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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 고독은 자유의 또 다른 이름
PART1. 시간 여행자, 청춘의 꿈으로 1. 점점 멀어져 간다 2. 안녕, 나의 프레시맨 시절 3. 소년은 자라 청년이 된다 4. 그 시절 여름은 그렇게 갔다 5. 어디 가야 할 곳이 있었나 보다 6. 그 바람둥이 여자 생각 PART2. 스물 즈음, 길 위의 고민들 1.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2. 스물 즈음, 책장을 넘기며 3. 은밀하고 위대한 성교육 이야기 4. 청춘을 뒤흔든 ‘독서’ 5. 『주역(周易)』을 넘어 6. 프로이트, 너도 틀렸어! PART3. 어른만 되면 모든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았지 1. 내가 부렸던 오기 2. ‘신념’이라는 이름의 희망고문 3. 인간해방을 꿈꾸는 외로운 페티시스트 4. 내 청춘의 연애 판타지 5. 여행을 떠나요 6. 청춘 앞에 자리한 의(義)·식(式)·주(酒) 이야기 PART4. 그래도 아름다운 시절 1. 청춘의 동행, 술과 성(性) 2. J, 스치는 바람에 3. 약속 잘 지키는 여자, 전화 안 하는 여자 4. 비 오는 날의 청춘 스케치 5. 나의 청춘 마리안느 6. 그때 그 수녀님 생각 *덧붙이며 청춘 탐구 - 히피 생태론 : 내가 스물 즈음에 쓴 에세이 *저자 약력 |
MA,KWANG-SOO,馬光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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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이런 야(野)한 기도를 들어주신다. 입으로는 ‘평화’, ‘이웃 사랑’, ‘자기희생’ 따위를 떠들어가며 기도를 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세속적 욕망의 성취를 기원하고 있다면, 하느님도 헛갈리셔서 “저놈이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도무지 모르겠군” 하며 외면하는 것이다. 솔직한 기도, 개인주의적 이기심에 의한 순진무구한 기도는 언제나 성취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소년은 자라 청년이 된다」 신념과 비슷한 말로 ‘희망’이란 것이 있다. 마음속에 강렬한 희망이 있으면 그것이 실제로 성취될 수 있다고 학교에서는 가르친다. 신념을 가져라. 야망을 가져라. 희망을 가져라. 이런 말들은 나의 중 · 고등학교 시절 조회시간에 교장선생님들이 단골로 사용하곤 했던 훈화 주제였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인생이란 그렇게 간단한 방정식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신념과 희망, 거기다가 노력이 덧붙여지면 성공은 반드시 보장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인생을 살아나가다 보면 아무리 신념이 있고 거기에 노력이 따라도 실패하는 수가 더 많을 것이다. 필연보다는 우연에 의해서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이 바로 우리의 운명인 것 같았다. ---「‘신념’이라는 이름의 희망고문」 아름다움을 찾아 방황하는 헤르만 헤세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서 사랑과 미의 상징적 존재인 골드문트.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가장 히피적인 의미와 모습을?히피들의 진정한 모습과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현대의 어둠 속에서 사랑의 빛을 찾아 방황하던 그들은 어쩌면 헤세가 추구했던 인간들인지도 모른다. ---「청춘 탐구 : 히피 생태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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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즈음, 인생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생각의 미각’을 자극하라
우리는 스물 즈음에 해봄직한, 아니 해보아야 할 생각의 메뉴들을 이 책에서 탐색해볼 수 있다. 인생의 대양으로 나갈 마음의 준비를 하는 이 시점에 어떤 생각들을 해볼 수 있을까. 그 가이드로 마광수 교수가 나섰다. 인생의 대선배인 그의 스물 즈음을 따라 가면서 누구나 모두가 한번은 꼭 겪어야 하는 그 시절의 향기를 한번 느껴보는 건 어떨까. 또한 이제 갓 스물 즈음이라면 인생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누군가의 스물 즈음을 엿보는 것은 앞으로 닥칠 세찬 인생살이에 대비해 내공을 강하게 해줄 좋은 경험으로 필요할 것이다. 우리는 주식만 먹고 살 수는 없다. 우리의 미각은 다양한 걸 원한다. 우리 ‘생각의 혀’도 마찬가지. 생각의 미각도 다양한 생각의 메뉴를 맛보면서 사고의 자극이 필요하다. 특히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라고 할 수 있는 ‘스물 즈음’엔 더더욱 그렇다. 우리 생각의 미각을 두드려라. 그 새롭고 상큼한 자극은 마광수 교수의 『스물 즈음』 안에 있다. ‘스물 즈음’에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삶의 연주처럼 사랑, 삶의 성찰, 고민, 인생의 탐구, 사상의 탐색, 등 어디에서고 맛볼 수 없는 ‘생각의 만찬’이 펼쳐져 있다. 통과의례처럼 스물 즈음에 꼭 맛보고 지나가야 할 생각의 성찬, 그리고 스물 즈음의 갖가지 길 찾기가 이제 펼쳐진다. 또 별미로 맛볼 수 있는, 마광수 교수가 스물 즈음에 썼던 〈히피 생태론〉은 요즘 지친 대한민국에서 ‘자연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자연인의 원조 격인 히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의 산책을 스물 즈음에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도에서 덧붙여졌다. 스물 즈음, 그대 길을 묻고 싶은가. 또는 지나온 그 아름다운 시절을 떠올리며, ‘그땐 그랬지………’ 청춘의 향기를 음미하고 싶은가. 자, 이제부터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시절, 스물 즈음의 마음 산책을 떠나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