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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2부 3부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
Richard 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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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선 우리 부모가 저지른 강도 사건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다음에는 나중에 일어난 살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주인공 델은 미국 몬태나 주 그레이트폴스에서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쌍둥이 누나 버너와 함께 살고 있었다. 공군 대위였던 아버지는 퇴직한 후 금전적인 어려움에 빠져 은행을 털 계획을 세우고, 결국 어머니도 협조하게 된다. 이 일이 탄로나 부모님이 감옥에 끌려가자 쌍둥이 남매는 보호시설로 가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다. 버너는 도망쳐 버리고, 델은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향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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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포드 장편소설 『캐나다』
학고재에서 발간! 퓰리처상과 펜/포크너상을 수상한 작가 리처드 포드의 걸작 2013년 프랑스 페미나 외국 소설상 수상작 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현대 영미문학의 진수 머릿속에 켜켜이 접어놓고 필요할 때마다 펴 보고 싶은 아름다운 문장들이 넘치는 소설. 어른의 존재에 대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깊은 성찰을 던지는 역작 『캐나다』. 글을 쓰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난독증을 극복하고 미국을 대표하는 문장가로 거듭난 작가 리처드 포드. 그는 뿌리 없고 이름 없는 개인이 겪는 소외와 상실과 슬픔을 주제로 다루어 온 작가이자 깊이 사색하는 작가로 평가받아 왔으며 유력한 노벨 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어 왔다. 리처드 포드의 일곱 번째 장편소설인 『캐나다』 역시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 해체되면서 겪게 되는 위기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리처드 포드의 문장은 느긋하고 촘촘하다. 한편으로 리드미컬하면서 차분하고 사색적이다. 한 문장 한 단락을 공들여 쓴 그의 글은 독자의 시선을 오래도록 붙잡아 맨다. 3부로 구성된 이 작품에서 저자는 평범한 소년이 부모님이 저지른 범죄로 가정을 잃고 국경을 넘으면서 겪게 되는 파란만장한 삶의 경로를 담담하고 치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1부는 미국 몬태나 주 그레이트폴스를 배경으로, 주인공 델과 가족들의 모습이 범죄로 인해 어떻게 변하는지를 그렸고 2부에서는 델이 겪어 내야 하는 삶의 무게, 비극과의 조우, 절망과 희망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3부에서는 예순여섯이 된 주인공 델이 삶을 반추하며 얻은 자각을 담담하게 표현하며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삶을 어떤 렌즈를 끼고 바라보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비록 과거의 나쁜 삶이라도 피하지 않고 세상을 이해하고 포용하며 살아 나가는 주인공 델. 그래서 그의 삶은 불행하기보다는 희망적이다. 그의 파란만장한 삶이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주는 이유다. 『캐나다』를 처음 접한 독자는 제목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왜 하필 ‘캐나다’일까. 캐나다는 안식처, 도피처, 희망이나 새로운 가능성을 연상시킨다. 캐나다는 미국과 국경을 공유하고 있으며, 닮아 보이면서도 다른 나라다. 나쁜 일은 “일상에서 겨우 한 뼘 떨어진 곳에서” 비롯되며, 국경을 겨우 한 발짝 넘었을 뿐인데 전혀 다른 삶이 펼쳐진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평범하기만 한 이 책의 제목 ‘캐나다’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될 것이다. 『캐나다』에 쏟아진 각국 언론의 찬사 순수하고 우아한 목소리, 조용한 유머, 정확하고 차분한 관찰. - 뉴요커 『캐나다』는 포드의 지위를 미국에서 가장 섬세한 문장가이자 가장 인간적인 이야기꾼 중 한 명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 워싱턴포스트 그윽하고 강렬하다 … 포드는 겉보기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의 행동 뒤에 가려진 심오한 도덕적 혼란과 관련해 중요하고 근본적인 물음을 두드릴 줄 안다. … 포드는 세상의 무질서한 심장부에 대한 소름 끼치는 발견을 생생하게 그려왔다. - 월스트리트저널 리처드 포드는 40년간 무너지는 미국 공동체의 삶과 그에 어떻게 대항해야 할지에 대해 써 왔다. 이제 68세가 된 그가 쓴 이 소설은 겸손함에 대한 책이자 운명과의 화해에 대한 책이다. - 슈피겔 『캐나다』는 강렬하고 음울하며 웅장한 노래이며, 잃어버린 유년기에 대한 장엄한 진혼곡이다. 현대 미국 소설에서 리처드 포드의 핵심적인 위치를 확인해 주는 책. - 누벨옵세르바튀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