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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난수가 초딩학교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고이 간직해온 나의 우상 사랑과 정의의 용사 울트라맨... 사나이 대 사나이 나와 울트라맨의 이름으로 맹세 하건데... 나 고난수 내 여자친구 정열이에게 두 번 다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게 할 것이며... 정열이하고 사귀는 동안에는 그 어떤 초울트라 미녀가 날 사랑해도 눈길 한 번 한 줄 거며... 정열이만의 정열이만을 위한, 정열이에 의한, 그런 멋진 남자친구가 될 것을 맹세합니다... 아~ 멘~ 혼자서 무러 그리 줄얼거려? 뭘 맹세해? ...... 아부지. 세상은 아름다운 거야. 그렇지? 웬 귀힌 씨나락 까먹는 소리여. 암 것도 아냐. 다녀올게요. 세상이 아름답다고? 사랑에 빠지니까 그렇지, 꼬맹이 녀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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