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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_ 6
추천사 _ 9 1부. 봄 01. 풀피리를 불며 자연의 오묘함을 느끼다 _ 16 02. 봄나물 무쳐 먹고 생태 학습 _ 25 03. 진달래꽃으로 화선을 만들어요 _ 42 04. 누에야 어서 자라거라 _ 56 2부. 초여름 05. 징그러운 지렁이가 사랑스런 친구로 _ 64 06. 생명의 보금자리 생태 연못 만들기 _ 75 07. 녹색 커튼이 드리운 교실 _ 82 3부. 늦여름 08. 하천에 가면 모든 자연을 만날 수 있지요 _ 94 09. 민물고기가 사는 교실 _ 112 10. 잠자리 잡고, 나비 쫓고 _ 125 4부. 가을 11. 고구마를 심고 쪄 먹어 봤나 _ 138 12. 논이 없어도 할 수 있는 벼농사 _ 148 13. 들살이 _ 158 5부. 겨울 14. 한 학기 김장 프로젝트 _ 168 15. 철새들을 만나는 설렘 _ 176 6부. 사시사철 16. 쉰다리를 만들어 먹다 _ 192 17. 숲에서 즐기는 탐구와 학습 _ 199 18. 들꽃 피는 교실 _ 214 19. 학교 근처 산으로 자연 나들이 _ 229 20. 도시 학교에서 농사 체험 _ 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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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생태 환경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 그래. 이런 교육을 해야 하는 거야.’라고 나도 모르게 무릎을 탁 치게 된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벼를 심어 가꾸어 수확을 하고, 고구마와 감자를 심어 가꾸고 그것을 수확하여 찌거나 튀김을 만들고, 감자전도 만들어 먹기도 하고, 무·배추를 가꾸어 김장을 하고, 그걸 곁들여 1학년 짝반 동생들과 인절미를 만들어 먹었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따뜻하게 제시해 주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글을 읽어가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멈출 수 없었다.
-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교사들은 동식물 이름도 잘 몰라서 어렵고, 아이들 데리고 현장에 나가기가 무섭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럴 때 교사 자신이 알고 있는 몇 종에 본래 이름 대신 번호표를 붙인 뒤 그 식물들의 특징을 학생들이 잘 관찰하도록 하여 나름대로 이름을 붙이게 하면, 재미있는 이름도 나오고, 친구들이 발표하는 내용도 들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무척 재미있는 경험이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자연 학습의 길잡이가 되는, 저자의 29년 경험이 담긴 도서이다. - 이인식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초대회장, 우포늪지키미) 이 책은 평생 자연을 사랑해 자연 속에서 아이들 교육에 열정을 바치신 시인 김광철 선생님의 자연 체험 교육서로서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워줄 것입니다. - 이기영 (호서대학교 교수) 김광철 선배는 나와 ‘흙바람’ 활동을 함께하던 시절, 가평 ‘가락재’에서 눈 깜짝할 새에 ‘나무다리’로 ‘빨랫줄’을 매는 마술을 보여주신 분이다. 자연 속에 들어가면 자연 그 자체가 되는 사람, 김광철 선배가 자연생태교육 이야기를 쓰셨다. 자연 속 생태계로 넓어진 교실과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부딪쳐온 20여 년의 자연 교육에 대한 헌신이 모든 선생님들을 편하게 환경교육으로 이끌 것이라는 믿음이 온다. - 김은미 (서울은빛초등학교 교사) 이 책을 읽으면 김광철 선생님이 40여 년간 교단에서 ‘교육’의 희망을 노래하며 ‘초록교육’과 함께 아이들에게 생태 강의를 하시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 지난 20년간 나는 후배로서 생태교육과 생명 사상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위해 한길로 달려가신 선생님을 따라 배우고 함께하며 늘 행복했고 희망을 느꼈다. 생태교육을 하려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나와 같은 용기와 희망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 오창길 (자연의벗연구소 소장) 이 책은 다양한 생태 환경 활동을 학교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이끌고 와 공부 같지 않게 신나게 놀면서 실제로는 진짜 공부, 학습이 일어나게 만든 시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죽은 교육이 아니라 살아있는 교육을 실천해주신 선생님께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더 많은 선생님들과 어른들이 듣고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서승희 (서울신은초등학교 학부모초록동아리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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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생태·환경교육
2015년 사상 최악의 가뭄이 우리나라를 덮쳤다. 소양호와 대청호는 쫙쫙 갈라진 맨바닥을 드러냈다. 많은 농작물이 말라죽어 채소 값이 2~3배 폭등했다. 충남에서는 단수와 제한급수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이런 이상기후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가뭄, 홍수, 혹한, 폭설로 비상사태가 내려지는가 하면, 해수면 상승으로 어떤 섬나라들은 국토가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류가 공멸할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에 전 세계 196개 국가들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에도 불구하고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는 파리협정에 합의했다. 석유 한 방울 나오지 않고, 에너지 자원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세계 7위의 온실가스 배출 국가로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과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교육이 그 어느 나라보다도 절실하다.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 생태·환경교육이 진정한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감성과 지성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 산과 들과 숲과 강에서 생명을 느끼고 자신의 존재감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놀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징그러운 지렁이가 사랑스런 친구가 될 수 있어야 하며, 아이들이 직접 고구마를 키우고, 누에를 키우고, 배추와 무를 키워서 김장을 담그고, 벼를 키워 수확해서 떡을 만들고, 교실에서 들꽃을 키워 가꾸는 체험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시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생태·환경교육 길잡이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지고 즐길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도시 지역에서는 더욱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은 도시 지역 학교에서도 쉽게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환경교육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계절에 따라 할 수 있는 20가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그 방법, 순서, 재료 등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봄나물 무쳐먹기, 풀피리 만들어 불기, 화전 만들기, 누에 키우기, 지렁이 키우기, 연못 만들기, 덩굴식물을 키워 ‘커튼’ 만들기, 고구마 키우기, 고무 통으로 하는 벼농사, 하천 조사, 민물고기 잡기, 철새 탐조, 산 나들이, 들살이 등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그러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게 되는지를 저자의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