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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에세이 PDF
마광수
책읽는귀족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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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서시 : 고독은 자유의 또 다른 이름

PART1. 시간 여행자, 청춘의 꿈으로

1. 점점 멀어져 간다
2. 안녕, 나의 프레시맨 시절
3. 소년은 자라 청년이 된다
4. 그 시절 여름은 그렇게 갔다
5. 어디 가야 할 곳이 있었나 보다
6. 그 바람둥이 여자 생각

PART2. 스물 즈음, 길 위의 고민들

1.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2. 스물 즈음, 책장을 넘기며
3. 은밀하고 위대한 성교육 이야기
4. 청춘을 뒤흔든 ‘독서’
5. 『주역(周易)』을 넘어
6. 프로이트, 너도 틀렸어!

PART3. 어른만 되면 모든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았지

1. 내가 부렸던 오기
2. ‘신념’이라는 이름의 희망고문
3. 인간해방을 꿈꾸는 외로운 페티시스트
4. 내 청춘의 연애 판타지
5. 여행을 떠나요
6. 청춘 앞에 자리한 의(義)·식(式)·주(酒) 이야기


PART4. 그래도 아름다운 시절

1. 청춘의 동행, 술과 성(性)
2. J, 스치는 바람에
3. 약속 잘 지키는 여자, 전화 안 하는 여자
4. 비 오는 날의 청춘 스케치
5. 나의 청춘 마리안느
6. 그때 그 수녀님 생각

*덧붙이며
청춘 탐구 - 히피 생태론
: 내가 스물 즈음에 쓴 에세이

*저자 약력

저자 소개 1

MA,KWANG-SOO,馬光洙

1951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나와 「윤동주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75년 25세에 대학강의를 시작으로 28세에 홍익대 국어교육과 교수를 지낸 후 1984년부터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92년 10월 『즐거운 사라』필화사건으로 전격 구속되어 두 달 동안 수감생활을 한 후 95년 최종심에서 유죄가 확정되어 연세대에서 해직되고 98년 복직됐으나, 2000년 재임용탈락, 우여곡절 끝에 연세대학교 교수로 복직했고, 2016년 8월에 교수직에서 퇴직했다. 2017년 9월 5일 타계하였다. 1977년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
1951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나와 「윤동주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75년 25세에 대학강의를 시작으로 28세에 홍익대 국어교육과 교수를 지낸 후 1984년부터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92년 10월 『즐거운 사라』필화사건으로 전격 구속되어 두 달 동안 수감생활을 한 후 95년 최종심에서 유죄가 확정되어 연세대에서 해직되고 98년 복직됐으나, 2000년 재임용탈락, 우여곡절 끝에 연세대학교 교수로 복직했고, 2016년 8월에 교수직에서 퇴직했다. 2017년 9월 5일 타계하였다.

1977년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한 이후 그는 시, 소설, 에세이, 평론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35권이 넘는 저서를 쏟아냈다. 89년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라는 에세이로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꼬리표가 채 식기도 전에 소설 『즐거운 사라』가 외설스럽다는 이유로 표현의 자유를 구속당한다.

마광수는 분명 화제를 몰고 다니는 저자 중의 하나이다. 그의 긴 약력은 마광수의 글들이 얼마나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으며 동시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모았는가를 보여준다. '구속', '수감', 항소심' 등이 말이 등장하는 마광수의 이력은, 마치 무슨 민주화 운동가의 이력을 보는 듯할 만큼 극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마광수가 정작 자신은 자신을 '무슨 운동가'로 규정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물론 마광수가 자신을 규정하는 사회적 주류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마광수의 논리는 아주 단순하다. 자신은 자신의 하고싶은 말, 옳다고 생각한 말을 했을 뿐이고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한 자신은 처벌받을 일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마광수는 무슨무슨 운동과는 거리가 먼 전형적인 자유주의자로서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광수수의 글과 생각은 그것이 발표될 때마다 일종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것은 마광수의 생각이 가지는 일종의 '솔직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마광수는 자신의 사회적 지위나 체면에 관계없이 과감하게 발언한다. 이것의 그가 대중에게 호소력을 발휘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동시에는 많은 사람들에게서는 지탄을 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글로 인해서 옥고를 겪거나 했지만 마광수는 유난히 많은 문제를 겪었다. 재직하던 학교에서 해직되어서 시간 강사로 일하기도 했으면 재판정에 나가야만 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광수는 행복한 저자이기도 하다.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들이 마광수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책을 써냈기 때문이다. (『마광수는 옳다』) 사회적 논란을 가져온 많은 저자들이 있었지만 그를 옹호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책을 내기까지 한 일은 없었다. 그런 점에서 마광수는 옹호자를 가진 행복한 저자이다.

마광수가 이름을 알린 것은 분명히 성에 대한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거침없는 발언들이다. 그러나 그 주제가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마광수는 한국 사회가 가지는 '관용의 정신'이 어느정도인가를 시험하는 일종의 잣대이기 때문이다. 보통 음습한 곳에서만 이야기되던 개인의 성적 취향을 사회의 토론장으로 끌어들였다는 것이 마광수에 대한 비판의 주된 근거들이었기 때문이다. 최근에 들어서 마광수는 자신만의 주제와 글쓰기 스타일에 머무르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그것은 주요한 논제가 아니라고 보여진다. 마광수는 아직도 자신의 생각을 수정할 생각이 없으며, 동시에 한국 사회 또한 마광수에 대한 비판을 멈출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소설을 쓸 때 문장에 가장 신경을 쓴다고 토로한다. 가장 친근감 있고 가벼운 문장이 되도록 애쓴다는 것이다. ‘성해방’과 ‘표현의 자유’를 뺀 ‘진보’란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라며 반문하는 그는 작가란 모름지기 ‘꿈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작가는 ‘상상의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마교수는 소설은 허구이기에 ‘그럴듯한 거짓말’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시나 소설에서만큼은 에세이나 평론과는 구성이나 문체상 거리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교양주의나 교훈주의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창작이 살아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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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08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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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5.0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18쪽 ?
ISBN13
9788997863594

책 속으로

하느님은 이런 야(野)한 기도를 들어주신다. 입으로는 ‘평화’, ‘이웃 사랑’, ‘자기희생’ 따위를 떠들어가며 기도를 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세속적 욕망의 성취를 기원하고 있다면, 하느님도 헛갈리셔서 “저놈이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도무지 모르겠군” 하며 외면하는 것이다. 솔직한 기도, 개인주의적 이기심에 의한 순진무구한 기도는 언제나 성취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소년은 자라 청년이 된다」

신념과 비슷한 말로 ‘희망’이란 것이 있다. 마음속에 강렬한 희망이 있으면 그것이 실제로 성취될 수 있다고 학교에서는 가르친다. 신념을 가져라. 야망을 가져라. 희망을 가져라. 이런 말들은 나의 중 · 고등학교 시절 조회시간에 교장선생님들이 단골로 사용하곤 했던 훈화 주제였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인생이란 그렇게 간단한 방정식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신념과 희망, 거기다가 노력이 덧붙여지면 성공은 반드시 보장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인생을 살아나가다 보면 아무리 신념이 있고 거기에 노력이 따라도 실패하는 수가 더 많을 것이다. 필연보다는 우연에 의해서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이 바로 우리의 운명인 것 같았다.
---「‘신념’이라는 이름의 희망고문」

아름다움을 찾아 방황하는 헤르만 헤세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서 사랑과 미의 상징적 존재인 골드문트.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가장 히피적인 의미와 모습을?히피들의 진정한 모습과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현대의 어둠 속에서 사랑의 빛을 찾아 방황하던 그들은 어쩌면 헤세가 추구했던 인간들인지도 모른다.

---「청춘 탐구 : 히피 생태론」

출판사 리뷰

◎스물 즈음, 인생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생각의 미각’을 자극하라

우리는 스물 즈음에 해봄직한, 아니 해보아야 할 생각의 메뉴들을 이 책에서 탐색해볼 수 있다. 인생의 대양으로 나갈 마음의 준비를 하는 이 시점에 어떤 생각들을 해볼 수 있을까. 그 가이드로 마광수 교수가 나섰다. 인생의 대선배인 그의 스물 즈음을 따라 가면서 누구나 모두가 한번은 꼭 겪어야 하는 그 시절의 향기를 한번 느껴보는 건 어떨까.
또한 이제 갓 스물 즈음이라면 인생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누군가의 스물 즈음을 엿보는 것은 앞으로 닥칠 세찬 인생살이에 대비해 내공을 강하게 해줄 좋은 경험으로 필요할 것이다.

우리는 주식만 먹고 살 수는 없다. 우리의 미각은 다양한 걸 원한다. 우리 ‘생각의 혀’도 마찬가지. 생각의 미각도 다양한 생각의 메뉴를 맛보면서 사고의 자극이 필요하다. 특히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라고 할 수 있는 ‘스물 즈음’엔 더더욱 그렇다.

우리 생각의 미각을 두드려라. 그 새롭고 상큼한 자극은 마광수 교수의 『스물 즈음』 안에 있다. ‘스물 즈음’에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삶의 연주처럼 사랑, 삶의 성찰, 고민, 인생의 탐구, 사상의 탐색, 등 어디에서고 맛볼 수 없는 ‘생각의 만찬’이 펼쳐져 있다. 통과의례처럼 스물 즈음에 꼭 맛보고 지나가야 할 생각의 성찬, 그리고 스물 즈음의 갖가지 길 찾기가 이제 펼쳐진다.

또 별미로 맛볼 수 있는, 마광수 교수가 스물 즈음에 썼던 〈히피 생태론〉은 요즘 지친 대한민국에서 ‘자연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자연인의 원조 격인 히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의 산책을 스물 즈음에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도에서 덧붙여졌다.

스물 즈음, 그대 길을 묻고 싶은가. 또는 지나온 그 아름다운 시절을 떠올리며, ‘그땐 그랬지………’ 청춘의 향기를 음미하고 싶은가. 자, 이제부터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시절, 스물 즈음의 마음 산책을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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