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발 타일러
20년동안 학교 선생님을 하면서 늘 머릿속에 쓰고 싶은 이야기가 들끓었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어 시간에 쫓겼던 발 타일러에게 마침내 자신이 가장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생깁니다. 호된 병을 얻어 한 해를 꼬박 휠체어에 앉아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꾸벅꾸벅 졸기만 하게 된 것이지요. 어느 날 자리를 털고 일어나 날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20분씩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학교 일이며 집안일에 구애 받지 않고 하루 종일 글만 쓸 수 있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것이 이 작품 『시간도둑』입니다. 지금은 집 가까이에 있는 런던 그리니치 공원을 산책하면서 느긋하게 이야기를 구상하며 자기 시간을 맘대로 부리는 작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역자 : 김난령
출판 기획가와 번역 작가로 활동하다가 영국에서 멀티미디어를 공부했습니다. 15년 넘게 수십 권의 외국 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특히 순수성을 잃지 않게 해 주는 아동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크리스마스 캐럴』, 『마틸다』, 『샨다의 비밀』, 『클라리스빈 시리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키키스트라이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