반 아이들의 캐릭터는 이 시리즈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과학을 무지무지 좋아하는 곱슬머리 프리즐 선생님은 공룡, 시계, 콘센트, 가위 모양을 한 귀걸이를 한다거나 비구름, 번개, 개구리, 비행기, 선풍기 등 기괴한 그림이 가득한 옷을 입는다. 하지만 이 옷들은 모두 책 속 내용과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책 마지막에 보이는 옷은 다음 권에서는 어디로 모험을 떠나게 될지 알려 주는 힌트 역할을 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각각 성격이 다르고 개성이 뚜렷한 반 아이들(견학이 싫은 겁쟁이 아널드, 농담을 잘하는 카를로스, 언제나 보고서를 쓰는 도로시 앤, 동물을 사랑하는 피비, 낙천적인 랠프,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완다, 합리적이고 침착한 키샤, 그림을 잘 그리는 얌전한 팀)을 골고루 부각시켜 어린이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널드, 키샤, 도로시 앤, 피비, 랠프, 완다, 팀 등 각자 역할을 하나씩 맡아 연극을 해보면 또 다른 재미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40여개국 TV 및 우리나라 EBS TV 방영 『신기한 스쿨 버스』는 만화 영화로도 만들어져 미국 PBS에서 방영을 시작한 이후 40여 개 나라에서 방영되었다. 미국에서는 에미 상, 국제교육협회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고, 아이들이 가장 많이 보는 프로그램으로도 꼽혔다. 우리 나라에서도 1997년과 1998년, 2006년 등 세 번에 걸쳐 EBS에서 방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