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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
원제
Sex for one
베스트
여성/젠더 top20 42주
가격
8,500
10 7,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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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자위는 섹스다
자위에 관한 즐거운 공상
첫 성경험은 언제였죠?
자신을 위한 성

완벽한 연인에 대한 환상
할리우드식 사랑을 꿈꾸는 여자아이
결혼, 낭만적 환상의 덫
2 1/2 minutes?

성적 독립 기념일
성적인 전환점
음핵 오르가즘 또는 질 오르가즘?
자위를 통한 심리적 친밀감

성스러운 광기
모든 사람이 섹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
자위와 성적 억압
어머니, 요즘 오르가즘을 위해 자위하세요?
섹스 예술은 창조적 작업이다

성적 거짓과 성적 정직함
낸시 이야기
성 의식화 그룹
양성애 페미니스트
여성 의식화 모임
검열을 반대하는 페미니스트

Viva La Vulva!
보지, 보지, 보지...
보지를 긍정하기 위하여
남성의 페니스를 긍정하기 위하여

성 감수성 훈련 1
바디섹스워크숍
오르가슴은 매번 다르다
성 감수성 훈련

오르가슴 오르가슴 오르가슴
새로운 쾌락의 세계로
'숙녀 같은' 오르가슴
내 오르가슴은 내 오르가슴일 뿐이다

성 감수성 훈련 2
남성 바디섹스워크숍
남성다움과 여성다움
남자들의 오르가슴
이성애자? 동성애자? 양성애자?
남성의 성에 대한 오해

명상으로서의 자위
초월적 세계에서의 자위
과학적 실험
정신과 성의 조화

성적인 상상력에 대하여
상상 속에서
페미니스트적 섹스? No!
유쾌한 성적 상상력에는 한계가 없다

혼자서 하는 사랑

독자들의 편지

옮긴이의 글

저자 소개

저자 : 베티 도슨
성교육자 겸 미술가, 저술가로서 여성 운동을 해 오고 있는 베티 도슨 박사는 여성의 성해방에 있어서 '자위'의 중요성을 70년대 초부터 인식, 지금까지 전시와 슬라이드 쇼, 워크숍, 강연, 저술활동 등을 통해 '자기 사랑' 운동을 선구자적이고 대담한 방식으로 펼쳐오고 있다. 그녀는 성을 금기와 부정의 대상에서 긍정적인 대상으로 바라 볼 것을 제안하고 있으며, 자기 성애가 기쁨과 쾌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기 몸을 이해하고 자기 인식을 가능하게 해 준다고 주장한다. 그녀의 저서 『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원제:Sex for One)』는 이제 여성학의 고전으로 통하고 있다. 그녀의 나머지 저서와 최근 활동과 같은 자세한 사항은 그녀의 오피셜 사이트인 'http://www.bettydodson.com'에서 볼 수 있다.
번역 : 곽라분이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San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성신학대 기독교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한신대와 한국신학연구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성폭력상담소 전문상담원으로 활동중이며, 여성신학과 여성의 몸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46g | 153*224*20mm
ISBN13
9788987057804

책 속으로

우리가 "성 감수성 훈련"이라고 불렀던 재미있고 유익한 연습도 있었는데, 여성 상위 체위를 포함한 기존 성역할을 바꿔 보는 것이었다. 상상 속의 연인에게 우리의 클리토리스를 삽입하여 적극적으로 상하 운동을 해 보는 것이다. (중략) 여자들은 지쳐서 헐떡대며 "남자들은 이렇게 힘든 걸 어떻게 하지?"라고 말한다. 이 훈련을 하고 나면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동정심을 갖게 되어, 남성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체위에 관심을 갖게 된다.

--- pp. 108 ~ 109

아직까지는 자위에 대한 우리 사회의 문화적 거부로 성적 억압 상태는 계속되고 있다. 아이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우리는 자위에 대한 죄의식으로 괴로워한다. 자위를 하지 않았을 때 사람들은 더 쉽게 조종당하고 현재의 상태에 순응하게 된다. 특히 자신이 불감증이라고 생각하거나 파트너와의 성관계에서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확신이 없는 여성들에게 자위를 권한다. 그들의 성적 억압 상태를 개선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위다. 조루증이 있는 남성이나 이성간의 섹스에서 만족할만한 자극을 못 느끼는 남성도 자위를 통해 자신의 성적 반응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자위를 하면서, 자신에게조차 숨겨야 하는 것으로 배워 온 비밀스러운 성적 사실들을 몸과 마음을 통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 p. 20

성억압의 가장 큰 해악은 남성의 편의대로 만들어진 '여성의 정상적인 성욕'이라는 것을 여성들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현실에 있다. 이와 같은 현실은 남성 편의적 정의에 순응하지 않는 여성들을 사회적으로 철저히 매장하고, 여자들에게 성녀와 매춘부 중에서 하나를 고를 것을 강요한다. 우리가 자위를 들고나와 건전한 여성의 성욕을 당당하게 드러내 보이는 것은 다음 세대의 '사회적 도덕성의 지킴이'가 되는 초석을 다지는 일이다. '모권제 사회'는 가부장제 사회'에 대한 상호보완적 역할과 도덕적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 p. 59

나는 자위는 결국 섹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이제 자위가 곧 섹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기 때문에 “첫 성경험은 언제죠?”라는 질문을 받으면, 처음 파트너 섹스를 한 때로 대답할 것이 아니라 맨 처음 자위를 했던 때를 말해야 한다.

--- p.22

출판사 리뷰

현실문화연구에서 출간하는「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는 페미니즘적 접근을 통해 '자위'를 서술한 책이다. 「버자이너 모놀로그」와 「아주 작은 차이」의 공통점이 여성 스스로의 욕구와 성기를 긍정한다는 데 있다면, 「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는 '자위'가 자신에 대한 사랑이자 자신의 몸을 이해하는 구체적인 실천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온전한 사랑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과연 자위에 대해서 알아야할 필요가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앞설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인 베티 도슨은 자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자신의 성기가 추하고 기형적이라는 대다수 여성의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앎, 성을 자각하게 해주고 오랜 성적 두려움과 억압으로부터 자유롭도록 이끄는 최선의 방법, '가장 본능적인 행위'이자 자신의 성기를 사랑하게 만드는 '자기 성애'의 과정, '성적인 자신감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성적인 평등의 실천이라는 것이다.

"응 지금 자위중이야"라고 공공연하게 말한다는 것은,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고백하는 커밍아웃만큼의 결단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자위에 대한 금기는 성에 대한 억압과 차별을 상징한다. 우리는 여성의 자위에 대한 그 어떤 단어를 가지지 못하여, 그것을 어떻게 부를 것인가 고민조차 못하는 현실에서 살고 있다. 남성의 '딸딸이' 역시 자위에 대한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여성의 자위는 부정을 넘어 존재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자위'를 여성에 대한 성적 억압을 반전시킬 수 있는 하나의 키포인트로 제시한다. '자위'는 여성에게 '앎'을 제공한다. 여타의 기술처럼 섹스도 배우고 훈련해야할 대상이기 때문에, 자위를 통해 자기 자신의 성기를 사랑하고, 오르가슴을 즐기는 법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인 베티 도슨이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여성의 '자위'를 해방시키자는 것으로 국한되지는 않는다. 그녀가 궁극적으로 주장하는 '자위'는 자신과 파트너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성행위를 의미하는 것이다. 여성 스스로가 성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의 성적인 의사결정권을 지닌다는 것은 남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가능하다고 서술하고 있는 까닭이다. 따라서 저자는 '정상적인 섹스' 혹은 '통념적인 사랑'으로 대표되는 성행위의 역할분리는 남녀 모두에게 행복한 성생활에 걸림돌임을 주장하고 , '남성된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실천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추천평

한마디로 '경이로운' 책이다. '오르가슴의 진통 효과'를 발견하거나 60대의 어머니에게서 바이브레이터를 선물하는 등 수많은 여성들에게 유쾌한 도발을 가능하게 만든 베티 도슨의 '순교자적인 반란'은 현대 페미니즘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감사해야 할 '축복'이다. 보다 많은 여성들이 이 섹시한 축복의 세례를 받기를!
- 류숙렬(페미니스트 저널 『이프』편집위원)

베티 도슨은 '자기 사랑'의 방법을 언어와 행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그녀의 수다스러움을 조금만 참아 낸다면, 스스로 가둬 놓았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차원을 여는 기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문을 열 것인가는 물론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 최보문(가톨릭의대 정신과 교수)

당신이 진정으로 자유로움을 원한다면 지금 자신의 몸의 매뉴얼을 인지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추신 : 이 책을 읽은 뒤, 난 내 자신이 얼마나 도덕적이며 구역질나게 보수적인 성관념을 갖고 있었는지를 반성했다. 세 시간 반 동안...
- 변영주(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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