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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고전과 함께한 어느 인문학자의 자아 찾기 여행
1장. 나에 관하여 쇼펜하우어의 고독 _ 불필요한 희생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니체의 초인 _ 어서 ‘동경의 화살’을 쏘아라 데카르트의 사유 _ 삶을 항해하는 이들을 위한 나침반 밀의 자유 _ ‘존재의 춤판’을 벌여라 아리스토텔레스의 습관 _ 내가 원하는 나를 완성하는 지혜 에피쿠로스의 쾌락 _ 인생을 즐겁게 만드는 8가지 방법 몽테뉴의 자아 _ 자기 연민 없이, 마술도 없이 2장. 사랑에 관하여 프롬의 홀로서기 _ 마조히즘적 사랑과 사디즘적 사랑 칸트의 결혼 _ 에로스, 성적 독점과 자유의 미학 헤겔의 가족 _ 기쁨과 우울함의 정원 속에서 프롬의 남과 여 _ 끝나지 않는 싸움, 남성과 여성 벡의 장거리 사랑 _ 형식보다 중요한 감정의 교환 아도르노의 사랑의 죽음 _ 따뜻한 사회에서 사람은 따뜻해진다 3장. 관계에 관하여 플라톤의 우정 _ ‘기도하는 손’이 되어라 리스먼의 거리의 파토스 _ 당신이 늘 불안하고 외로운 진짜 이유 러셀의 질투 _ 자신만의 고유한 삶의 미학을 찾아라 애덤 스미스의 공감 _ 관계의 황금률과 공정한 관찰자 칸트의 진실 _ 충분히 아름답고 현명한 사람이 되는 법 짐멜의 이방인 _ ‘잠재적 방랑자’로 사는 즐거움 4장. 삶에 관하여 루소의 숙명 _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삶에 관하여 프롬의 실존 _ 소유와 존재, 그리고 삶의 태도 프로이트의 딜레마 _ 삶의 목적으로서의 행복을 위한 분투 몽테뉴의 단순함 _ 스티브 잡스와 톨스토이 사이에서 평화를 찾다 키케로의 늙음 _ 멋지게 늙어간다는 것은 하이데거의 죽음 _ 죽음을 앞질러서 달려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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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것은 한 시대를 살았던 한 인간의 고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런 이유로 모든 고전은 나름의 한계가 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시대와 우리의 삶 속에서 재해석하고 맥락화해야 한다.
영혼을 만나는 것이 고전 읽기이고 인문학적 태도이자 삶이다. 과거의 많은 인문학자들이나 인생의 선배들이 왜 고전을 읽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내놓은 대답은 늘 한결같다. 인간성의 확장, 즉 풍려한 사람이 되기 위함이다. 수많은 고전들이 우리 주위를 배회한다. 읽고 싶은 것, 입맛에 맞는 것을 읽으면 된다. 그 어떤 고전이라 할지라도 거기에는 천 개의 맛이 배어 있다. 단지 조금 더 짜든가 맵든가 할 뿐이다. 고전이라는 권위에 짓눌릴 이유가 전혀 없다. 독자로서의 자유를 포기할 이유도 전혀 없다. 읽고 싶을 때 읽고, 던져버리고 싶을 때 던져버리면 그만이다. 그것이 고전으로 가는 자신만의 길이다. ---「프롤로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