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nell Woolrich,본명 : 코넬 조지 호플리-울리치, 필명 : 윌리엄 아이리시 (William Irish)
코넬 울리치의 다른 상품
|
'제발 그만두세요. 왜 이러는 거예요?' 하고 그녀는 울음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무엇이든 증언하겠다고 말했쟎아요! 분명히 그렇게 말했어요. 내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까지 했쟎아요!' '아냐' 하고 그는 무서울 정도로 침착한 어조로 거절했다. '당신은 증언하지 않을 거야. 지금부터 내가 절대로 증언할 수 없도록 만들어주지. 그 대신, 지금부터 한 시간 반 뒤에 저승에서 그가 당신을 뒤따라오거든 그때 증언이나 해주시지.' --- p.252 |
|
그는 숨을 죽였다. 바로 그 주다. 그 주가 틀립없다. 그것은 5월 20일 밤의 일이었다. 그는 그녀가 자기 눈빛의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얼굴을 숙였다. 하지만 각 페이지의 오른편 위 쪽 귀퉁이에는 손을 댄 흔적이 없었다. 한번 접혀졌던 것을 편 것도 아니었다. 만일, 그렇다면 접혀진 자국이 분명히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처음부터 접혀 있지 않았던 것이다.
--- p.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