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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괴물의 탄생 ...7
별사탕을 건드리지 마 ...28 과자 괴물의 침 ...41 어두운 옷장에서 ...54 과자 나라 ...64 별사탕 만드는 법 ...74 요술 맛 ...100 작가의 말 ...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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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이 아빠는 자신이 만든 과자 괴물을 요리조리 살펴보았어. 볼수록 마음에 쏙 들었지. 금동이네 엄마 아빠는 맞벌이 부부였단다. 작년부터 엄마까지 회사에 나가다 보니 간식을 해 줄 시간이 없었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주일에 한 번씩 과자집에 과자를 넣어 두었단다. 그런데 금동이와 은동이가 밤 소쿠리에 생쥐 드나들듯 과자를 까먹는 거야. 엄마 아빠는 아이들이 과자를 많이 먹어서 몸이 나빠질까 봐 무척 걱정을 했어. 그러다가 두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어.
“아무래도 과자집을 없애야겠다.” 그러자 금동이와 은동이가 절대로 안 된다며 펄쩍펄쩍 뛰는 거야. “안 돼! 우리 집에는 텔레비전도 없고, 컴퓨터에는 비밀번호를 걸어놔서 게임도 못 하잖아. 과자 먹는 재미까지 없애면 어떡해!” --- p. 10~12 새끼 괴물은 아빠 생각이 간절하게 났어. 새끼 괴물이 별사탕을 찾기 위해 여기까지 온 건 순전히 아빠 괴물 때문이었거든. (……) 그런데 북쪽 땅끝 마을에서 살던 할머니가 새끼 괴물네 집으로 오다가 그만 지진이 나서 죽고 말았단다.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아빠 괴물은 커다란 충격을 받았어. 아빠는 먹지도 자지도 않고 눈물만 흘렸어. 병에 좋다는 온갖 약을 썼지만 소용없었어. 새끼 괴물은 의원을 찾아가 다른 약을 달라고 했어. 그런데 약은 주지 않고 고개만 절레절레 젓는 거야. 여태껏 지켜보니 슬픔이 너무 깊어서 생긴 병 같다는 거야. 그건 약을 먹어서 낫는 병이 아니라고 했지. (……) 새끼 괴물은 결심했어. 별사탕을 구해다 아빠한테 주어야겠다고 말이지. 새끼 괴물은 별사탕을 구해 오겠다는 편지를 남겨 놓고 몰래 땅 밖으로 나갔어. 그런데 어디에서 별사탕을 찾아야 할지 몰라 헤매다가 이곳까지 오게 된 거야. --- p.1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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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이 아빠는 금동이와 은동이가 과자를 많이 먹어서 몸이 나빠질까 봐 무척 걱정을 합니다. 그러다 종이로 과자 괴물을 만들어 ‘과자집’ 문에 붙여 놓습니다. 과자 괴물 때문에 마음대로 과자를 먹을 수 없게 된 금동이는 땅속 나라에는 과자가 엄청 많다는, 땅속 나라에선 날마다 밥 대신 과자를 먹는다는 과자 괴물의 말에 귀가 솔깃해집니다. 금동이는 아무 의심없이 두더쥐를 타고 과자 괴물과 함께 땅속 나라로 떠납니다. 과연 과자 괴물을 따라간 땅속 나라에서 금동이는 무슨 일을 겪게 될까요?
새끼 괴물은 땅속 나라에서 아빠 괴물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할머니의 죽음에 그만 아빠 괴물은 마음에 병이 들었고, 의원의 말로는, 아빠 괴물의 병을 고치려면 별사탕이 꼭 필요하답니다. 별사탕을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헤매다가 새끼 괴물은 금동이네 집에서 별사탕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아빠의 병을 고치려면 금동이를 속여 땅속 나라로 데려가야만 합니다. 과자 괴물은 어떻게 하면 금동이를 땅속 나라로 데려갈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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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나라에선 날마다 밥 대신 과자를 먹는다고?”
“병든 아빠를 고치려면 네 가슴에 있는 별사탕이 꼭 필요해” -교과서에 수록된 『지우개 따먹기 법칙』, 유순희 작가의 새로운 저학년동화! -날마다 과자를 먹고 싶은 금동이와 아빠 병을 고치려는 과자 괴물 간의 한판 승부! -우리의 고전 『토끼전』을 차용한 쉬우면서도 흥미진진한 스토리! 책콩 저학년 시리즈 3권인 『과자 괴물전』은 하루 종일 과자를 먹을 수 있다는 과자 괴물의 말에 속에 땅속 나라로 가게 된 금동이가 기지를 발휘하여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저학년동화입니다. 이 작품은 『지우개 따먹기 법칙』(푸른책들, 2011)이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유순희 작가의 새로운 저학년동화로, 날마다 과자를 먹고 싶은 금동이와 아빠 병을 고치기 위해 금동이를 속여 땅속 나라로 데려가려는 과자 괴물 사이에 속고 속이는 한판 승부는 순식간에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또한 몸에 좋지 않은 과자를 어떻게든 먹이지 않으려는 금동이네 엄마 아빠와, 부모님의 맞벌이로 인해 애정 결핍을 과자로 해결하려는 금동이 은동이 간의 과자를 둘러싼 줄다리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유순희 작가는 이 작품에서 우리 고전인 『토끼전』의 스토리를 적극적으로 빌려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책읽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까지 쉽고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