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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1년차.
전단지 돌리기 / 형과 스위트 홈 / 볼란티어 일본어 교실 / 출판사 뚫기 / 버거운 일본어 공부 / 최고의 공부는 연애 / 첫 스승은 폭주족 / 전단지 돌리기/ 형과 스위트 홈 / 적응/ 볼란티어 일본어 교실 / 출판사 뚫기 / 버거운 일본어 공부 / 최고의 공부는 연애 / 첫 스승은 폭주족 / 무서운 프로의 세계 / 이지메 당하다 / 최후의 승리 / 신을 보다 / 벚꽃축제 / 벗 / 1년 차 마무리 만화 일본 생활 2년차. 타바다&요고 / 일본 만화가 사무실 탐방 / 만화가 등은 거북이 등 / 우정은 실연을 타고/ 불순함으로 시작한 볼란티어 / 마짱의 인사 / 형의 꿈과 사랑 / 형과의 추억 / 이사 / 이야기 만들기 / 첫 콘티 완성 / 소녀 / We are the one / 2년차 마무리 / 일본 생활 3년차. 걱정마세요 일본어 대사 / 콘티 고치기 / 어시의 특권 / 첫 공모전 투고 / 만화 보여주기/ 고생은 수상한 다음부터 / 김칫국 / 일본의 결혼식 / 미야시타&유카고 / 내 희망은 군대만화 / 빚으로 장만한 컴퓨터 장비 / 대 희망 / 출장 마사지 / 카나짱이 가져다 준 행운 / 대 절망 / 스승의 은혜 / 17일 만에 완성한 군대만화 / 푸대접 또 푸대접 / 마지막 출판사 /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 / 3년 차 마무리 만화/ 데뷔만끽 부록 출판사 방문 요령 / 일본에서 어시 일 찾기 / 만화가의 특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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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고, 천한 만화 따윌 왜해?!”라는 무시를 받으며 서러움의 눈물을 흘렸음에도 불구하고, 꿈을 위해 당당히 일본 만화계에 도전장을 내민 저자 배준걸!!
“굶어 죽을 각오 아니면 만화 하지 마라!!!”는 만화계 선배들의 충고 따위는 그에게 작은 두려움조차 심어주지 못할 뿐이었다. 오히려 “굶어 죽기 싫으면 펜을 꺾어야 하나요?”라며 반문하는 당돌한 청년인 것이다. 준걸은 반론과 함께 시원한 대답을 몸소 보여주었다. 한국에서 세계어디든 못 갈 곳이 없다는 것에 감사하며, 이 점을 200% 활용,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가 중심이 되는 곳, 바로 만화왕국 일본으로 날아간 것이다. 그리고 3년 후, 그는 당당히 일본에서는 외국인 최초신인만화가로 당당히 데뷔를 하게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불붙은 활동성과 추진력과 노력을 보고 있노라면 대한민국 젊은이로서 자리에 멍하니 앉아 있는 단 1분조차 아까워하게 될 것이다. 곳곳에서 알 수 있는 숨어있는 일본문화와 일본인들의 따뜻한 온정 페이지가 열리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이 넘어가는 순간까지 저자가 시행착오하며 겪었던 귀중한 정보들을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만화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는 두말할 나위 없으며, 일본 유학을 준비하거나, 또는 일본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까지 그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소중한 정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본인 또한 언론을 통해 잘못된 기사나 한국에 대한 험담을 들을때는 우주선에 폭탄을 실어 나를 정도로 분노하지만, 극 소수 무개념 일본인들로 인해 한국인이 가지게 되는 일본인의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싶다고 말한다. 왕따 문화의 선배격인 이지메를 직접 겪어보며, 속내를 잘 표현하지 않음에서 오는 일본인에 대한 오해를 본인도 겪었지만, 그런 이면에 연연하기에는 길거리에 앉아 쉬고 있는 자신에게 엠불런스를 불러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날 정도로 일본인들 또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며 앞으로 한국인과 일본인을 따뜻하게 엮어주는 만화를 그리기 위해 지금도 쉬지 않고 노력중이다. 또한 지하철에서 이를 닦아 오물을 삼키는 여인에 놀라며, 남탕을 청소해 주는 스무살 남짓 꽃된 아가씨 등... 저자를 경악시킨 일본문화와 감동받은 일본의 숨은 이야기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대한의 건아! 군대에서 꿈을 깨닫다! 저자가 처음 만화를 접한건, 군대 시절 동료의 애인을 그려준 것이라고 한다. 자신이 그려준 그림으로 동료가 헤어진 애인과 재결합 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선임병들의 집요한 요구에 따라 애인 얼굴은 물론 에세이집과 시집까지 만들어 냈다고 한다. 금속공예을 전공하던 저자는 그렇게 군대에서 만화에 소질이 있음을 처음 알았다고 한다. 그 후 “군대도 다녀왔는데 무서울 것이 뭐가 있겠냐!!!”라는 마음가짐으로 꿈을 위해 휴가 때마다 막노동판에서 일을 하며 꿈을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간 저자는 주위의 걱정과 만류에도 마다하며 일본생활의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첫 스타트는 그야말로 눈물과 콧물 범벅이었다. 당장의 생계를 위해 일명 ‘찌라시’돌리기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섬나라의 일본의 특성 기후상 덥고 습한 기온에, 그리고 듬성듬성 자리하고 있는 집들 덕분에 강한 마음의 실천은 미약했다. 일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일본인들의 무시를 고스란히 받아야 했고 서러움에 울어야 했다. 하지만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은 후 그만의 독특한 훈련법을 거쳐 다시금 맹렬한 찌라시 돌리기에 무장한 준걸은 자신을 무시하는 일본인에게 당당히 요청하며 자신있게 발휘할 경지까지 이르게 된다. 이 역시 기죽지 않는 대한 건아의 특징 아니겠는가?! 일어의 ‘일’자도 모르던 저자가 만화로 현지인 울리기!!! 또한 저자는 일본에 상륙당시 일어의 ‘일’자도 모르는 상태였다. 회화학원의 수업료는 무턱대고 비싸서 엄두도 못 내었기에 그만의 일어공부묘책을 세워야 했다. 그중 한 가지가 일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친구 사귀기. 준걸은 외국어 향상의 가장 빠른길은 바로 외국인 친구 사귀기와 연애라고 말한다. 단,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는 연애에서 사랑에 빠지는 일은 금물! 사랑을 하게 되면 마음을 통해 대화를 하기 때문에 언어향상에는 큰 도움을 받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친구를 사귀는 것만이 외국어를 향상 시켜줄 수 있을지의 유무와 그만의 특별한 외국어 공부 비법은 책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꿈은 이루어진다!!! 그렇게 일본인들과의 교유관계 프로젝트에 돌입 후 준걸은 승승장구 하는 일어실력과 함께 본격적인 만화그리기를 시작하게 된다. 일본 전통 폭주 출신의 만화가의 어시스턴트를 시작으로 밤새 제자의 원고를 위해 투자하는 스승을 만나기까지 길고도 짧은 여행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독자 또한 끓어오르는 젊음의 열정을 감추지 못하리라 생각한다. 단지 만화가가 되는 이야기를 다룬 에세이보다는, 할 수 있다는 의지와 믿음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한국 젊은이의 노력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