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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힘을 갖고 태어난 마족의 왕 손손.
그러나 마족이라는 이유로 신족들의 업신여김을 받는 자신의 처지에 분노한 손손은 마족을 이끌고 신들에게 도전한다. 그러나 친구인 우마왕의 배신으로 전투에서 패배한 후, 우주의 절대자 석가여래에게 마력을 빼앗기고서 인간계에 봉인된다. 천 년 후, 전 우주에는 혼돈의 기운이 퍼져나가기 시작한다. 인간계도 마찬가지로 요괴들의 힘이 나날이 강해져 가고 있어, 인간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기 시작한다. 오행산에 위치한 고사원 또한 예외가 아니다. 멧돼지 요괴들은 고사원에 숨겨져 있다는 보물을 찾기 위해 고사원을 습격해, 모든 스님들을 해치우고 순식간에 사원을 폐허로 만들어 버린다. 고사원에 살고 있는 고아 동자승 삼짱은 노스님의 도움으로 위기를 피하고, 고사원의 지하동굴로 몸을 숨기게 된다. 그런데 그 곳에서 삼짱이 마주친 것은 천 년 전 봉인되었던 대마왕 손손!! 거대한 몸의 손손은 강력한 주문이 걸린 쇠사슬에 묶여 움직일 수 없도록 봉인되어 있다. 삼짱은 손손에게 자신이 봉인을 풀어주겠다며, 대신 자신의 부하가 될 것을 요청하면서 봉인을 풀어 준다. 삼짱의 도움으로 천 년 만에 지상의 빛을 보게 된 손손은 요괴 도적단을 간단히 제압해 버린다. 순식간에 상황을 정리한 손손은 곧바로 삼짱의 부하가 되길 거부한다. 그리고 살아남은 도적단의 두목 돈팔계를 삼짱의 부하로 넘겨 주고서, 자신의 갈 길을 찾아 떠나려 한다. 이런 손손에게 벌을 내린 것은 삼짱이 들고 있는 긴고경. 삼짱은 고사원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보물인 긴고경을 이용해 대마왕의 몸을 줄어들게 만들고, 온 몸에 끊어질 듯한 고통을 안겨 준다. 난생 처음 맛보는 고통을 경험한 손손은 굴복하고 삼짱의 부하가 된다. 삼짱은 죽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서천에 가고자 마음먹는다. 돌아가신 부모님과 스님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한편 손손은 자신의 마력을 되찾고 배신자 우마왕에게 복수하기 위해 함께 서천에 가려는 속셈을 품는다. 서천을 향해 시작된 손손과 삼짱 그리고 돈팔계의 여정에는 장사꾼 소녀 오드리 사가 동참한다. 서해용왕의 아들은 변신로봇 용마로 변신해, 시공간을 초월한 여행의 이동을 돕는다. 이들의 여정 앞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환상적인 모험으로 가득하다. 손에 땀을 쥐는 여정이 계속되면서 팀웍과 리더십이 발휘된다. 다양한 세상에서 온갖 희한한 요마를 물리치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일행은 우주의 조화와 법도, 자연의 이치와 삶의 깨달음을 얻어 간다 |