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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 Roberts,ノ-ラ.ロバ-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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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분 말이에요?'
'제기랄. 난 당신을 사랑하게 됐다구. 당신을 원하지 않고선 한 시간도 버틸 수가 없어. 지금으로부터 1년 후, 10년 후를 생각하면 당신과 내가 함께 있는 모습만 떠오른다고.' 그녀는 심장이 녹아드는 기분을 느꼈다.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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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가지의 생각이 그의 머릿속에 스며들었다. 수천 가지의 감정이 그의 심장을 가득 채웠다. 그녀가 마치 달가루처럼 가운 자락을 펄럭이며 그에게 다가왔다. 그 모든 생각이, 그 모든 감정이 한 가지로 집중되었다. 그녀,모개너 도너반에게.
말을 하고 싶었다. 아무 말이라도 하고 싶었다. 이 순간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그녀에게 설명하고 싶었다. 하지만 목에 뭔가가 탁 걸린 듯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이 감정은 남자가 여자를 원하는 단순한 욕구 이상의 것임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그의 몸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이 감각은 그의 경험치 이상이어서 뭐라고 설명할 수가 없었다. 어떻게 묘사하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이 마법의 장소에, 이 매혹의 순간에 존재하는 여자는 단 한명이었다. 그 사실 하나만큼은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나직하고 침착한 목소리가 그의 머릿속에서 속삭인다. 원래부터 그의 인생에 존재하는 여자는 이 여인 하나뿐이었음을, 그가 평생 그녀를 기다려 왔음을. --- p.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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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똑바로 봐, 모개너. 그리고 말해봐. 당신이 마법 지팡이를 흔들거나 주문을 외워서 날 이런 기분으로 만들어 놓지 않았다고.'
'어떤 기분 말이에요?' '제기랄, 난 당신을 사랑하게 됐다구. 당신을 원하지 않고선 한 시간도 버틸 수가 없어. 지금으로부터 1년 후, 10년 후를 생각하면 당신과 내가 함께 있는 모습만 떠오른다고.' 그녀는 심장이 녹아드는 기분을 느꼈다. '내쉬…….' 그녀가 그의 뺨에 손을 갖다대자 그는 움찔 뒤로 물러섰다. 모개너는 당황한 얼굴로 손을 떨어뜨렸다. '어떻게 한거지?' 그가 악문 잇새로 물었다. --- p.2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