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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전설의 시작
작야의 오아시스 스크램블 에그 그림속의 보물들 들판은 황금색, 그 주인들의 집회 회의의 끝. 원하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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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짐승은… 자신이 아닌 모든 존재를 한 가지 기준으로 보지. 쓸모 있는가? 먹을 수 있는가? '아니다'라는 대답이 나오면 혐기, 질시하고, '그렇다'라는 대답이 나오면 죽여서라도 차지하지."
하드람은 눈이 번쩍 뜨였다. 처음 살육전을 벌이기 직전 아샤트가 했던 말이다. 거기에 한 구절을 더 붙여 무슨 뜻인지 조금은 명확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그때, 아샤트가 돌연 몸을 던져 뱀들에게로 달려갔다. 갑작스런 상황에 하드람은 놀라 앗, 하는 탄성을 내질렀다. 샤드힐리도 마찬가지였다. 도대체 상황이 어떻데 돌아가는 건지……. 조그마한 머리가 터져버릴 지경이다. 아샤트는 앞으로 달려 나가 높이 뛰어올랐다. 그러고는 두 팔을 낫처럼 휘에 하더니 뱀의 목덜미를 꽉 움켜쥔다. 이상하게도 두 마리의 뱀은 반항을 하지 않았다. 아샤트는 곧바로 두 마리의 뱀을 동시에 목졸랐다. 그리고는 머리로 쿵,쿵 두 뱀의 머리에 박치기를 한다. 하지만 그 모습은 공격이라기보다는 장난에 가까웠다. 그리고는 아샤트가 말한다. "잘들 있었냐? 쿠미, 듀람." --- p.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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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짐승은… 자신이 아닌 모든 존재를 한 가지 기준으로 보지. 쓸모 있는가? 먹을 수 있는가? '아니다'라는 대답이 나오면 혐기, 질시하고, '그렇다'라는 대답이 나오면 죽여서라도 차지하지."
하드람은 눈이 번쩍 뜨였다. 처음 살육전을 벌이기 직전 아샤트가 했던 말이다. 거기에 한 구절을 더 붙여 무슨 뜻인지 조금은 명확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그때, 아샤트가 돌연 몸을 던져 뱀들에게로 달려갔다. 갑작스런 상황에 하드람은 놀라 앗, 하는 탄성을 내질렀다. 샤드힐리도 마찬가지였다. 도대체 상황이 어떻데 돌아가는 건지……. 조그마한 머리가 터져버릴 지경이다. 아샤트는 앞으로 달려 나가 높이 뛰어올랐다. 그러고는 두 팔을 낫처럼 휘에 하더니 뱀의 목덜미를 꽉 움켜쥔다. 이상하게도 두 마리의 뱀은 반항을 하지 않았다. 아샤트는 곧바로 두 마리의 뱀을 동시에 목졸랐다. 그리고는 머리로 쿵,쿵 두 뱀의 머리에 박치기를 한다. 하지만 그 모습은 공격이라기보다는 장난에 가까웠다. 그리고는 아샤트가 말한다. "잘들 있었냐? 쿠미, 듀람." --- p.1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