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그 여자, 31살
양장
가격
9,700
10 8,730
YES포인트?
48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1. 다섯 번째 의사
2. 진단
3. 병명
4. 몸
5. 나의 테마
6. 칠정(七情)

저자 소개 1

나카지마 타이코

관심작가 알림신청
 

Taiko Nakajima,なかじま たいこ,中島 たい子,나카지마 다이코

1969년 도쿄 출생. 타마미술대학교를 졸업하고 방송작가를 거쳐 각본가로 활동해왔다. 1996년 「치키치키 붐붐」으로 일본TV 시나리오 등용문 대상 수상, 1997년 「우주의 펜」으로 키도상(영화각본 콩쿠르)에 준입선하였고, 2004년 『그 여자, 31살』로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기타 저서로 『러브 앤 시스템즈』, 『다가온다』, 『지어도 돼?』가 있다.

나카지마 타이코의 다른 상품

역자 : 주정은
배재 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만화 <오늘은 맑음> <토토의 세계> <2001 밤의 이야기> [Flash!]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화석 동물기> 등이 있으며, 소설로는《열하》《일본 지방자치 조례법규집》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1월 2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06쪽 | 342g | 135*195*20mm
ISBN13
9788954414081

책 속으로

로데오 기계는 아직도 조용히 공회전을 하고 있는지 위 언저리가 움찔움찔 요동을 치고 있다. 이불 속에서 눈을 감고 누워 있자니 육체는 사라지고 그 진동이 나라는 존재를 나타내주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 ‘진동’은 육체의 것일까, 아니면 정신의 것일까? 나는 좀 더 복잡하게 생겨먹은 인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단세포생물처럼 느껴졌다. 그것도 핵 부분이 병들어 있는, 단 한 개의 세포.

휴대전화가 울리고 아메바는 흐느적흐느적 간신히 이불에서 빠져나와 베개 맡에 있는 전화기를 집어 들었다. 모리 뽕이었다.
“여보세요? 나 모리모토인데.”
세포로 변해 버린 터라 순간 말이 나오지 않았다.
“…… 아아, 나는 미노리야.”
“알아. 오늘 저녁에 뭐 해?”
“다시 로데오 기계가 돼 버려서. 집에서 쉬고 있어.”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섹스 앤 시티의 캐리처럼 일도 사랑도 화끈하게 하는 멋진 커리어 우먼, 미노리! …… 가 되고 싶은데 …… 현실은?

서른한 살이나 먹은 나의 테마는 과연 잘생긴 남자인가, 일인가로 고민하는 귀여운 주인공 미노리는 결국 잘생긴 한의사에 끌려 처음엔 미심쩍어 하며 한방 병원에 다니지만 한의학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며 스스로 열심히 한방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고 결국 스스로를 믿고, 자신감을 찾아 병을 치료하게 된다.

결국 병이라는 것은 하나의 변화일 뿐이며,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고,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다는 인생의 진리를 깨달은 미노리처럼 자신에게 닥칠 그 어떠한 변화나 고난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면 서른한 살, 혹은 그 이상의 나이가 무슨 대수일까?

미국에 브리짓 존스가 있고, 대한민국에 김삼순이 있다면 일본에는 미노리가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자에게 서른이라는 고지는 각별하게 다가오는 듯하다. 그 고지를 살짝 넘어 버린 미노리는 남들 다 하는 결혼도 안 하고 남들 다 이뤄 놓은 사회적인 성공도 이루지 못한 변변찮은 프리랜서 작가이다.

객관적으로 봐서는 여러모로 딸리지만 주관적으로는 나름 저 잘난 맛에 살던 미노리. 그런데 그럭저럭 잘 굴러가던 미노리 인생에 태클이 들어온다. 옛날에 죽자 살자 따라다니던 전 남자친구가 결혼을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자기보다 한참 어린 여자애 하고. 미노리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우기지만 상당한 충격을 받는다.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혼자만 바보가 된 것 같은, 뚝 따돌려진 것 같은 소외감이 쇼크로 다가온 것이다. 그리고 그런 절망감은 육체의 병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재미있는 건 미노리는 아파서 죽을 지경인데 아무도 그걸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세상에 아무도 이해해 주지 않는 병을 가진 환자만큼 불쌍한 사람이 또 있을까? 이런 미노리를 구해 주는 이가 바로 자체 발광 모드로 잘생긴 한의사 선생님이다. -‘역자 후기’ 중에서

약도 휴식도 효과가 없는 당신을 위한 달콤한 처방전!

‘우리들은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힘만으로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원인 불명의 경련이 계속되는 주인공 미노리가 그렇게 중얼거릴 때 눈앞에서 손뼉을 치는 것처럼 정신이 확 들었다. 몸과 마음은 ‘나’라는 것으로 연결되어 있다. 몸을 알고 마음을 아는 것은 ‘나’를 얻는 것임에 틀림없다. 미노리가 마지막에 약초의 냄새를 들이마실 때 나도 같은 냄새를 들이마셨다. 정말 상쾌한 기분으로……. - <요미우리> 신문 서평 중에서

방송 작가 출신 저자의 시원한 문체와 톡톡 튀는 언어들이 살아 있는 이 소설은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상인 스바루 문학상을 받으며 독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사랑을 얻었다. 31살이라는 나이가 품고 있는 정의 내리기 힘든 무수한 빛깔의 감정들을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 이 작품을 통해, 살아간다는 것과 나이 먹는다는 것의 의미, 자신 인생의 진정한 테마가 무엇인지를 되짚어보게 된다.

젊은 여성을 의미하는 속어 chick와 문학 literature를 결합한 신생 합성명사인 칙릿(Chick-lit)과 일본 소설이 출판계의 대세인 요즘, 그저 젊기에 가볍지만은 않은 우리 시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러나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재미있게 담은 이 소설은 그 자체가 하나의 신선한 장르를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31살 여자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독특한 표지 그림은《김점선 스타일》의 화가 김점선 선생의 그림으로, 깊이 있는 해석을 통한 작업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 하겠다.

‘아주 읽기 쉽다. 마치 한방이 체내에 들어오는 것 같다’

자신의 몸과 마음, 사는 법에 솔직히 마주보고자하는 마음이 생기게 하는 소설.

주인공의 유머러스한 어조는 어떤 엄청난 일이 생겨도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힘을 준다. 살며시 끼어 넣어진 한방의 지식도 알기 쉽다.’

부드러운 기분을 만들어 주는 작품.
동양 의학은 병 그 자체를 치료한다기보다 병에 걸린 몸을 그 사람 자신의 면역력 등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학이다. 서양 의학에는 없는 자상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상의 치료라는 것은 역시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치유력을 잘 끌어낸다는 뜻은 아닐까. 여기에 본인의 치료하고 싶다는 의지,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배려가 있다면 최고겠지. 이 작품을 읽고 동양 의학이나 한방약의 대단함을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주인공과 친구가 되고 싶다.
보통 병원에서 ’신경성‘이라든가 ’원인불명‘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나는 지난 20년 동안 ’패닉 증후군‘이라는 병과 함께 하고 있다. 9년 전 지금 다니는 한방 병원과 만나 정말 마음에 큰 힘을 얻고 있다. 이 책은 이런 나의 기분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자신의 몸에게 자상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그때 이 책과 만났더라면…….
나도 원인불명의 소화불량에 시달린 적이 있다. 1년 정도 그럭저럭 참아가며 지냈지만 원인이 마음의 상처 때문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이 책은 그런 약한 마음을 탓하지 않고, 내버려두지 않고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가도록 도와주는 자상함을 가지고 있다. 여성의 민감한 부분을 상처내지 않고, 느리지만 확실히 밝은 방향으로 인도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치료‘는 한방에서의 치료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밝은 성격, 사랑할 때의 두근거림도 주인공을 돕는 큰 요인이 된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 중에서

리뷰/한줄평10

리뷰

8.6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