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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를 버리는 사랑
2.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 3. 가족에 대한 사랑 4. 연인의 사랑 5. 친구의 우정 6. 사랑의 기술 7. 무엇을 사랑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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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작가 이용범은 1만년 동안의 화두 라는 만만찮게 두툼한 철학 에세이를 출간함으로써 그의 독서 편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준 바 있다. 신과 인간의 문제를 종교와 과학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보여주려 했던 1만년 동안의 화두 라는 책 역시 철학이란 그리 어렵지 않은 이야기라는 것을 드러내주고 있다. 이 책은 무거운 주제와 방대한 양에도 불구하고 지식인들 사이에서 회자되면서 인문학 서적으로는 보기 드문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 와 무소유의 행복 은 바로 저자의 풍부한 독서경험과 삶에 대한 성찰이 빚어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저자가 의도하는 것은 바로 '이야기'이다. 즉 오래 전의 문학은 모두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옛 현자들은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후학들을 교육시키고, 사회에 어떤 교훈을 남겨주려고 시도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먼지 속에 묻혀 있던 동서양의 고전에서 다양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끄집어내어 독자에게 제시한다. 성경이나 코란, 불경은 물론이고 동양의 고전인 우파니샤드 , 바가바드기타 , 사기 , 여씨춘추 , 장자 , 세설신어 , 설원 , 한시외전 , 열선전 , 신서 , 고사전 , 열녀전 , 서경잡기 , 자치통감 과 그리고 제자백가와 사서삼경 등에서 주제에 맞는 문구와 이야기들을 뽑아내어 풀어썼다. 뿐만 아니라 아랍권의 고전인 아라비안나이트 , 서양의 고전인 플루타르크 영웅전 , 헤로도토스의 역사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 데카메론 , 캔터베리 이야기 ,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시대의 철학자 세네카와 키케로, 에픽테토스의 저서, 각종 명상록과 고백록, 참회록 등을 바탕으로 하여 사랑과 무소유의 의미를 훌륭하게 정리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그동안 책읽기에 고통을 겪고 있던 현대인들에게, 그리고 시간에 쫓겨 감히 고전을 읽지 못했던 청소년들에게 고전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준다. 이 책의 부제를 '책 읽어주는 사람'으로 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