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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지만 사양하겠어, 메리 브라운. 어째 네 아버지께서는 나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이때 갑자기 한 가지 무서운 생각이 머리에 떠올랐다.
'이봐!' 나는 소리쳤다. '너의 아버지 말이야. 너는 오늘 저녁에 도서관에 있겠다고 아버지께 말씀 드렸잖아.? 만일 아버지가 오늘 라디오를 들으시다가 네 이름이 아스킷 박사의 프로에 나오는 걸 들으셨으면 어떡하니?' '응, 그건 걱정 마. 라디오로 나오는 목소리는 진짜와 좀 다르대.' '이름 말이야! 너는 아까 이름을 얘기했잖어!' 그녀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농담하니? 내가 본명을 밝히지 않은 건 너도 잘 알잖아...... 어머 도비! 왜 그래! 왜 머리를 벽에 부딪고 그러니!' --- p.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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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티는 어때? 돌대가리에다 지르박 따위에 환장해 있는 놈이야. 너 같은 애가 왜 페티 벨로우스 같은 놈과 진지하게 사귀어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겠니?'
'물론 할 수 있지.' 그녀는 서슴없이 말했다. '너구리 코트를 갖고 있거든.' --- p.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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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티는 어때? 돌대가리에다 지르박 따위에 환장해 있는 놈이야. 너 같은 애가 왜 페티 벨로우스 같은 놈과 진지하게 사귀어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겠니?'
'물론 할 수 있지.' 그녀는 서슴없이 말했다. '너구리 코트를 갖고 있거든.' --- p.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