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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오페라 2
개정판
박종호
시공사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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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오페라는 꿈이다_책 머리에
일러두기

로시니 GIOACCHINO ROSSINI
탄크레디_다시 빛을 보는 젊은 로시니와 볼테르가 빚은 찬가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_기지로 되찾은 긍지 높은 사랑
이탈리아의 터키인_이탈리아는 터키를, 터키는 이탈리아를 동경해
영국 여왕 엘리자베타_로시니가 만든 제4의 여왕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_한 여성을 둘러싼 네 남자의 속임수
신데렐라_진실하고 선량한 마음이 선사한 승리
세미라미데_희극의 명수가 만든 가장 장엄한 비극
랭스 여행_열네 명의 개성을 보여주는 벨칸토의 경연장
모세_노래와 사랑으로 장식한 출애굽기
윌리엄 텔_로시니의 마지막을 장식한 최대의 서사시

프랑스 오페라
마이어베어 | 위그노 교도_종교와 권력 사이에서 희생되는 사랑의 주인공들
마이어베어 | 아프리카의 여인_항상 어긋나도 변함없는 사랑
알레비 | 유대 여인_키운 부성과 낳은 부성의 애끓는 통곡
베를리오즈 | 파우스트의 천벌_만년에 이루어낸 청년의 꿈
베를리오즈 | 트로이인_프랑스 오페라 최대의 낭만 서사시
토마 | 미뇽_잊어버린 고향을 그리는 슬픈 망향가
토마 | 햄릿_사랑만으로 행복하기에는 너무 고통스러운 그들
구노 | 파우스트_평생을 진리에 정진해도 떨칠 수 없는 육체의 욕망
구노 | 로메오와 줄리에트_지상에서 이루지 못한 비련의 결정판
오펜바흐 | 지옥의 오르페_부부의 심리를 파헤친 최고의 패러디
오펜바흐 | 아름다운 엘렌_항상 새롭고 뜨거운 사랑을 기다리는 미녀
오펜바흐 | 호프만의 이야기_세상이 날 버려도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건 예술
생상스 | 삼손과 데릴라_확신한 사랑, 그러나 예정된 배신
비제 | 진주조개잡이_양립할 수 없는 사랑과 우정
비제 | 카르멘_죽음 앞에서도 당당한 그 여자의 자유의지
마스네 | 마농_청춘의 격정이 몰고 가는 너무나 젊은 파국
마스네 | 베르테르_나는 살았고, 사랑했고, 고통스러웠다
마스네 | 타이스_신성과 애욕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간의 모습
드뷔시 | 펠레아스와 멜리장드_말로 하지 않는 운명의 연가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미트리다테_세 부자의 사랑과 권력의 갈등
이도메네오_아버지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
후궁 탈출_자유로운 청춘의 빛나는 승리
피가로의 결혼_열한 명의 인간 군상이 드러내는 인간 본성의 진열장
돈 조반니_여자를 찾아 방황하는 영원한 구도자
코지 판 투테_웃다가 인간의 본질과 마주치는 섬뜩함
마술피리_진실을 찾아가는 긴 여정
티토의 자비_인간적인 군주의 위대한 표상

독일 낭만 오페라
베토벤 | 피델리오_진실한 부부애의 승리
베버 | 마탄의 사수_독일 민족 오페라의 지평을 연 동화
베버 | 오이리안테_독일식 그랜드 오페라로 만나는 황홀하고 굳은 사랑

바그너 RICHARD WAGNER
방황하는 네덜란드인_여성의 자기 희생으로 끊은 수십 년 형벌의 사슬
탄호이저_두 세계에서 방황하는 남자의 영원한 갈등
로엔그린_오래 간직해온 그러나 이룰 수 없는 꿈
트리스탄과 이졸데_법열의 죽음으로만 완성될 수 있는 사랑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_독일 예술의 자긍심으로 만들어낸 온화한 희극
니벨룽의 반지_신의 모습으로 보는 인간군상의 대하극
라인의 황금_황금을 향한 모든 종족들의 추악한 갈망
발퀴레_운명적인 만남, 숙명적인 이별
지그프리트_청년 영웅의 호쾌한 성장기
신들의 황혼_안타까운 영웅의 진혼곡
파르지팔_오페라하우스 최후의 제전

오페라 명지휘자 200
작품별 찾아보기

저자 소개 1

朴鐘澔

예술애호가이자 정신과 의사로서 평생 음악과 책을 벗하며 살아왔다. 풍월당을 설립하고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의 문화적 가치와 교양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저술과 강의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클래식을 처음 듣는 당신에게』, 『가운을 벗은 의사들』, 『베르디 오페라』, 『마리아 칼라스』, 『코로나 시대의 편지』, 『예술은 언제 슬퍼하는가』,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전 3권), 『불멸의 오페라』(전 3권),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오페라 에센스 55』, 『탱고 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유럽 음악축제 순례기』,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 『박종호의 황홀한 여행』,
예술애호가이자 정신과 의사로서 평생 음악과 책을 벗하며 살아왔다. 풍월당을 설립하고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의 문화적 가치와 교양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저술과 강의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클래식을 처음 듣는 당신에게』, 『가운을 벗은 의사들』, 『베르디 오페라』, 『마리아 칼라스』, 『코로나 시대의 편지』, 『예술은 언제 슬퍼하는가』,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전 3권), 『불멸의 오페라』(전 3권),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오페라 에센스 55』, 『탱고 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유럽 음악축제 순례기』,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 『박종호의 황홀한 여행』, 풍월당 문화예술여행 시리즈 『잘츠부르크』, 『리스본』, 『뮌헨』, 『빈』, 『베를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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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108쪽 | 175*235*60mm
ISBN13
9788952773357

책 속으로

내가 이룰 수 없었던 많은 꿈들이 이미 오페라 안에 있었다. 그것은 현실에서 하지 못하는 것들을 무대 위에서나마 이루게 해주었다. 오페라를 보는 몇 시간 동안 오페라의 음악은 세상의 잡음으로부터 나의 귀를 막아주었고, 오페라의 무대는 세상의 더러움과 번잡함으로부터 나의 눈을 가려주었다. 몇 시간이 지나 막이 내리면 나는 다시 현실로 돌아오지만, 그 망각과 행복의 순간이 나의 삶을 지탱해주었다. 그리고 오페라를 보던 짧은 순간의 꿈들은 감동의 작은 덩어리가 되어 가슴 밑에 차곡차곡 쌓여왔다. 나는 지난 30여 년 동안 그 꿈을 찾아서 세상의 수많은 극장과 책과 음반을 섭렵하며 늘 마음 졸이는 한 관객의 입장에서 때로는 행복하게 때로는 안타까움으로 오페라 무대를 바라보았다. 그렇게 경험했던 그 꿈과 행복을, 그리고 숱한 세월과 수고의 낭비 끝에 내가 찾은 보석들과 찾아가는 방법들을 정리하여 내놓는다. ---「책 머리에」중에서

신데렐라 이야기는 모두들 잘 아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다. 그러나 이 오페라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당황하게 될지도 모른다. 분명 신데렐라라면서 유리 구두도, 호박으로 만든 마차도, 쥐도, 요정도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신데렐라인가? 어쩌면 로시니의 《신데렐라》는 유리 구두와 호박과 요정 대신 더욱 현실적이고 아름다운 감동을 당신에게 선사할지도 모른다. 이 오페라는 《신데렐라》 가운데서 최고의 동화일 뿐만 아니라, 사실 로시니의 오페라 부파 가운데서도 최고의 걸작이라고 서슴지 않고 말할 수 있다. ---「신데렐라」중에서

일전에 어떤 자리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지휘자와 연출가 한 분을 만나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무심코 던지는 말로 “무슨 오페라가 최고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다. 사실 그 많은 오페라 중에서 특정한 이름이 나오리라고는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두 사람은 동시에 《피가로의 결혼》이라고 대답했다.
적잖이 놀라면서 그 이유를 물었다. 지휘자는 “좋잖아요? 아름답고, 재미있고, 그리고…….” 그는 사실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 평생 음악을 한 그는 이 작품이 최고라는 것을 몸으로 가슴으로 느꼈던 것이다. 반면 연출가는 무척이나 논리적으로 예리하게 대답했다. “《피가로의 결혼》에는 그때까지 오페라가 이룬 모든 요소들이 담겨 있고, 또한 그 이후의 오페라가 나아갈 길을 모두 보여주는 작품이다.” 두 대답 모두 정답이다. 두 사람의 말을 합치면 이 놀라운 명작의 가장 정확한 설명이 되는 것이다.

---「피가로의 결혼」중에서

출판사 리뷰

수십 년간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불멸의 오페라』

인류가 탄생시킨 가장 화려하고 종합적인 장르, 인간의 지성과 감성이 빚어낸 최고의 예술 오페라. 그 매력에 빠져 세계 유수의 오페라하우스들을 찾아다니며 500여 편의 공연을 섭렵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의 저자 박종호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고 음반과 책으로 독학하면서 터득한 비밀을 『불멸의 오페라 Ⅰ』(2005년), 『불멸의 오페라 Ⅱ』(2007년), 『불멸의 오페라 Ⅲ』(2015년)에 담아 세상에 내놓은 바 있다. 이후로 세 권의 책은 오페라 애호가들의 필독서이자 가장 충실하고 완벽한 오페라 가이드북으로 사랑받아 왔다.

[세부 내용]

로시니, 모차르트, 바그너를 비롯해 프랑스와 독일 오페라까지 폭넓은 소개
『불멸의 오페라 Ⅰ』이 주로 이탈리아 오페라를 다루었다면, 『불멸의 오페라 Ⅱ』는 오페라의 대명사 로시니, 모차르트, 바그너의 작품과 프랑스, 독일 낭만 오페라를 소개한다. 『세비야의 이발사』, 『카르멘』, 『마술피리』와 같은 대중적인 레퍼토리,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인 『피델리오』 그리고 바그너의 거의 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50편의 작품을 단순한 줄거리 요약이 아닌 주요 장면과 연극, 음악적인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작품 이해에 필요한 역사적 배경과 전문 용어 해설, 정신과 전문의 시각에서 바라본 치밀한 인물 심리 분석을 더했다.

특히 저자의 인물 분석은 방대한 분량과 복잡한 이야기 구조로 이해하기 힘들었던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에서 빛을 발한다. 20명에 달하는 등장인물의 특징과 관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오페라 애호가는 물론이고 초보자도 바그너 오페라에 쉽게 이를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었다.

부록으로 『불멸의 오페라 Ⅰ』의 명가수 350명에 이어 이번에는 오페라 명지휘자 200명의 특징과 주요 레퍼토리를 다루었다. 『불멸의 오페라 Ⅱ』 역시 저자 추천 명반과 최신 공연 정보를 담은 영상물을 소개하여 오페라 감상 실전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초연부터 가장 최근의 공연까지 넘나드는 오페라 오디세이

이 책은 각각의 오페라가 작곡되던 몇백 년 전의 상황은 물론이고, 초연부터 최근 공연 경향과 당시 출연 가수 상태까지 모두 꿰뚫고 있는 저자의 방대한 지식을 담고 있어 우리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예를 들어, 1876년 초연 당시 거의 반응이 없었던 베를리오즈의 『트로이인』이 2000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스탠더드 레퍼토리로 자리 잡기까지, 100년 동안의 공연 분투기를 접하면 이 책이 단순한 오페라 해설서 이상임을 알게 된다. 2006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피가로의 결혼』 관람기 또한 이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신의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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