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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 : 수공구 르네상스
2. 하이브리드 목수의 공구들 : 바꾸지 말고 개선하라 - 전동공구와 기계 : 기초 - 반드시 갖추어야 할 수공구들 - 고려할 만한 수공구들 - 고려할 만한 수공구들… 다음 기회에 3. 하이브리드 목수의 기술 : 막일은 기계로, 섬세한 일은 수공구로 - 네모반듯한 판재 뽑기 - 다도, 래빗, 그루브 - 장부 결합 - 반턱 결합 - 목봉과 나사못 플러그 - 합판 옆면 밴딩 - 막경첩 홈 파기 - 하이브리드 주먹장 - 곡선 - 마감을 위한 표면 준비 4. 하이브리드 목공 프로젝트 : 두 세계의 장점만 - 평상형 침대 - 상판이 갈라진 루보 작업대 - 벽걸이 수납장 - 애디론댁 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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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직업 중 하나입니다. 목수들은 수천 년 동안 단순하고 소박한 수공구로 집을 짓고, 다리를 놓고, 가구를 만들어 왔습니다. 요즘 목공에 입문하는 이들이 갖고 싶어 하는 기계와 전동 공구들은 등장한지 불과 수십 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막강한 파워 때문에 많은 목수들이 기계를 갈구하고 지배당합니다.
자연의 산물인 나무를 다루는 목수는 숙명적으로 그의 작품과 정서적 교감을 해야 만족감을 느낍니다. 수천 RPM으로 무지막지하게 돌아가는 기계가 주지 못하는, 섬세하고 쫄깃한 손맛을 느끼기 위해 많은 목수들이 다시 소박한 수공구에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현상을 ‘수공구 르네상스’라 부릅니다. 저자 기계와 수공구 세계는 서로를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필요로 한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목수의 지향점은 완벽한 작품을 즐겁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힘들고 거친 막일은 기계에게 시키고, 섬세한 터치가 필요한 재밌는 부분은 수공구로 작업하자고 제안합니다. 이 접근법은 이미 많은 목수들이 해왔던 것이지만, 저자는 여기에 〈하이브리드 목공〉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의미를 부여하고 철학과 방법론을 정리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방법론을 통해 기계의 효율과 높은 생산성을 취하면서도, 섬세한 마무리는 수공구에 남겨두어 높은 퀄리티의 핸드메이드 가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자는 먼저 하이브리드 목수는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어떤 편견도 갖지 말고, 질문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를 이루길 원합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목수에게 필요한 공구와 필요하지 않은 공구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여 불필요한 돈과 시간의 낭비를 줄여줍니다. 이어서 목공의 전 과정을 살펴보면서 하이브리드 방법론을 설명합니다. 이 방법을 통해 머리카락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결합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편의를 위해 책 내용과 관련된 저자의 목공 비디오를 각주로 연결해두었습니다. 이로서 더 실감나게 하이브리드 목공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목공 책을 읽으며 웃음을 터뜨리는 새로운 경험도 하게 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