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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_ 위기에 처한 아이들의 세계로
프롤로그 _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산만하다고 모두 ADHD인가 ADHD란?|우리 아이가 ADHD?|믿을 만한 진단을 받으려면|치료 가능성과 전문적인 치료법 ADHD와 가정환경 가정에서부터|문제 이해를 위한 목록 작성하기|전화 좀 하게 가만 좀 있어!-끊임없이 방해하는 아이|또 깼어! - 말썽 피우는 아이|치마 좀 놔줄래? - 계속 신경 써야 하는 아이|또 왜? - 화나면 어쩔 줄 모르는 아이|내 방에 발도 딛지 마! - 어지르기만 하는 아이|벌써 몇 번이나 얘기했니! -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아이|그렇게 뛰다가 넘어져! - 상처를 달고 사는 아이|끝까지 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 참을성 없는 아이|갑자기 왜 그래? - 감정 기복이 심한 아이|애처럼 굴지 마! - 정서적으로 미숙한 아이 ADHD와 사회적 활동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 - 자신감을 잃은 아이|아빠는 동생만 좋아해! - 형제간의 갈등|창피해서 같이 다닐 수가 없어! - 아이와 외출하기|나도 생일에 초대받고 싶어 - 학교에서 친구 사귀기|크면서 점차 나아지겠죠? - 청소년기와 성인기의 ADHD ADHD와 학습능률 향상 악몽 같은 숙제 - 숙제에 대한 부담감 줄이기|그걸 누가 알아보니? - 천하의 악필|아침에 분명 챙겼는데 - 정리되지 않은 가방|계속 방해할래? - 수업 준비하기|벌써 잊어버렸어? - 기억력을 높이는 학습법|받아쓰기가 제일 끔찍해! - ADHD와 학습장애 ADHD 아동을 위한 훈련 자료 아이와 대화하기|긴장을 풀고 휴식하기|관찰을 통한 집중력 훈련|듣기를 통한 집중력 훈련|놀이를 통한 기억력 훈련|놀이를 통한 집중력 훈련|자기 제어하기|ADHD 아동을 위한 학습 자료|부모도 도움이 필요하다 에필로그 _ 모든 아이는 우리의 미래다 옮긴이 말 참고 문헌 에필로그 _ 모든 아이는 우리의 미래다 옮긴이 말 참고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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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나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어김없이 폭발하고 만다. …… 아이의 행동은 극단으로 치닫는다. “맨날 나만 욕해!” “이 집에서는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지! 좋아, 좋다고, 언젠가 이 집을 떠나고 말 거야!” 등의 폭언으로 가족을 위협한다. …… 정말 더 이상 어떻게 도울 방법을 찾지 못하면 부모는 아이의 분노를 잠재울 마지막 수단으로 결국 아이의 따귀를 때리고 만다. 베티나는 정말 온 가족에게서 거부당하고 따돌림당하고 있다고 느낀다. 때린 부모나 맞은 아이나 모두 눈물을 흘리고 만다.
--- p.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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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서 연필을 찾는 사이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아이의 집중력을 빼앗는다. 어제 읽다 만 책을 발견하는가 하면, 양말 상자에서 우연히 자기가 좋아하는 인형을 찾아내기도 한다. 창을 바라보다 알록달록하게 붙어 있는 색종이들이 눈에 띄면 오늘 알록달록한 옷을 입어야겠다고 다짐한다. 이 생각에 아이는 창밖을 내다보며 해가 떠 있는지, 날씨가 따뜻한지 확인해본다. 그러다 발코니로 달려간다. 실제 기온을 느끼기 위해서다. 이때 부모가 와서 연필을 찾았는지 물어보면 갑자기 그 생각만이 온통 아이를 지배하고 만다. 그때까지 중요했던 모든 것이 잊혀진다. 결국 아이는 죄의식에 사로잡혀 분노를 터뜨린다. 혹은 자신에게 너무 실망한 나머지 거짓말을 하고 학교에서는 심한 질책을 받는다.
--- p.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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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만이 ADHD 아동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부모도 전문가 못지않은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물론 부모 스스로도 고통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효과적인 계획, 긴장을 푸는 연습, 과제 해결에 대한 중압감 제거, 지극한 사랑,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꿔주며, 스스로가 인생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아이를 변화시킨다.
--- p.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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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가위질하는 것도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오래된 신문이나 잡지를 선택해 아이에게 얼굴이나 자동차, 동물 등을 가위로 자르게 한다. 나중에 잘라낸 조각들을 가지고 일종의 콜라주 작품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 p.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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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ADHD로 처방을 받은 아동 수는 1만 7000명을 넘어 3년 만에 세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서울 서초구 보건소가 오늘 올해 취학하는 아동 140명을 1차 진단한 결과 5명 중 1명꼴로 ADHD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MBC 뉴스데스크, 2007년 2월 1일 ADHD 환자가 소아청소년 정신과 외래에 오는 환자 가운데 거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 동아일보, 2007년 2월 6일 “심리검사전문기관인 한국가이던스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전국 8개 시·도에서 태권도 체육관을 다니는 아동과 유치원생 5152명을 대상으로 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KPR-C) 검사를 벌인 결과, 조사대상의 21.41%인 1127명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불안’ ‘비행 심리’ 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조선일보, 2006년 12월 19일 “FDA는 지난 21일 모든 ADHD 치료제를 생산 판매하는 제약 회사들에 대해 심혈관질환과 정신장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경고하는 환자용 복약 안내서(patient medication guides)를 발행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 연합뉴스, 2007년 2월 24일 외로이 싸우는 부모와 아이들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 2월 초 서초구 보건소가 예비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아동 ADHD 검사를 실시했는가 하면 지난해 9월에는 한 언론사 주체로 ADHD 아동의 그림과 부모 수기 공모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사회의 관심 수준은 아직까지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국가나 사회 기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ADHD 부모들을 돕고 있는 데 비해 우리의 경우 거의 대부분 개인의 몫으로 돌려지고 있다. 그런 이유로 ADHD는 한 가정의 문제로 귀속되며, 부모의 선택은 가장 손쉬운 방법이기도 한 병원 치료에 의지할 수밖에 없게 된다. 하지만 이 어쩔 수 없는 선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 그것은 크게 두 가지로, ADHD에 대한 ‘진단’과 ‘처방’에 관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구동성 ADHD 진단은 부모와 본인의 상담이나 집중력 테스트, 지능검사, 적성검사 등 2~3시간에 걸친 정밀 검사를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ADHD를 판단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고 또 그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2~3시간의 정밀 검사를 통해 ADHD를 판단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점을 갖게 한다. 실제로 ADHD 증상의 하나인 ‘몽상’은 시간이 흘러도 전혀 발견되지 않을 수 있다. “정상적인 발달상태에서 벗어난 ADHD 증상은 7세 이전에 나타나야 한다. 이에 대한 관찰과 검사는 최소한 6개월을 예상해야 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른바 ‘몽상가’라고 불리는 경우다. 이들의 문제는 시간이 흐른 뒤에야 밝혀지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전혀 발견하지 못하기도 한다.” (본문 40쪽) 두 번째는 ADHD 처방과 관련해서다. 우리나라의 경우 ADHD로 진단된 아동에 대해 일차 처방으로 대부분의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선택한다. 심리치료인 인지행동치료나 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 이는 ADHD를 생물학적인 신경 질환으로 판단한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그 효과에 대한 것이다. 실제 ADHD 아동에 대해 약물치료를 처방해왔던 한 전문의에 따르면,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30% 정도이며, 전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30%나 된다고 말한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약물치료에 따른 부작용이다. “최근 미 FDA에서는 이 약들에 대해 심혈관 질환 및 정신적 부작용 유발 등의 위험에 대해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FDA는 약물 제조사들은 환자들에게 이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메칠페니데이트 성분의 약의 주의 사항을 살펴보아도 무분별한 복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흔하지는 않지만 상상을 초월한다. 이 약들은 부작용으로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생각이나 자살 시도 등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되며 어린이가 복용할 경우 어린이의 체중이나 성장 속도, 최종적인 신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명시돼 있다.” (뉴시스, 2007년 2월 23일) 한편 전문가들은 ADHD인 사람들이 복용했을 경우에도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상인들의 복용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와 관련해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진성남 교수는 “약 자체의 부작용은 식욕이 떨어지고 잠이 잘 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필요에 의해 복용하지 않기 때문에 우울증을 불러 올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상에서 알 수 있듯 ADHD 진단에 대한 불충분한 관찰과 검사, 그에 따른 약물치료 처방은 매우 위험한 만큼 그 진단과 치료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것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할 경우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그 위험성보다는 검증되지 않거나 높지 않은 효과에 더 기대고 있는 것이 안타깝지만 현실이다. 일시적으로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이유로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ADHD가 아닌 아이들이 그 치료약을 복용하는 현실은 우리 시대의 우울한 단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이 책에서도 약물치료의 필요성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것의 효과에 대해서도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은 충분한 관찰과 검사에 따라 진단된 이후의 일이어야 하며, 그 경우에도 약물치료는 최선책이 아닌 차선책 내지 최후의 방법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러기 위해 저자는 일차적으로 가정에서 ADHD 아동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주목한다. 그리고 그것을 주변과 학교 등으로 확장시키는 데 대한 방법을 일러준다. ADHD 개관에 주목했던 관련 도서들과 이 책의 성격이 달라지는 지점이다. 부제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이들을 위한 상황별 훈련 클리닉’인 이유이기도 하다. 즉 이 책은 부모와 교사들이 ADHD 아동과 생활하며 수없이 겪게 되는 당혹스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알려주는 가이드인 셈이다. 이를 통해 부모와 교사들은 어떠한 상황을 접하더라도 당황하지 않을 힘을 배우게 된다. 프롤로그에서 밝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ADHD 아동을 둔 부모와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이유다. 주눅 든 아이들, 이해하고 격려해주는 것이 필요 독일에서 십 년 넘게 ADHD 아동을 치료해온 저자 우타 라이만 횐은 자신이 경험한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겪고 있는 크고 작은 갈등을 보여주고, ADHD 아동과 부모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무엇 때문에 힘들어했는지 구체적으로 짚어준다. 저자는 우선 부모가 아이에게서 느끼는 문제들을 글로 써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아이에게도 혼자 있을 시간을 주고 무엇이 힘든지 써보게 한다. 이를 통해 부모도 아이도 감정적인 상태에서 벗어나 고통을 객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에게 치료를 받았던 아이와 부모가 실제로 쓴 글을 보여주는데, 특히 흥미로운 건 아이가 쓴 글이다. “아침부터 벌써 화가 난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서두르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가 않기 때문이다. … 항상 노력은 하는데 학교 버스를 놓치고 만다. 그래서 날마다 지각을 한다. 나는 그냥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 항상 야단을 맞지만 도대체 무엇 때문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 내 방은 엉망진창이다. 매일 청소를 하려 하지만 성공해 본 적이 없다. … 아무도 날 진정으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자주 슬프다.” (본문 61쪽) 아이는 일부러 부모나 교사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매일매일 노력하고 자신과 싸우고 있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보다 어른들이 요구하는 것이 더 크다고 느끼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한다. 따라서 부모와 교사가 ADHD 아동이 그렇지 않은 아동과 다르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먼저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본격적인 치료에 앞서 아이가 가진 장점이나 뛰어난 점에 대해서도 목록으로 작성해봄으로써 아이를 비롯한 가족 모두가 아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해야 한다. 이는 결코 짧지 않을 치료 기간 동안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는 데 꼭 필요하다. 가정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는 인간의 모든 행동은 학습된 것이므로 이상행동도 학습 이론에 따라 재학습시켜 정상 행동으로 바꿀 수 있다고 본다.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ADHD 아동은 상황에 적절한 행동을 배우고, 여러 가지 훈련을 통해서 집중하는 시간을 단계적으로 늘려 나가는 연습을 한다. 더불어 인지한 것들을 체계화하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일을 하며 순간적인 충동을 조절하고 과잉행동성을 생산적인 측면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배운다. 집중력이 부족한 ADHD 아동은 놀이를 할 때조차도 오랜 시간 몰입하지 못한다. 더 나아가 과잉행동을 보이는 아이는 한 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고 부산하게 돌아다니고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놀 때는 자기 차례가 지나면 흥미를 잃어버리고 혼자서 다른 일을 하거나 놀이 규칙을 어기고 친구나 형제와 싸우고 만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저자는 일주일 중 며칠을 정해놓고 부모가 ADHD 아동하고만 놀아주는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적절한 놀이 선택과, 놀이 과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참고할 지침에 대해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여준다. 이 외에도 아이가 부모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경우, 과잉행동과 충동성이 지나쳐서 항상 다치는 경우, 감정 기복이 심해서 친구는 물론 가족과도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 자기 고집대로 안 되면 때리고 던지고 소리 지르는 경우 등 각 상황별 대처법을 매뉴얼화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골라 즉시 적용할 수 있다. 교실이 무서운 아이들 ADHD 아동은 학교를 다니는 것과 뭔가를 배우는 것을 무척 어려워한다. 다른 아이들보다 인지발달이 늦은 데다, 수업 시간이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보다 터무니없이 길기 때문이다. 게다가 ADHD 아동 중 상당수가 읽기나 쓰기, 셈하기에서 어려움을 느낀다. 이러한 학습장애와 관련해 저자는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한 간단한 훈련 방법을 소개한다. ‘ADHD 아동을 위한 훈련 자료’라는 장에는 아이와 대화하는 데 실마리가 되어줄 짧은 동화나, 아이의 집중력을 높여줄 놀이들이 소개되어 있다. 놀이들은 끝말잇기, 수건으로 눈 가리고 술래잡기, 틀린 그림 찾기, 가위질하기, 퍼즐 맞추기 등 우리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이다. 저자는 이런 놀이들이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부모에게 명시해줌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해준다. 매일매일 조금씩 달라져가는 아이를 본다. 행복해지는 나를 본다. 저자는 ADHD 아동과 일상을 함께하는 부모들이 죄의식과 자책감, 감정적 매몰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이의 치료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죄책감에 자신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붙이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실수를 하게 마련이다. 실수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 일이다. 자신의 실수가 ADHD 문제를 키운다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도록 한다. 그것은 전혀 근거 없는 허무맹랑한 생각일 뿐이다. ? 아이가 해낼 수 없는 상황을 인정한다. ADHD 아동에게는 분명 능력의 한계가 있다. 다른 아이들과 차이가 나는 한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도록 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더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경우에 따라서는 부모의 목표가 너무 높은 곳에 설정되어 있을 때가 많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한다. (하략) ADHD는 하루아침에 나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ADHD 아동을 둔 부모들은 마라톤을 하듯 매일매일 자신을 다독이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마라톤과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 결코 혼자 하는 싸움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루하루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아이와 함께 내일을 향해 달리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ADHD 아동을 둔 부모들이 자체적으로 다음(Daum)에 개설한 카페이름은 ‘꿈을 안고 내일로 가는 우리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