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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사랑을 믿지 않았다
임채영
광개토 200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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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다시 사랑한다면……
그 여자가 보낸 한 해의 마지막 밤
그녀는 사랑을 믿지 않았다
위험한 게임
말미잘과 치어의 관계
결혼으로 가는 마지막 절차
한 사랑이 떠나간 뒤
세 연인의 제자리
익숙한 아픔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한때
이별 여행
그녀가 사랑을 노래할 때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1965년 대전에서 태어나서 자라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나왔다. 많은 소설을 발표하였으며 아동을 위한 동화 등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남자의 전설 1,2 (2000년 창해출판사)』, 『그녀는 사랑을 믿지 않았다 (2002년 광개토출판사)』,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읽는 짧은 장편소설 『해는 져서 어두운데 (2003년 도서출판 황금나무)』, 『광개토태왕 (전5권 편저 2007년 8월 도서출판 황금나무)』 등이 있다. 이 밖에 『재출발로 성공한 9인 (2004년 8월, 황소자리. 共著)』와 『그때는 몰랐습니다』(편, 2006년 5월 예문출판), 『성공의 기술』(나무그늘.
1965년 대전에서 태어나서 자라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나왔다. 많은 소설을 발표하였으며 아동을 위한 동화 등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남자의 전설 1,2 (2000년 창해출판사)』, 『그녀는 사랑을 믿지 않았다 (2002년 광개토출판사)』,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읽는 짧은 장편소설 『해는 져서 어두운데 (2003년 도서출판 황금나무)』, 『광개토태왕 (전5권 편저 2007년 8월 도서출판 황금나무)』 등이 있다. 이 밖에 『재출발로 성공한 9인 (2004년 8월, 황소자리. 共著)』와 『그때는 몰랐습니다』(편, 2006년 5월 예문출판), 『성공의 기술』(나무그늘. 2009년 4월), 『행복더하기』(2009년 6월), 『가족』(예문출판. 2009년 5월) 등을 저술했고, 성인을 위한 역사 인문도서로 『조선의 위대한 패배자들』(2008년 7월. 경덕출판)과 『조선의 추악한 배신자들』(2008년 7월, KD Books), 『위풍당당 내 인생에 중심을 잡다』 (2010년 1월. 사람 사는 세상), 『엄격한 율곡씨』(2010년 4월, 북북서)등이 있다.

어린이를 위한 글로는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이아와 함께 떠나는 『법률 서바이얼 게임 (2004년 3월 도서출판 황금나무)』, 중편동화 『엄마 아빠 사랑해요 (2004년 12월 가교출판사)』, 저학년 수학동화 『찾아라! 수리별 암호 (2005년 12월 가교출판사)』 등과 『성공하는 어린이로 키워주는 탈무드 (엮음. 2007년 5월 가교출판사)』, 『전래동화에서 배우는 경제 이야기』,『전래동화에서 배우는 철학 이야기』,『전래동화에서 배우는 역사 이야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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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6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370154

출판사 리뷰

임채영의 소설 『그녀는 사랑을 믿지 않았다』는 사랑의 본질을 새삼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소설이다. 이제는 진부하게 느껴지는 사랑을 소재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시선을 끄는 이유는, 누구나 사랑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다르고, 특히 사랑의 실패를 경험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생각은 극단적으로 다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소설에서 '연수'는 그 극단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사랑의 실패로 인해 상처받고, 그로 인해 영원한 사랑을 비웃는 '악녀'로 탈바꿈한다. 후배의 남자친구와의 충격적이고도 비도덕적인 정사를 하나의 '사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였을 뿐이었다고 말한다. 결혼상대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갖고 있는 외적조건들을 사랑하는 여자, 후배의 남자를 빼앗는 여자, 순간의 감정과 본능에 충실한 여자. 그렇게 연수를 위악적으로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사랑'이었다.

이런 연수의 사랑과 비교되는 것은 현주의 사랑이다. 그녀는 사랑은 영원하다고 믿는다. 그녀가 생각하는 사랑은 사랑과 섹스, 결혼을 일직선상에 놓고 생각하는 고전적이고 가장 일반적인 사랑이다. 그녀의 사랑은 과거 연수의 사랑과 같은 모습이고 상처받는 과정도 비슷하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소설로 표현하기에 파격적인 내용은 이미 파격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미 실생활에서 드물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사랑의 문법이었습니다. 나의 작업은 다만 우리들이 애써 감추는 욕망의 성실한 표현이었습니다."

연수, 민하, 현주, 이 세 인물이 그려내는 파격적인 사랑의 행태는 어쩌면 우리가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랑의 다양한 형태 중 일부가 아닐까 생각된다.

추천평

스물아홉의 마지막 밤, 연수는 직장후배 현주의 남자친구 민하와의 섹스로 새해를 맞이한다. 우연히 함께 한 술자리, 이후 술에 취해 잠든 현주를 옆에 두고 벌이는 민하와의 섹스는 연수에게 있어 하나의 '사건'에 불과하다. 그녀는 사랑을 믿지 않기에, 감정과 본능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한 것 뿐, 그 이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민하는 심한 죄책감과 혼란에 빠진다.

그로부터 몇 달 후, 연수는 다시 민하를 유혹해 관계를 갖고, 민하는 죄책감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기 시작한다. 결국 민하는 현주와의 헤어짐을 결정하고 연수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갈등으로부터 벗어난 민하의 사랑은 이제 연수를 향한 맹목적인 질주로 변한다. 하지만 한번의 아픈 실연의 경험을 갖고 있는 연수에게 사랑은 없는 것이다.

삶을 포기하기 직전의 민하에게 연수는 일주일간의 사랑을 제안한다. 일주일간의 동거생활의 끝을 앞둔 주말, 둘은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고 관계를 정리한다. 그로부터 얼마 후, 연수는 그동안 두 사람을 떠나 있던 현주에게서, 민하와의 재회를 알리는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두 사람과의 약속장소로 향하는 연수의 입에서는 사랑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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