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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원님의 의문사
2화 아름다운 자매 3화 계모의 모함 4화 비극의 시작 5화 밝혀진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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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고전열전’ 시리즈 제5권은 [장화홍련전]입니다. 원작자는 알 수 없으나 전해져오는 소설 속의 언어와 표현법 등을 보면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에 만들어진 이야기로 짐작됩니다. 조선 효종 때에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이야기의 형태로 만든 [장화홍련전]은 착하고 어여쁜 장화 홍련 자매와 계모인 허 씨의 갈등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평안도 철산의 좌수(座首) 배무룡의 부인은 선녀에게 꽃송이를 받는 꿈을 꾸고 두 딸을 낳게 됩니다. 두 딸 장화, 홍련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지만 부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아들이 없어 후사를 걱정한 배 좌수는 허 씨라는 여인과 다시 혼인을 합니다. 배 좌수의 두 딸과 함께 살게 된 계모 허 씨는 아들을 셋이나 낳아서 배좌수를 기쁘게 합니다. 하지만 악독한 허 씨는 전처의 딸인 장화와 홍련을 괴롭힙니다. 그런 계모의 구박 속에서도 장화와 홍련은 아름답고 현명한 여성으로 자라납니다. 장화와 홍련의 나이가 차 시집을 보낼 정도가 되자, 계모는 장화와 홍련을 없애버리기 위해 끔찍한 계획을 세웁니다. 장화와 홍련이 시집을 가게 되면 상당한 재산을 잃게 될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장화와 홍련만 없으면 집안의 모든 재산이 자신이 낳은 자식들에게 돌아갈 것이니까요. 착한 장화와 홍련은 악독한 계모의 흉계에 맞설 수가 없습니다. 무능하고 무관심한 아버지 배 좌수는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장화와 홍련은 이제 어떻게 될까요? 우리 고전 작품들 중 가장 대표적인 가정형 계모소설의 하나로 꼽히는 [장화홍련전]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가부장 시대와 후처제의 문제점을 짚어 보게 합니다. 이야기는 으스스하면서도 애잔하게 진행되는데, 결국 통쾌한 권선징악의 결말을 선사합니다. 꼭 한번 읽어볼 만한 우리 고전, 불후의 명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