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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chariah O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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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네 집에 아기 늑대가 찾아왔어요!
‘토끼네’라는 문패가 걸린 집에는 엄마 아빠와 도트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는 귀가 긴 토끼입니다. 꼬마 도트도 물론 엄마 아빠와 똑 닮은 모습의 토끼지요. 그러던 어느 날 토끼 가족에게 아기 늑대가 찾아옵니다. 아기 늑대와 마주한 꼬마 토끼 도트는 덜컥 겁이 났습니다. 언젠가 늑대가 토끼 가족을 몽땅 잡아먹어 버릴 것만 같았으니까요. 하지만 엄마 아빠는 도트가 하는 걱정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아기에게 폭 빠져 있을 뿐이었습니다. 먹성이 좋아 뭐든지 먹어치우는 늑대는 쑥쑥 자랐고, 토끼네 집 홍당무는 결국 바닥나고 말았습니다. 이제 늑대는 무얼 먹게 될까요? 토끼와 늑대가 ‘진짜 가족’이 되는 이야기 엄마 아빠는 예쁜 아기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도트는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도트 눈에 동생은 그저 무시무시한 늑대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동생과 함께 홍당무를 사러 간 가게에서 커다란 곰과 맞닥뜨린 위기의 순간, 도트의 마음에 작은 변화가 생깁니다. 못마땅하게만 보이던 동생이지만 누구라도 내 동생을 괴롭히는 건 어쩐지 참을 수 없었으니까요. 도트는 동생과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늑대 같은 동생이 사랑스럽게 보이는 그림책 첫째 아이가 동생에게 느끼는 감정을 단순히 질투나 시기로만 설명할 수 없습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이 떠난다고 느낄 때 두려움은 동생의 모습을 무시무시한 늑대처럼 보이게도 하니까요. [내 동생은 늑대]는 갑작스럽게 생긴 원치 않던 동생과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담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전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동생이 늑대처럼 무시무시한 존재가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내 편이 되어 줄 든든한 지원군이자 때로는 내가 지켜줘야 할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토끼와 늑대 이야기를 통해 동생의 존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부모님과 아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