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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서론 1.1 연구의 목적 1.2 연구사적 배경 1.3 연구 범위와 방법 1.3.1 연구의 범위 1.3.2 연구의 시기와 방법 1.4 논의의 구성 2. 대상 문헌의 특성과 이용 방법 2.1 근대국어 문헌의 특성과 비교 방법 2.2 대상 문헌의 특성 2.3 대상 문헌의 분류 2.3.1 중앙어 2.3.2 경상도 방언 2.3.3 전라도 방언 2.3.4 기타 지역 방언 3. 구개음화의 통시적 과정과 특성 3.1 ㄷ구개음화의 전개 3.1.1 ㄷ구개음화의 진행 과정 3.1.2 과도교정의 특징과 의미 3.1.3 ㄷ구개음화의 통시적 특징 3.2 ㄱ구개음화와 ㅎ구개음화의 전개 3.2.1 ㄱ구개음화의 진행 과정 3.2.2 ㅎ구개음화의 진행 과정 3.3 ㄱ구개음화와 ㅎ구개음화의 통시적 특징 4. ㄴ탈락과 ㄴ첨가 현상의 통시적 과정과 특성 4.1 ㄴ탈락과 ㄴ첨가 현상의 통시적 전개 4.1.1 중앙어 4.1.2 경상도 방언 4.1.3 전라도 방언 4.1.4 기타 지역 방언 4.2 어두 ㄴ탈락과 ㄴ첨가 현상의 음성 실현 4.3 어중 ‘ㄴ’의 탈락과 비모음화 현상 4.4 단어 형성과 ㄴ첨가 현상 5. 구개성 반모음 첨가 현상의 통시적 과정과 특성 5.1 구개성 반모음 첨가 현상의 성격 5.2 구개성 반모음 첨가 현상의 전개 5.2.1 ㅣ상합자의 음성 실현과 y첨가 현상 5.2.2 구개성 반모음 첨가 현상의 진행 과정 5.3 구개음화와 구개성 반모음 첨가 현상의 관계 5.3.1 두 현상의 공통점과 차이점 5.3.2 두 현상의 상호 배타적 특성 6. 구개음화와 관련 음운현상의 역동적 특성 6.1 역동적 특성의 개념과 유형 6.1.1 구개음화와 관련 음운현상의 관련 양상 6.1.2 관련 양상의 유형 6.1.3 관련 양상의 유형적 특징 6.2 구개음화의 역동적 특성 6.2.1 공모적 특성 6.2.2 경쟁적 특성 6.2.3 계기적 특성 6.2.4 배타적 특성 6.3 구개음화의 역동적 특성 7. 결론 참고문헌 첨부 ㄷ구개음화와 원순모음화 현상의 통시적 변화와 특성 Ⅰ. 서언 Ⅱ. 연구의 대상과 방법 1. 대상 문헌 2. 연구 방법 Ⅲ. ㄷ구개음화 현상의 통시적 과정과 특성 1. 한학서 2. 왜학서 3. 어제서 Ⅳ. 원순모음화 현상의 통시적 과정과 특성 1. 한학서 2. 왜학서 3. 어제서 Ⅴ. 결언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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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필자가 1994년 8월에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제출한 박사학위논문 “17?8세기 국어의 구개음화와 관련 현상에 대한 통시론적 연구”를 수정?보완한 것이다. 1994년 여름에 학위논문을 제출하였으니 말 그대로 세월이 흘렀다. 출간을 미루어 온 필자의 나태함과 무능함이 부끄럽고 송구스러울 뿐이다.
학위논문이 ?총서?로 선정된 후 곧 책을 간행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출간하려 하니 부족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손을 댄 것이 화근이었다. 작업을 시작하면 약속이나 한 듯이 찾아온 더 시급한 일(?)로 작업이 계속 밀렸다. 태생적인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간행 시점이 훨씬 지난 후였다. 그래도 때늦은 ‘出刊’이 영원한 ‘近刊’보다 낫고 최소한의 예의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개음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강신항 선생님의 수업 시간에서였다. 선생님께서는 15세기 ‘ㅈ’의 표기와 음성에 대해 설명하시면서 ‘ㅈ’의 음성 실현이 구개음화와 어떤 관계에 있을지 생각해 보라 하셨던 것 같다. 대학원을 옮겨 음운변화를 공부하다가 변이음으로서 구개음과 음소로서의 구개음이 문제되었고, 변화 과정이 체계 내적 요인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고민하였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이기문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구개음화의 통시론적 연구”를 석사논문으로 제출하였다.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국어사 문헌의 여러 현상들을 검토하고 음운현상과 음운변화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였다. 그런데 국어사 문헌의 동일한 표기 예들이 시?공간에 따라 달리 해석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개음을 축으로 맺어지는 여러 현상들의 관계망이 시?공간에 따라 달라져 동일한 변화형이 그 관계망에서 갖는 의미도 다르게 해석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음운변화의 중심에 화자가 위치한다는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병근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1994년 “17?8세기 국어의 구개음화와 관련 음운현상의 통시론적 연구”를 학위논문으로 제출하였다. 학위논문을 쓰면 고민하던 문제들이 모두 해결되리라 기대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학위논문을 총서로 간행할 시점이 되자 부족한 부분이 현미경에서처럼 확대되어 보였다. 구개음화의 확산 과정을 “다소 확산되었고, 보다 많이 확산되었고, 많이 확산되었고, 상당히 확산되어, 일반화되었다고 할 정도로”라고 설명하는 데에 이르러서는 식은땀이 났다. 결국 음운변화의 과정을 구체화하고 객관화하기 위해 동질 언어 사용 집단을 설정하여 근대국어시기의 많은 문헌에서 관련 예들을 추출하여 계량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래서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였다. 근대국어 시기의 문헌을 역학서, 어제서, 자석서, 기타서 등으로 나누고 역학서는 다시 한학서, 왜학서, 몽학서, 청학서 등으로 나누어, 구개음화 관련 예들을 모두 추출하여 계량화하는 데에 10여 년이 걸렸다. 이 작업 결과의 일부를 정리한 것이 “ㄷ구개음화와 원순모음화 현상의 통시적 변화와 특성”이다. 이 논문은 2012년 오사카 대학에서 연구년을 보낼 때 조선어연구회 정례발표회(동경대학)에서 발표한 것으로서, ≪진단학보≫ 115집에 게재한 것이다. 이 논문을 총서에 싣도록 허락해 주신 진단학회에 감사드린다. 필자가 이 책을 출판하기까지 실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누구보다 먼저 강신항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선생님께서는 熱과 誠을 다하여 필자를 학문의 길로 이끌어 주셨다.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지도해 주신 이기문 선생님과 이병근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대학원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학문에 있어서나 생활에 있어서나 언제나 큰 버팀목이 되어 주셨다. 학위논문의 미진한 부분을 지적하여 논문의 수준을 끌어올려 주신 김완진 선생님, 최명옥 선생님, 송기중 선생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이 외에도 도움을 주신 분들이 한두 분이 아니시다. 늘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신 대학원의 여러 선배 선생님들, 조언을 아끼지 않은 후배들,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선생님들과 선후배 선생님들,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선생님들,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선생님들……. 이 모든 선생님들께 필자가 보답하는 길은 학문의 세계에서 끊임없이 정진하는 일밖에 없지 않나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필자를 낳아 길러주신 부모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아버지께서는 하늘나라에 계시고 어머니께서도 몸이 불편하시지만, 두 분의 사랑과 헌신은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다. 힘들 때마다 필자를 도와준 형제들도 잊을 수 없다. 필자가 해야 할 궂은일까지 한 마디 불평 없이 대신해 주었다. 필자를 믿고 헌신적으로 도와준 아내에게 무어라고 할 말이 없다. 가정사를 책임지고 연구할 시간을 최대한 배려해 주었다. 우리 집 희망의 마스코트 지우, 밝은 웃음으로 행복을 주더니 이제 어엿한 대학생이 되었으니,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길 바랄 뿐이다. 다시 한 번, 부족한 논문을 총서로 간행하게 해 주신 국어학회의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랜 시일이 지났음에도 흔쾌히 출판해 주신 태학사의 지현구 사장님과 편집부 여러 분들께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