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권┃천하를 셋으로 나누다
59. 멍청한 호랑이와 용맹한 망아지 60. 약하면 삼키고 혼란하면 공격한다 61. 음식 보냈는데 빈 그릇만 있어 62. 관을 함락시키고 주인과 신하 실수 63. 장군이 비단옷 입고 돌아오지 못해 64. 백성 움직여 적군 막는 법 어디 있나? 65. 좋은 새는 나무를 가려 깃들인다 66. 벽 속의 황후 끌어낸 비열한 선비 67. 주인 팔아 영광 구하다 목 잘려 68. 나막신도사, 용의 간을 바치다 69. 대보름 밤 다섯 신하의 절개 70. 장비, 매일 술타령으로 적장 이겨 71. 손님이 도리어 주인 노릇 한다 72. 먹자니 귀찮고 버리자니 아깝고 73. 명분이 바르면 말도 이치에 맞아 74. 물고기가 그물 입에 들어가다 75. 화타, 관우 뼈 갉아 화살 독 치료 76. 옥은 부서져도 빛깔 변치 않아 77. 미염공 죽자 적토마도 굶어죽어 78. 말 세 필이 한 구유에 모이다 79. 콩깍지 태워 콩을 삶네 80. 천하는 덕 있는 자에게 돌아가 81. 장판교의 영웅도 부하의 칼에 죽다 82. 나랏일 버리고 형제의 정 얽매여 83. 오의 어린 선비, 촉 황제 흔들다 84. 팔진도는 강가에서 고요히 살기 뻗쳐 85. 내 아들이 부족하면 그대가 주인 되시오 86 오의 기름 가마 뛰어든 촉의 사자 87. 뒷문 안정시키려 야만의 땅 정벌 88 마음을 얻으려고 몸을 살려주다 |
羅貫中
나관중의 다른 상품
리동혁의 다른 상품
毛宗崗
모종강의 다른 상품
|
■21세기 한글세대를 위해 쉽게 풀어쓰다.
영웅들의 대서사시인 《삼국지》는 지금까지 저자나 역자들의 편견과 몰이해에 의해 그 인물상이 제멋대로 변해버렸다. 유비는 실제 이상으로 미화된 반면 조조는 실제 이하로 추락해 버린 것 같은 점이 그 좋은 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점들을 바로잡아 주인공들의 언행과 평가를 원래의 나관중본과 정사에 근거해 사실대로 밝혀냈다. 한 인간의 단점과 결점을 있었던 그대로 보여주고, 그들의 행동 뒤에 얽힌 상황을 엄정하게 설명했다. 그래서 삼국시대를 살아간 영웅들이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는지를 21세기의 한글세대들이 소상하게 알고 느낄 수 있도록 영웅들의 본 모습을 되살리면서 특히 현대적인 한글로 쉽게 풀어썼다. 또한 《삼국지》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내력을 실어 그들이 실제 인물인지, 가공인물인지, 아니면 실존인물을 뜯어고쳐 만들어낸 변형인물인지를 밝히고 정사와 소설에서 인물들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게 했다. 여기에 삼국시대의 관직을 실어 그 직위의 성격과 높낮이를 낱낱이 설명해 인물들의 관계를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했다. ■중국 역사와 문화, 생활과 관습, 사상과 교훈 집대성 중국 건국 신화에서부터 삼국시대가 있기까지 중국의 오랜 역사를 이야기 위주로 일목요연하게 기록하고, 삼국시대 이후의 중국 역사를 간단히 요약해 중국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또한 매회가 끝날 때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어’라는 난을 만들어 본문에 등장한 중국의 문화와 생활관습, 사상을 일일이 설명하고, 그 뒤에 중국의 속담과 격언, 생활 속에 배어든 한자의 뜻을 풀이했다. ■진본에 숨어있는 깊은 뜻과 절묘한 재미 완전 발굴 《삼국지》에는 중국 역사에 있었던 옛날 일과 글이 숱하게 등장하며 기기묘묘한 소설적 장치와 시대적 비밀이 숨겨져 있다. 따라서 중국의 고대 역사와 일화, 글과 시(詩)에 밝지 못하면 원래의 뜻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하고 내용을 뒤집어버리기 십상이다. 또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이야기 구조가 의미하는 바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삼국지가 지닌 어마어마한 재미를 놓쳐버리게 된다. 이 책에서는 중국에서 수백 년 동안 진행되어온 연구 결과를 총동원하여 《삼국지》에 들어있는 깊은 뜻과 절묘한 재미를 속속들이 완역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을 모두 밝혀냈다. ■메스컴의 격찬 ♣ 단 한 종류의 <삼국지>를 읽는다면 바로 이 책! 그런데 어떤 삼국지를 읽어야 하나? 행여 오래 전 읽다 만 삼국지에서 유비가 황하에서 차를 사오다가 황건적에게 잡히는 장면이 기억난다면 십중팔구 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의 각색 본을 베낀 책이었을 것이다. 유명 작가의 이름이 돋보이는 국내 번역본이라고 해서 반드시 충실한 번역일 수는 없다. 120회로 이뤄진 원 체제를 따르지 않고 군데군데 살을 붙이거나(박종화 역본), 시작 500장 가량을 마음대로 지어내고 제갈량 사후엔 3분의 1로 축소하는(이문열 역본) 베스트셀러들은 그 나름대로의 가치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본(本)’이라는 글자를 달고나온 이 새 번역본은 우선 역자부터가 당혹스럽다. 리동혁. 1967년생 연변 출신 조선족 작가이니 솔직히 독자의 믿음이 가기가 쉽지 않다. 꽤 수준 높은 삽화와 지도, 자세한 해설이 곳곳에 삽입돼 있지만 지나친 친절이 오히려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할까 부담스럽다. 하지만 일단 본문을 읽기 시작하면…. 그렇다. 이제 감동할 차례다. 사실 국내에도 ‘삼국지’의 완역본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김구용(솔), 황병국(범우사), 정소문(원경) 등의 번역본이 그것. 하지만, 그 어느 번역본도 모종강본을 기초로 12가지 고대 원본을 비교해가면서 옛 나관중본에서 삭제된 부분까지 되살린 책은 없었다. 그것을 해낸(정말 그 혼자서 다 했다면 놀라운 일이다) ‘완역본’인 이 책은 인명이 지명으로 바뀌는 등 기존 번역의 숱한 오류까지 바로잡았다. 2년에 걸친 윤문과 교열 덕인지 문장도 간결하고 쉽게 읽힌다. 분명히 인정하고 넘어가야할 것은, 만약 단 한 종류의 ‘삼국지’만 읽어야 한다면, 지금으로선 바로 이 책이라는 것이다. <조선일보 유석재 기자> ♣이런 책이 바로 고전이구나! 나는 군대 시절 얼마 되지 않은 월급으로 이문열 씨의 <평역 삼국지>를 한 권씩 사서 읽었다. 10권을 사서 2번을 읽고, 제대 후 열국지라는 책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김구용 씨가 완역한 <동주 열국지>.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평생 후회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중국고전 중에 단연 최고였다. 그러고 나니 다시 삼국지가 읽고 싶어져 <평역 삼국지>를 펴들었는데 그만 맥이 쭉 빠져버렸다. <동주 열국지>가 촘촘한 그물이라면 <평역 삼국지>는 잡은 물고기나 담아두는 엉성한 그물망이었다. 그래서 몇 장 읽다 덮어버렸다. 그리고 여기저기 사이트에 들어가 자세히 알아본 후 고른 책이 바로 <본삼국지>였다. 첫 시작부터 다른 삼국지와는 전혀 다르고 그동안 읽지 못했던 인물들 사이의 대화나 사건들을 볼 수 있었다. 그동안 내가 읽었던 평역은 작가의 의도대로 인물들이 그려져 현실과는 너무 멀어 막연하기까지 했다. <본삼국지>는 원본의 내용을 그대로 살려내 수백 년간 이어온 고전으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그려냈다. <동주 열국지>를 읽었을 때의 그 촘촘한 짜임새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왜 중국고전인 삼국지가 현대까지 인기가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네티즌 daekyu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