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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 번의 거절/마이클 아인
▧ 새로운 여행/배리 포트킨 ▧ 위기의 순간/벤 벨처 ▧ 마법의 여행사/드니즈 프랭크하트 ▧ 역경의 끝/크리스 가드너 ▧ 저 높은 곳을 향하여/존 스탁스 ▧ 운명은 개척하는 것/월리 아모스 ▧ 웅대한 야망/릭 비즈닥 ▧ 무너뜨릴 수 없는 여름/벤 존슨 ▧ 덤벼라, 세상아!/샐리 제시 라파엘 ▧ 마침내 거인을 쓰러뜨리다/빌 피크주크 ▧ 허블 망원경/얼 스태포트 ▧ 머핀에 담은 사랑/린다 피셔 ▧ 환희의 금메달/댄 잰슨 |
권춘오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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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번씩이나 해고당하면 누구나 스스로에 대한 모멸감에 휩싸이게 마련이다. 샐리도 방송 캐스터로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사진이 그 일과 어룰리지 않는다고 느끼곤 했다.
사람은 누구나 실패를 맛본다. 그러나 모두 다 그 실패를 훌훌 털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마다 실패했을 때의 반응이 다른 것이다. 샐리는 실패할 때마다 '슬픔의 파티'를 가졌다. 그러나 그 파티는 3일을 넘기지 않았고, 다시 고물 자동차를 타고 자신의 꿈을 쫓아 떠났다. --- 187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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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 속의 빈곤
사람들은 모든 것이 주어진 상황에서는 자신에게 속한 혹은 주어진 그 어떤 것에도 감사할 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것 중 단 하나만 부족해도 혹은 분실해도 그 부재의 자리는 참으로 실감나게 큰 여백(?)이 되어버린다.
텔레비전이나 신문 지면을 장식하는 몇 백억의 규모가 실제적으로 얼마나 되는지 혹은 얼만큼의 무게를 갖는 금액인지 알길 없는 일반시민으로서 현대를 사는 우리가 느끼는 상대적 빈곤이란 참으로 서글프기 그지 없는 현실일 뿐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암울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아야 할 이유와 행복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는 삶의 빛깔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플레인 베이글(도넛 모양의 딱딱한 빵) 하나와 지저분한 컵에 담긴 커피 한 잔. 이것이 대규모 금은도매상인이었던 배리 포트킨이 살 수 있는 전부였다. 포트킨은 그때를 이렇게 회상한다. "저와 아버지는 베이글을 반씩 나눠 먹고 커피도 나눠 마셨습니다. 우리는 조금씩 홀짝거리며 커피를 마셨죠. 그러다가 대범하신 아버지가 느닷없이 큰 소리로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아들아, 우리 꼴 좀 봐라. 우리는 이제 완전히 끝장났구나!라고 말이죠'" 누군가 정말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부자가 되었다고 혹은 성공하였다고 말하면 문득 그것이 정말일까 싶은 의심부터 난다. 그런데 정말 아무 것도 없이 철저하게 무너져내렸다가 다시 일어났다고 자신의 입으로 자신의 힘겨웠던 과거를 하나하나 열거하면 직접 이야기해준다면, 우리는 그 모든 이야기가 가진 진실성으로 그에게 빨려들 수밖에 없다. 그는 어마어마한 백만장자였다가 하루아침에 친구 집 소파에서 새우잠을 자야 하는 처지로 추락한다. 단돈 25센트가 전 재산이 되어 극도의 궁핍으로 인해 절망과 더불어 나뒹굴게 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혀를 깨물고 죽거나 건물 옥상에서 투신할 생각을 했으리라. 그러나 이 성공 신화의 주인공은 그러지 않았다. 그는 그러한 처지에서도 결코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고 자신의 밑바닥에 자리한 자신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자세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이리라.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용기가 삶의 기둥인 것이다. 누군가가 그것이 자기 자신일지라도 자신을 믿어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어쩜 이 험한 세상을 헤쳐나갈 힘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지도 모른다. 인간이 진실로 절망하는 것은, 자기 자신조차도 자신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기 때문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