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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속에 희망 심는 용기
개정판
손희송
생활성서사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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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개정판에 부쳐 / 5
글을 시작하며 / 8

오늘도 십자가를 세우는 사람들
율법에 얽매이는 사람 바리사이파 사람들 / 17
자신의 편안과 안정만을 구하는 사람 대사제 카야파 / 24
선입관과 아집에 사로잡힌 사람 유다 이스카리옷 / 28
시련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 베드로 / 37
진리를 외면하는 사람 빌라도 총독 / 42
마음을 쉽게 바꾸는 사람 군중 / 48
이웃에 무관심한 사람 예수님을 매질하고 못 박은 병사들 / 54
마음이 굳어 있는 사람 십자가 곁에서 예수님을 조롱하던 이들 / 58
수난당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 63

부활을 증언하는 사람들
죄에서 해방된 사람 베드로 / 73
회의를 넘어서 확신을 갖고 사는 사람 토마스 / 78
다시 일어서는 사람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 / 83
절망 속에 희망을 심는 사람 막달라 여자 마리아 / 90

성령 안에 사는 사람들
진리와 자유 안에서 사는 사람 / 99
담대히 세상과 맞서는 사람 / 105
다양함 속에서 일치를 추구하는 사람 / 111
평화를 이루는 사람 / 116
복된 희망을 간직하는 사람 / 122

예수님 부활과 나의 부활
예수님 부활을 역사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 131
부활 신앙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 136
육신의 부활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141

글을 맺으며 / 145

저자 소개 1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나 1986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교에서 교의 신학 석사 학위와 사제품을 받았다. 1992년 귀국하여 1994년까지 서울대교구 용산 성당에서 주임 신부로 사목했으며, 1996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의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 대학교에서 신학 교수를 역임했다. 2012년부터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국장으로 재임하던 중, 2015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에 임명되었다. 저서로 《그리스도교 신학의 근본 규범인 예수 그리스도》, 《열려라 7성사》, 《신앙인》, 《나에게 희망이 있다》, 《주님이 쓰시겠답니다》, 《성사, 하느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나 1986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교에서 교의 신학 석사 학위와 사제품을 받았다. 1992년 귀국하여 1994년까지 서울대교구 용산 성당에서 주임 신부로 사목했으며, 1996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의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 대학교에서 신학 교수를 역임했다. 2012년부터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국장으로 재임하던 중, 2015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에 임명되었다.
저서로 《그리스도교 신학의 근본 규범인 예수 그리스도》, 《열려라 7성사》, 《신앙인》, 《나에게 희망이 있다》, 《주님이 쓰시겠답니다》, 《성사, 하느님 현존의 표지》,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미사 마음의 문을 열다》, 《주님은 나의 목자》,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일곱 성사, 하느님 은총의 표지》, 《주님의 어머니, 신앙인의 어머니》, 《일곱 성사》, 《절망 속에 희망 심는 용기》, 《우리 시대의 일곱 교황》, 《사계절의 신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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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174g | 128*188*20mm
ISBN13
9788984814233

책 속으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이 선포하신 2000년 대희년大禧年에 출간한 책이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선포하신 2016년 자비의 특별 희년에 개정판으로 재탄생된 것도 기쁩니다. 용서와 자비가 풍성하게 베풀어지는 희년에, 그 용서와 자비의 원천인 예수님의 파스카 신비, 곧 그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데에 작은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된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파스카 신비와 합치하여 부활을 희망하면서 절망을 극복할 뿐만 아니라 기꺼이 십자가의 길을 걷고자 하는 마음이 우러나오면 좋겠습니다.
---「개정판에 부쳐」중에서

예수님은 겟세마니 동산에서 유다가 당신을 체포하려는 의도로 다가와 입맞춤을 하였을 때, 그에게 “친구야, 네가 하러 온 일을 하여라.”(마태 26,50)라고 말씀하신다. 배반한 것을 아시면서도 ‘친구’라고 부르신 것이다. 놀랍게도 예수님은 자신을 배반한 자에게도 끝까지 변치 않는 사랑을 보여 주신다. 이런 변치 않는 사랑,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사랑을 생각한다면, 아무리 큰 죄 중에 있더라도 좌절할 까닭이 있겠는가.
---「선입관과 아집에 사로잡힌 사람 유다 이스카리옷」중에서

자신의 나약함, 죄와 잘못, 고통과 괴로움의 무게에 짓눌린 나머지 주저앉아 일어설 기운이 없을 때마다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을 바라보며 간청하자.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분명 그분은 손을 내밀어 우리를 일으켜 주시면서 다시 걸어갈 힘을 주실 것이다.
---「수난당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중에서

예수님은 우리가 과거의 잘못에 발목을 잡혀 노예처럼 사는 것 역시 원치 않으신다. 그분은 과거보다 현재의 삶, 죄에 대한 끊임없는 자책보다 사랑과 봉사의 삶을 원하신다. 그러기에 그분은 거듭 용서를 베푸시면서 우리를 새로운 삶으로 부르신다. 그러므로 용서를 통해 과거의 허물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난 사람, 자유로운 몸과 마음으로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사는 사람 안에서 부활이 시작된다.
---「죄에서 해방된 사람 베드로」중에서

우리 역시 두 제자처럼 인생의 길을 가면서 많은 실망과 좌절을 경험한다. 두 제자처럼 망가진 계획과 깨진 희망을 뒤로 하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부활하신 주님이 성체성사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조용히 말씀하신다.
‘십자가와 부활은 뗄 수 없다. 나 역시 고통을 거쳐서 영광에 이르렀다.’
‘실망과 좌절을 겪더라도 내가 함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다시 일어서는 사람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중에서

큰 슬픔과 아픔을 이겨 내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들도 있다. 우리는 이들에게서 2천 년 전 부활하신 예수님의 도움으로 큰 슬픔에서 벗어난 막달라 여자 마리아의 모습을 보게 된다. 또 우리 자신이 어떤 연유에서든 견디기 어려운 슬픔에 빠졌다가도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면,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것이다.

---「절망 속에 희망을 심는 사람 막달라 여자 마리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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