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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값 돌려받는 영어
정용모 저 / Kevin Were 감수
여백미디어 200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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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What can bell English?

2. 영어님, 당신은 어릴적 불의의 사고를 당한 적이 있지요?

3. 잉글리언 오딧세이 Engrean Odyssey
잉글리언 오딧세이 1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잉글리언 오딧세이 2 - 영어 명사를 아는 한국 사람들, 너무 헤매스
잉글리언 오딧세이 3 - 양반 버릇 남아 있는 한국 사람들, 기본 동사 깜빡 하데스
잉글리언 오딧세이 4 - 전치사를 동사로 프로메쳐스
잉글리언 오딧세이 5 - 내는 주거도 영어 틀린 건 몬 참는다
잉글리언 오딧세이 6 - 바ㅏ테리로 변한 피곤한 거인 아틀라스

4. 나가며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804622

책 속으로

필자:그럼 케빈하고 마틴에게 우선 이런 질문을 한 번 해볼까요?만일 내가'she sharon stones me.'하면 알아들을 수 있습니까?

마틴:'그녀가 나를 행복하게 한다.'

케빈:그것보다는 '그녀가 나를 유혹한다'라는 뜻이 더 강합니다 영어에서 사람의 이름을 써서 그 사람의 행위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마틴:이와 비슷한 예로 '바보 가은 짓을 하다' 할 때 tv에서 바보 연기로 유명한 mr.bean의 이름을 써서 'let's do a Mr.bean.'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며칠 전 지하철 안에서 사탕 봉지를 뜯다가 바보 같은 짓을 해가지고 사탕이 온통 흩어진 적이 있었는데 이럴 때 영어에서는 'i did a Bean.'하는 것입니다.

케빈:'she sharon stones me.' 라는 문장은 일종의 은유가 사용된 것으로 sharon stone 이라는 고유 명사가 동사로 쓰인 것이지요.......

--- pp.195~196

출판사 리뷰

영어공부! 이제 더 이상 속으면 안 됩니다.
영어 독해 공부는 더 이상 효력이 없고, dictation 훈련은 팔이 아프다. 말하는 건 외국사람 앞에만 서면 가슴이 뛰고 얼굴 붉어지니까 더 싫다. 도대체 영어를 어떻게 배워야 잘 할 수 있을까?

바로 이러한 우리 한국 사람들의 영어 콤플렉스를 이용해 ?듣기의 비법만 터득하면 30일 안에 토익점수가 200점이 오르고 60일 만에 Native Speaker수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몇몇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대한민국 영어의 최종적인 해결책이 절대로 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소개된 어떤 영어 학습법을 택하든 간에,(사실 그것들이 모두 외국 이론의 단순 수입품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한국어와 영어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먼저 알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면, 정말로 영어가 그만큼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서울에서 외국인의 왕래가 잦다는 이 역의 화장실은 외국인을 위한 배려 때문인지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손을 씻으려고 세면대 앞에 선 순간 쇠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로 다음과 같은 안내 문구 때문이었습니다.

*수도꼭지에 손을 가까이 하면 자동 급수됩니다.
Be near your hand under supply with water automatically.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와 같이 오역된 영어는 이곳 한곳만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영어가 노르만 정복(Norman Conquest)이라는 역사적 사건 때문에 언어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동사(Verb, 動詞)가 정상적으로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하는 수 없이 영어는 그 때까지 알고 있던 간단한 동사를 이곳저곳 비슷한 경우에 마구 쓰거나 명사를 가져다 그대로 동사로 쓰는 조어법이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미처 몰랐던, 영어를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결정적인 비결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위의 문장을 영역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도꼭지에 손을 가까이 하면 자동급수 됩니다.
Put your hands under the faucet and you can get water automatically. 라고 하면 됩니다.
이 예는 put, get 등의 영어의 기본 동사가 아주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 다른 예를 몇 가지 들어볼까요.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bell)을 달 수 있을까?
Who can bell the cat?

*개가 고양이를 나무(tree)위로 쫓아 보냈다.
The dog treed the cat.

*우리 고양이는 쥐(mouse)를 잘 잡는다.
Our cat mouses well.

명사를 동사로 활용하면 아주 쉽게 영어가 됨을 보여주는 예입니다.(물론 이는 아주 제대로 된 고급영어입니다)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영어의 핵심, 단어에 강한 한국인들이 쉽게 영어를 쓰고 말할 수 있는 길이 바로 여기에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중 고등학교 6년 간 영어를 의무적으로 배우고 수많은 영어의 기본 동사 및 명사를 이미 충분히 알고 있는 우리들은 얼마든지 영어를 쉽게 말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이 생기지 않으십니까? 듣기 훈련만으로 이런 사연을 다 깨닫고 영어를 잘 쓰고 말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원래 어학에 소질이 있거나 영어 공부가 밥 먹는 일보다 즐거운 사람들뿐으로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방법입니다.

실제 전문적인 학술적 연구 결과에서도 30일, 60일 운운하는 영어의 듣기 비법은 너무나 허황된 이야기임이 지적되고 있음을 간과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바래야할 것은 영어에 투자한 노력만큼의 성과를 얻는 것이지 영어의 후천개벽(後天開闢)이 아닙니다.

이제 더 이상 시중의 영어학습교재에 속지 맙시다.

저자 정용모가 찾은 영어학습 세 갈래 길
영어에서 동사를 만들어 내는 방법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피부에 기름을 바르다'를 영어의 동사로 표현하는 방법은
1. 기본동사의 활용
put oil on my skin

2. 명동사로 쓰기
oil my skin

3. 수입한 동사의 활용
apply oil to my skin
(apply는 불어의 appliquer라는 동사가 영어에 수입된 것입니다)

바로 이 세 가지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왜냐? 하나! 원래 한국어에는 1.과 2.식의 사고 즉 기본동사의 사용이나 명동사를 쓰는 습관이 없습니다. 둘! 게다가 일본의 영향을 받은 한국의 영어 교육에서는 1.과 2.식의 사고방식에 대해서는 전혀 가르치지 못했습니다.

셋! 3.의 용법에 대해서도 '피부에 기름을 바르다'를 'apply oil to my skin'이라고 영작하는 훈련은 시키지 않고 'apply oil to my skin'을 '피부에 기름을 바르다'로 번역하는 훈련만 시켰으니 이러한 독해 위주 교육의 영향으로 apply하면 '적용하다'라는 뜻만 떠올릴 수 있을 뿐 '바르다'라는 한국어 동사를 apply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입니다.

apply oil to your skin을 번역해 보라고 하면 아마 머릿속에서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게 될 겁니다. apply oil. 기름을 적용하다니 무슨 뜻이지? 뒤에 skin이 나오니까 '피부에 기름을 적용하다?'
아! '피부에 기름을 바르다'라는 뜻이구나!

이렇게 정답을 찍고 대학시험에 합격한 것 아닙니까? 그러니 대학 영문과를 나와도 '바르다'만 보고서는 'apply'를 잘 생각해낼 수 없습니다. 대학 영문과를 나와도 기초적 영어 회화가 잘 안 되는 안타까운 현상이 우리 한국 영어에서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저자 정용모가 주장하는 Engrean 학습법!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미국 사람들은 '감기가 낫다'를 어떻게 말하는지 아십니까? '감기가 갔다'라고 말합니다. '감기가 낫다'를 영어에서는 'My cold has gone'. 이렇게 기본동사 go를 사용해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감기가 갔다'와 같이 어색하지만 의미전달은 가능한 이러한 언어를 나는 한국식 영어 콩그리쉬(Konglish)와 대비하여 영어식 한국어, 즉 잉글리언 (Engrean= English + Korean)이라 부르겠습니다.

*내 차가 앞차를 꽝 하고 들이받다 !!
내 차는 my car. 앞차는 a car in front. 꽝은 crash. 그러면 '들이받다'는? 한영사전을 뒤져봐도 '들이받다'라는 말은 없다. 그렇다면? crash라는 말은 '꽝'이라는 소리를 표현하는 명사지요? 이걸 동사로 쓰는 겁니다. 그렇다면 My car crashed a car in front. 이걸 직역하면 즉 Engrean은 ?내차 꽝 앞차?가 되는 겁니다.

*토끼는 앞발이 짧다
'토끼는?','앞발이?'어느 단어가 주어야? 도대체 몇 형식의 문장이야? 생각이 이렇게 빠지면 이 문장을 영어로 바꿀 방법은 이미 없게 됩니다. 이 문제는 생각을 이렇게 바꿔 봅시다. A rabbit has shorter front legs. 이렇게 간단한 영어가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토끼는 앞발이 짧다"의 Engrean이 "토끼는 짧은 앞발을 가지고 있다"와 같이 기본 동사 중의 하나인 have를 사용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감기가 가다','내 차 꽝 앞차','토끼는 짧은 앞발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Engrean만 빨리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우리가 문법도 많이 배웠겠다, 단어도 많이 알겠다, 영어 못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제 한국 사람이 영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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