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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사람과 인형
1. 빗속의 외계인 2. 이방인異邦人 3. 바사라 Vajra 4. 사람의 사람이고 싶어서 5. 그대의 사람 6. 라미를 지켜 줘 7. 천국과 지옥 8. 동화는 끝났다 9. 살람 알레이쿰 Salaam Aleikum 10. 미라보 다리 Le pont Mirabeau 11. 별들이 소곤대는 12. 해후邂逅 13. 파시미나 Pashmina 14. 설로泄露 15. 권토중래捲土重來 16. 재와 눈물 473 17. Farewell 안녕히 0. 인형과 사람 작가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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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그를 ‘람’이라 불렀다.
‘무라카미 람’이나 ‘람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일 수도 있었지만, 그는 ‘사람’이라 불렸다. 이름이자 퍼스트네임이 ‘람Lahm’, 성이자 라스트네임이 ‘사Sa’인 금발과 잿빛 눈의 사내. 어느 날, 그가 한 여자를 향해 건조로이 물었다. “말해 봐. 사람이 사람을 어디까지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해?” 사랑…… 아니, 사람으로 인해 우는 그녀, 여인형에게.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